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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3 03 27월 평화방송 미사 영원한 의지의 태양 안에서 빛과 빛살을 받고 그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평화의 빛이 되어 악이 도망치는 ‘지고한 피앗의 나라’ 세움
작성자한영구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08 조회수63 추천수0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

 

3월 27일 월요일 사순 제5주 오전 11시를 선택하여 평화방송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오늘은 미사 ‘감사 송’ 에서부터 성령님께서 저의 전두엽 우뇌 앞이마 살갗 가로로 수평으로 오른쪽 끝 뼈에 머물러 주시면서, 대칭되는 왼쪽 전두엽 좌뇌 앞이마 살갗 가로로 수평으로 왼쪽 끝 뼈 양쪽에, 머물러 만져주시면서 다스려 주십니다.

 

그리고 다시 바로 전에 전두엽 우뇌 앞이마 살갗 가로로 수평으로 오른쪽 끝 뼈에 머물러 만져주셨던, 그 위치 아래에 전두엽 우뇌 앞이마 살갗에서 오른쪽 끝으로 옮겨, 살살 부드럽게 머물러 만져주시면서, 말초신경 상처가 있는 곳을 뇌 신경이 즉시 알려주면 그곳을 치유하여 주시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특징은, 제가 미사 중에 합장하고 기도를 드릴 때, 양쪽 손바닥이 따뜻함을 계속 느끼게 하여 주시었습니다.

 

제가 자리에 앉아서 미사 통상문 기도를 사제를 따라 함께 복창하면서 기도를 드릴 때 약간 졸음도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새롭게 깨달은 것은, 제가 하루 두 끼 식사하면서

찬 음식의 과일 물 등을 먹는 것이 저에게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끼어 계속 따뜻하게 데워 먹었습니다.

오늘도 간식으로 딸기를 먹고 난 후에 딸기가 차가움으로 따뜻한 물을 다시 또 먹었습니다. 그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손바닥이 따뜻한 것이 따뜻한 물을 계속 먹은 영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영성체 기도가 끝난 후에, 사제께서 강복 기도를 드리고 파견 성가를 합창하고 난 후에도 특별한 다스림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미사가 끝난 후에 생 미사 신청 명단과 연미사 신청 명단이 나올 때, 저의 양쪽 귀 안에 내 이의 조직의 기관 안에서 장액성 침이 중이의 고막을 울리는 소리가 양쪽 귀에서 들리게 다스려 주시었습니다.

오른쪽 귀가 좀 더 크게 왼쪽 귀가 좀 작게 소리가 들렸습니다.

지금 녹음 기도를 드릴 때, 입안이 아주 건조해집니다.

오늘은 전과 비교하여 양쪽 전두엽 우뇌와 좌뇌의 상위 부분 양쪽에 대칭으로 머물러 만져주시어 다스려 주신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손바닥을 따뜻하게 다스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전과 비교하여 점점 단순하게 다스려 주시어, 제가 녹음 기도를 드려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부담을 줄여주시어 감사합니다.

 

마침 영광 송 중에 성령으로 하나 되어 말씀이 나옵니다.

저의 유전인자 죄의 상처와 파생 상처를 아버지 하느님께서 또는 성자 하느님께서 성령님께 위임하여 다스려 주십니다. 점점 단순하게 다스려 주시어 성령님께 위임하여 다스려 주신다는 믿음으로 더욱 친교를 느낍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과 성령님과 창조주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는 마침 영광 송과 영광 송을 연결하여 기도를 드려, 하느님께 영예와 영광을 바치고, 머리 숙여 경배를 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몸을 90도로 굽히어 머리를 깊숙이 숙여 하느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일어서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몸을 90도로 굽히어 머리를 깊숙이 숙여 하느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몸을 세워,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찬미합니다. 하느님, 하느님 뜻의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으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하느님 찬양합니다. 아멘.

이 못난 작은 이의 양쪽 눈 안에 눈꺼풀과 눈동자에 눈물이 맺혀 있습니다.

성령님 오늘도 눈물 감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주십니다. 찬미합니다. 아멘.

