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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벗으로 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작성자송규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07 조회수664 추천수0 반대(0) 신고

주님의 벗으로 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기 2장 7절)

이게 무슨 말씀인가?
그냥 지나치기에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흙에 불과한 인간이 하느님의 숨결이 들어오자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이라도 숨결을 거두어 가신다면
나는 사람이 아니겠군요?
아 그럼 하느님을 떠난 삶은
사람이 아니란 말인가?

성서(聖書)는 그리 말합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신약의 여러 말씀들이
다시 회상되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을 성모님이 찾아 오셨을 때
한 사람이 이리 말합니다.
당신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리 말합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고 형제입니까?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말한 사람이 육적인 부모를 거론하자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나의 어머니이고 형제라고 하십니다.
성모님을 단지 육적(肉的)인 부모라고 하자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주님은 형제이고 부모라고 하십니다.
성모님을 부정하시는 말씀이 아닌 것입니다.
이 말씀은 십자가 밑에 계신 성모님과 요한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이 분이 당신의 어머님이십니다.
어머님 요한이 당신의 아들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행하시는 성모님과 사도 요한이기에
주님은 이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벗이라고 다른 곳에서도 말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일을 하고 있을 때 주님의 뜻을 실천할 때
주님은 벗이라 부르시고 형제라고 하신니다.
하나 하느님을 생각하지 않고 세상일만 사람의 일만을 생각할 때
주님은 사탄이라 하십니다.

사도 베드로가 주님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라고 말하자
주님은 가차 없이 사탄아 물러가라
엄히 꾸중하십니다.

그리고 여우같은 헤로데
혹은 아들에게 줄 빵을 강아지에게 주지 않는다
독사의 자식들이다 등등 (註. 엄청난 꾸짖음)

주님은 하느님을 떠나 인간의 행복이나 육적인 쾌락이나
세속적으로 사고를 하거나 세상일에 몰두해 있을 때
엄히 꾸중하십니다.

사람이라 부르기를 원하시거나 벗이라 형제라고
주님이 부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주님의 벗으로 사는 것이 신나지 않습니까?

이창원 토머스 아퀴나스 올림.(송파침술원)- 시각장애 교우이시기에 대필하여 올립니다.

                                                            본인은 침술원을 올리기를 반대하시지만

                                                            평화신문에서 신부님이 추천하신 단골집이기도하여

                                                            아프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되어

                                     

 

  

  
 

     ♪ 침묵의 샘 매일 피정   (하느님을 사랑을 나눔하는곳 ) 한국순교복자수녀회 피정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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