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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뒤집어진 세상
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9-03-02 조회수3,450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서엔 많은 여인들이 나온다.

유혹하는 여자, 탐욕스런 여자, 슬기로운 여자, 척한 여자 멍청한 여자

내가 성서 인물중 가장 좋아하는 여인 중 한명은 시로페키아 여인이다.

그 여자는 이방 여자로 자신에 딸을 위해서

자신을 사람 취급도 안하는 이스라엘 사람에 집에 찾아 간다.

예수란 사람이 자신에 딸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한데 예수님은 그 여자를 모른 체 한다.

잔인한 말까지 한다.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기 위해 왔지 이방인을 먹이기 위해 오지 않았다고

그런데 그 여인은 자신을 개라고 까지 격하 시키며 자비를 청한다.

사실 그 여인은 사람들에게 말로  뿐만이 아니라

태도로 그런 대우를 받으며 살아 왔을 것이다.

보호 본능으로든 생존 전랙으로든 그 여인은 스스로를 비하하는데

익숙한 여인이다.

어떻게 보면 그 여인은 주님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 모른다.

"저는 사람들에게 개 취급보다 더한 대우를 받습니다.주님 마저 저를 그렇게 여기십니까?"

그때 주님은 그 여인에 청을 들어 주시며 주님은 그렇게 보지 않음을 증명해 주신다.

"네 믿음이 장하다" 이 말씀은 백부장 이외는 유일하게 이 여인에게만 주어진다.

이스라엘인들 중에서 주님에게서 그런 믿음이 좋다는 말을 들은 이들은 없다.

또 어느 해방신학자에 따르면 이스라엘인과 죄인들이 주님 안에서 위치가 역전 되었듯이

그리스도교가 회개하지 않으면 마지막 때에 우리는 엄청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하느님 나라는 혁명에 나라며 세상이 뒤집어 질 것이다.

성서 안에서 여인들은 유혹하고 남자들을 망치는 모습이거나   

남자들에게 보호받는 대상으로 묘사 되나

주님의 사람들이 아닌 주님으로 이룩해 질 나라에서는

여성들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할 것이고 증명 될 것이다.

기존 가치관 이 세상 가치관은 그곳에서 소용 없을 것이다.

부활에 첫 증인은 여성들 이였다.

하나 그 시대에 여성에 증인은 참존권이 20세기 전까지 여성에게 없었듯

신빙성을 의심 받았다.

한데 왜 복음사가는 그럼에도 복음에서 그렇게 말했을까?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원시 그리스도교 여성이라는 책 서문에 이런 말이 있다.

"하와가 이 세상을 망쳤다면 남자들은

우리 여성이 이 세상을 다시 원 세계로 돌려 놓을 수 있도록 잠자코 있어야 한다."

일본인은 우리가 왜 아직도 한 맺혀 하는지 이해를 못 한다.

돈 줄 것 다 주었고 사과 할 만큼 했는데 무엇이 부족하다고

이 땅에 아니 이 세상에 남자들은 여성으로서 살아 간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것인가 모른다.

여성이 여성으로 여성을 상대해서 힘든 것이 아니라

남자들을 상대 해 주어 살아야 하기에 그렇다는 것도.....

뒤집어진 세상에서는 차벌이 없겠지만 여성이니 남성이니 하는 개념도 없겠지만

여성으로 이 세상에 살아 간다는 것은 정말 희생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며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건 중에 하나라 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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