 

이 기도가 끝난 후에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인 음식을 먹습니다.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뜻만이 이 못난 작은 이의 생명의 내용과 생명의 변화 성장 모든 것을 아시고 계시므로, 저에게 은총에 따라 주신 영적 성장과 몸의 성장과의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이에 맞추어 조화롭게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을 섭취하도록,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뜻으로 다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하느님 뜻의 사랑과 하느님 뜻의 참 평화를 주시어 평온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천천히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감사히 먹겠습니다. 하루 두 끼 식사하므로 과식할 확률이 항상 높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절제하여 과식하지 않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겠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사랑합니다.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이 못난 작은 이를 이처럼 사랑하여 주시고 빈틈없이 다스려 주시는 하느님, 찬양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3 03 27 월 아침 식사 전 보고와 기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 하올 창조주 성부 하느님,

 

오늘 아침 식사 전 보고와 기도를 드립니다.

 

천상의 책 제20권 10장 1926년 10월 13일 2절 말씀에서

영혼이 내 –하느님- 뜻의 빛 안에 들어오게 하는 각각의 행위와 기도와 고통은 영원하신 의지의 태양 – 이 태양은 하늘에 있는 그 태양 –해-을 말하며 이 태양 안에서 저에게 빛이 되며, 그 하나하나가 빛살 하나를 더 형성하십니다. 이 빛살들은 피조물 이 못난 작은 이가 ‘하느님 피앗’에 드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영광을 이루십니다.(천상의 책 제19권 56장 1926년 9월 7일. 영원한 의지의 광선과 그 끝이 일으키는 섬광의 비유. 참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에게 ‘성장 과정을 기록하여 보아라’ 말씀하시고 하느님 뜻의 빛의 생명 – 생명의 빛- 을 주시어 저의 유전인자 죄의 상처를 치유하여 주시고, 저의 심장 박동 안에서 창조주 성부 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고동쳐 주시어 새 생명을 주십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어 선과 악이 영혼 안에 공존하여, 하느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을 악령이 죄를 짓게 하여 사람이 이 땅에서 죽게 하였습니다. 저에게 하느님 뜻의 빛의 생명과 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고동쳐 주시어 새 생명을 주시어, 아담에게 처음에 주신 태초의 생명으로 되돌려 주십니다.

저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하여 ‘성장 과장을 기록하여 보아라’ 말씀하시어 하느님 뜻의 빛의 생명과 창조주 성부 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고동쳐 주시어 새 생명을 주신지 5년 8개월이 되어 갑니다.

성장 과정을 기록하기 위하여 녹음하여 문자로 바꾸어 놓는 행위를 하고 수정 보완하여 제목을 붙여 저의 블로그에 올리는 행위를 하여야 합니다.

저의 성장 과정을 예를 들어 보면,

신앙생활을 하는 제가, 각각의 행위- 예를 들면 지적측량 소송 피고로 2008년부터 2018끼지 9년동안 각각의 행위를 하였습니다. 수호천사와 예수 그리스도님 과는 단문 대화, 성모 마리아님께서는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흑백의 영상으로 나타나시어 격려하여 주시었습니다.

제가 승소는 하였으나 저의 토지 아래에 연접한 과거 원고가 소유토지를 용도 변경하면서, 잘못 측량한 것을 지적측량 법규에 따라 시청에서 정정 환원하여야 하는데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내의 치매가 악화가 되면서 밖으로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집에 찾아오지 못하여 초기에는 전화로 위치를 물어 알아 가서 데려왔습니다. 제가 전화로 찾아오는 길을 아내에게 가르쳐 줄 때, 어성을 높이는 행위를 많이 하여 참회의 기도도 드렸습니다. 이 각각의 행위가 저에게 빛을 주시고 빛살을 주시었습니다.

이 빛살들이 인간의 뜻- 선과 악이 공존하는 사람의 뜻-을 가립니다. 빛살을 받는 사람은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선한 사람들입니다. 악에 오염된 인간의 뜻은 그 빛과 빛살들의 활동이 좋은 것을 보고 자기의 뜻으로 행동하기를 두려워하여, 하느님 뜻의 빛의 활동에 자유로운 터를 제공합니다.

기도 많이 하고, 하느님 뜻 안에서 고통을 받는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만큼 더 많이 지식을 받게 하여주십니다. 받는 빛이 강해질수록 인간의 뜻을 가릴 수 있는 감미로운 덮개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느님은 이 땅에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세울 수 있습니다. 이 못난 작은 이도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 행위와 고통이 태양 안에서 빛이 됩니다.

탄천을 걸으면서 태양을 순간 바라보고 눈이 부시어 길을 보면서 걷습니다.

천상의 책 제20권 10장 1926년 10월 13일 말씀을 이해하고 알아 깨달아 기억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못난 작은 이는 매일, 마침 영광 송 기도와 영광 송 기도를 드립니다.

그 영광을 하느님께 드리기 위한 기도입니다.

하느님께서 ‘하느님 피앗’에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영광을 이룬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못난 작은 이가 하느님께 가장 아름다운 영광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이 확고해지면서 기쁨이 솟아납니다.

 

그리고 천상의 책 제13권 42장 19211년 12월 18일 말씀

‘영혼의 봄철인 평화’ 말씀 중에 7절에

평화는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하느님 뜻의 신성한 평화 - 참 평화 -를 받기를 원하면서 매일 기도를 드립니다.

그 평화를 저에게 주신다면 빛을 주시는 것입니다.

평화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 그가 발산하는 빛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원수가 접근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평화를 방해하는 자는 악의 세력입니다.

 

이 못난 작은 이가, 빛을 하느님께서 저에게 주시어 소유하게 하여 주시는 이 놀라운 말씀들을 오늘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오늘 빛을 주시어 빛살도 형성하게 하여 주시는 하느님께서, 하느님이 저에게 주시는 빛에 의하여 큰 영광을 받는 자신을 보면서 그 빛살들을 새로운 지식들로 에워싸 주십니다. 이 지식들은 하느님의 목소리로 바뀌어, 하느님 뜻에 대한 더욱 놀라운 일들을 영혼에게 드러내 보인다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아름다운 영광을 하느님께 드리기 위하여, 마침 영광 송과 영광 송을 연결하여 기도드리겠습니다. 저의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몸을 90도로 굽히어 머리를 깊숙이 숙여 하느님께 가장 아름다운 영광을 드리기 위하여 경배를 드립니다.

다시 일어서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몸을 90도로 굽히어 머리를 깊숙이 숙여 하느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다시 일어서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찬미합니다. 하느님, 하느님 뜻의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으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머리 숙여 큰절을 드립니다. 눈에 눈물이 더 고입니다. 하느님 찬양합니다. 아멘.

오늘도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저의 양쪽 눈 안에 눈꺼풀과 눈동자에 눈물이 가득 고입니다. 눈물 감응을 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주십니다.  찬미합니다. 아멘.

 

이 기도 후에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인 음식을 먹습니다.

이 못난 작은 이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오늘도 은총 질서에 따라 하느님 뜻의 빛과 빛살을 주시고 빛살을 많이 형성하게 하여 주시어 빛살을 하느님 뜻의 새로운 지식으로 에워싸 주시었습니다.

저의 영이 이처럼 성장하고 발전하게 하여 주시고 몸도 성장하고 발전하게 하여 주시어, 그 발전 수준과 높이에 맞는 조화를 이루어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을 섭취하도록,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 뜻만이

저의 생명 내용과 저의 생명 변화 성장 과정을 아심으로

거룩하신 하느님의 뜻으로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을 조화롭게 섭취하도록 다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느님 뜻의 사랑과 하느님 뜻의 참 평화를 받으며, 평온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먹겠습니다. 하루 두 끼 식사만 하므로

과식할 가능성이 저에게 있습니다.

과식하지 않도록

다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음식을 먹겠습니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눈을 뜨자 눈물이 오른쪽에는 볼로 흘러내리고, 왼쪽에는 눈물이 밖으로 맺혀 있습니다.

 

눈물 감응을 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미소 출처 istock

 

천상의 책 제20권 10장 1926년 10월 13일

인간의 뜻을 무능하게 하시는 하느님의 뜻

1. 거룩하고 신성하신 의지 안에 온 존재로 녹아들어, 그 안을 두루 돌아다니는 나의 순례 행위를 하고 있노라니,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기척을 내시며 이르셨다.

2. “딸아, 영혼이 내 뜻의 빛 안에 들어오게 하는 각각의 행위와 기도와 고통은 ‘영원하신 의지의 태양’ 안에서 빛이 되며, 그 하나하나가 빛살 하나를 더 형성한다. 이 빛살들은 피조물이 ‘하느님의 피앗’에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영광을 이룬다.

3. 그러므로 하느님의 ‘거룩하신 피앗’은 당신 자신의 빛에 의해 그렇듯 큰 영광을 받는 자신을 보면서 그 빛살들을 새로운 지식들로 에워싼다. 그러면 이 지식들은 목소리로 바뀌어, 내 뜻에 대한 더욱 놀라운 일들을 영혼에게 드러내 보인다.

4. 그러나 너는 아느냐? 나의 이 지식들이 피조물을 위하여 무엇을 만드는지를? 그것은 인간의 뜻을 덮어 가리는 어둠을 만든다. 빛이 강할수록, 또 빛살의 수가 많을수록, 인간의 뜻은 눈이 부셔서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로 내 지식들의 빛에 가려지게 된다.

5. 인간의 뜻은 그리하여 거의 행동 불능의 무력감을 느끼며, 내 뜻의 빛이 활동할 터를 내어 준다. 그러니 인간의 뜻은 내 뜻의 활동 안에 자리하게 되므로, 그 자신의 뜻을 활동시킬 시간도 장소도 없기 마련이다.

6. 사람의 눈이 태양을 응시할 때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빛의 힘이 눈동자를 휩싸며 그 위에 군림하여 다른 것들을 볼 수 없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시력을 잃지는 않는다. 빛의 힘이 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니, 사람이 다른 어떤 물체를 보고 있으면 그것을 가져가고 오직 빛만을 보게 하는 것이다.

7. 나는 인간에게서 자유 의지는 결코 앗아 가지 않는다. 그것은 창조 때에 인간에게 준 큰 선물로서, 그들이 나의 참된 자녀들이 되기를 원하는지 아닌지를 빛으로 태양 광선보다 더 많은 광선을 만들어, 이를 알고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빛에 휩싸이게 할 작정이다.

8. 그리하면 인간의 뜻은 가려져 있으면서 그 빛을 보는 것에서 즐거움과 사랑을 맛볼 것이고, 자기 뜻의 활동을 대신하여 그 빛이 활동하는 것을 다행으로 여길 것이다. 그러니 (그 외의) 다른 것들에 대한 사랑이나 즐거움은 사라질 것이다.

9. 내가 내 뜻에 대하여 이토록 많은 말을 하는 것은, 강한 빛을 형성하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빛이 강할수록, 인간의 뜻을 덮어 가릴 공간을 더 크게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10. 하늘을 보아라. 하늘이 그것과 유사한 모습을 나타낸다. 밤에 하늘을 보면 별들이 점점이 흩뿌려져 있는 것이 보이지만, 낮 동안 인간의 눈에는 별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밤에 그러했듯이 하늘의 그들 자리에 여전히 남아 있다.

11. 그렇다면, 한낮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그들을 사라지게 하는 힘(곧 눈에 띄지 않게 하는 힘)은 누가 가지고 있겠느냐? 바로 태양이 가지고 있다. 태양이 그 빛의 힘으로 별들을 덮어 가린다. 하지만 그들을 없애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태양이 자기 시작하면 별들은 다시 하늘 궁창에 모습을 드러낸다.

12. 그들은 빛을 두려워하여 몸을 숨기고, 태양 빛의 활동에 터를 내주는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땅을 위해 좋은 것들이 태양을 통해 더 큰 효력을 낸다는 것을, 그들의 소리 없는 언어로 깨치고 있기 때문이다.

13. 그러니 그들이 태양의 위대한 활동에 터를 내 주는 것은 옳은 일이다. 그래서 태양에 대한 경의로, 태양 빛에 의해 자신들이 가려지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가려짐이 끝나면, 제자리에 있는 그들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14. ‘지고한 피앗’에 대한 지식이라는 태양과 이 지식의 빛살들에 비추임을 받는 인간의 뜻 사이도 그와 같다. 이 빛살들이 인간의 뜻을 가리는데, 인간의 뜻은 그 빛의 활동이 매우 좋은 것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끼고 그 자신의 뜻으로 행동하기를 두려워하며, 하느님 뜻의 빛의 활동에 자유로운 터를 제공한다.

15. 그러므로 네가 많이 기도할수록, 또 하느님의 뜻 안에서 고통을 받을수록, 그만큼 더 많은 지식을 끌어당겨 너에게 드러나게 한다. 그리고 빛이 강해질수록 인간의 뜻에 대한 감미로운 덮개를 형성할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천상의 책 제9권 12장 1909년 7월 29일

신적 덕성인 평화

1. 평소와 같은 상태로 있던 중 혼자 이렇게 중얼거렸다. “왜 주님께서는 눈곱만큼의 소란도 내 안에 들어오지 않기를, 그래서 내가 모든 일 속에서 평화롭게 있기를 그리도 바라시는 걸까? (영혼에 평화가 없다면), 얼마나 위대한 일이고 영웅적인 덕행이며 혹독한 고통이건 그 무엇도 그분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다...... 그분은 마치 영혼의 냄새를 맡으시는 듯, 그런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영혼의 평화가 감지되지 않으면 그 영혼에게 언짢음과 역겨움을 느끼시는 것이다."

2. 그 순간 그분께서 당신 말씀을 들려주셨는데, 품위와 위엄이 넘치는 음성으로 나의 '왜'에 이렇게 대답해 주신 것이다.

3. “왜냐하면, 평화는 신적인 덕성인 반면 다른 모든 덕성은 인간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무슨 덕이건 평화의 화관으로 장식되어 있지 않으면 선덕이 아니라 악덕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내가 평화를 이리도 소중히 여기는 것은, 평화야말로 영혼이 나를 위해서 고통을 겪으며 일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가장 확실한 표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평화는 내가 내 자녀들에게 주는 유산이기도 하다. 이는 영원한 평화를 유산으로 받는 것이다. 내 자녀들이 천국에서 나와 함께 누릴 유산인 것이다.”

천상의 책 제13권 42장 1921년 12월 18일

영혼의 봄철인 평화

1. 예수님의 부재로 말미암아 마음이 몹시 무겁고 아팠다. 온종일 그렇게 지내고 나자 밤늦게 그분께서 오셔서 양팔로 내 목을 감아 안으시고 말씀하셨다.

2. “딸아, 이게 무엇이냐? 네 안에 우울한 그늘이 있구나. 이런 분위기는 네가 나를 닮지 못하게 하고, 너와 나 사이에 거의 언제나 있었던 지복의 흐름을 깨뜨린다.

3. 내 안에는 모든 것이 평화롭다. 그러니 네 영혼을 충충하게 하는 그늘이 하나라도 있으면 내가 잠자코 넘길 수가 없다. 평화는 영혼의 봄철이다. 모든 덕행이 봄볕을 받고 있는 나무와 화초같이 꽃피고 자라며 웃음을 짓는다. 봄철은 자연 속의 모든 것이 나름대로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는 계절이다.

4. 아름다운 미소로 초목의 동면 상태를 흔들어 깨우고, 화려한 꽃망토로 땅을 입혀 그 감미로운 매력으로 모든 사람을 불러 감탄하게 하는 봄이 없다면, 땅은 지긋지긋한 모습으로 있을 것이고 초목은 말라 죽을 것이다.

5. 평화는 영혼을 흔들어 동면의 마비 상태에서 깨어나게 하는 하느님의 미소다. 그것은 천상적인 봄과 같이, 격정과 나약과 무자각 등등의 마비 상태에서 영혼을 흔들어 깨우고, 그 미소로 꽃핀 들녘보다 풍성하게 온갖 꽃이 만발하게 하고, 모든 초목이 자라나게 한다.

6. 천상 농부께서 흐뭇해하시며 그 속을 거니시고, 그 열매들을 따서 음식으로 삼으신다. 그러므로 평화로운 영혼은 내가 좋아하며 즐기는 정원이다.

7. 평화는 빛이다. 영혼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 그가 발산하는 빛이 된다. 그러니 원수가 접근하지 못한다. 이 빛에 호되게 얻어맞아 상처를 입은 느낌인데다 눈이 너무 부셔, 도망치지 않고서는 실명할 것 같기 때문이다.

8. 평화는 또한 지배력이다. 자기 자신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지배한다. 그러므로 평화로운 영혼 앞에서는 누구든지 정복되거나 아니면 당황과 수치에 떨어진다. 정복되어 친구로 있든지, 평화를 지닌 영혼의 품위와 침착과 온유를 감당할 수 없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로 있든지, 둘 중 하나라는 말이다.

9. 심지어 더없이 비뚤어진 이들도 그런 영혼이 지닌 힘을 느낀다. 이런 이유로 나는 ‘평화의 하느님’, ‘평화의 왕’이라고 불리는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긴다. 나 없이는 평화가 없다. 홀로 나만이 평화를 소유하고 있고, 이를 내 자녀들에게 준다. 모든 재산을 상속하기로 되어 있는 적자(嫡子)에게 주듯이 말이다.

10. 세상이나 피조물은 이 평화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가지고 있지 않으니 줄 수도 없다. 기껏해야 속은 곯아 가는 겉치레의 평화를 - 독액을 내포한 거짓 평화를 줄 수 있을 뿐인데, 이 독은 양심의 가책을 잠재워 인간을 악덕의 나라로 유인한다.

11. 그런고로 참 평화는 나다. 내가 너를 내 평화 안에 숨겨 주겠다. 그러면 네가 심란해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 평화의 그림자가 눈부신 빛처럼 너를 지켜, 네 평화를 그늘지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사람이든 사물이든 네게서 멀리 달아나게 할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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