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희는 여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1 조회수719 추천수1 반대(0) 신고

어려서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고등학교는 떨어지고 2부 고등학교를 들어가서 보니 형편은 주간에 학교를 가는데 그런데 가르치는 수준은 낮은 수준의 학교 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별도의 수업을 받는 친구들이 있었고 그들은 나름 준비를 하여서 대학교에 진학 할 수 있었지요.

 

저는 학원 단과를 가는것도 집안의 도움이 없어서 못 갔습니다.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움에, 공부 열망은 있었지만 그러나 여러가지로 역부족이었습니다. 3수만에 전문대학교라도 들어가서 나름 독한 마음으로 공부를 해서 학교 편입도 하게되고 나름 힘든 생활하면서 대학교 대학원을 혼자 힘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절박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름 나의 삶에 여유가 없이 살아간 것입니다. 그래서 내 주변에 친구들에게 무엇인가 배풀줄 모르고 하루 하루 연명하면서 살아왔지요.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에게 주님은 물어 보십니다. 저 많은 사람들과 같이 식사를 하려는데 ? 그러니 제자들은 대답하기를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물고기 두마리 빵 다섯개가 고작입니다. 그러니 이것으로 저들에게 무엇을 줄수 없으니 돌려 보내시지요. 이 모습이 저의 모습과 흡사 닮은 것 같아요.

 

어제 복음을 생각하여 보면 어제 탐욕의 부자도 말하기를 나의 안위만을 생각하면서 살아온 인물입니다. 그와 같이 제자들이 오늘 보인 것은 내가 가진것이 이게 전부인데 어찌? 그러나 그들 마음속에도 주님은 않보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시길 비록 부족하지만 너의 가진것을 내어 놓아라.. 곧 너의 능력이 지금 그것이 전부이지만 그것이라도 다 내어 보이거라..그러면 나는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쓰겠다. 부족한 너가 나와 함께 하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비록 너가 볼품이 없다 하여도 나는 너를 귀하게 사용하여서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는 것과 같이 보입니다. 인간은 경험이 축적되어서 나를 만들어 가지만 그러나 주님과의 관계는 새로운 관계입니다.

 

내 비록 부족하지만 나 주님 의탁하니 주님은 나에게 풍성한 빵과 음료를 주시는 분입니다. 단 모든 것을 open하고 주님께 의탁하면 그것으로 주님은 나를 풍성하게 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저에게 주신 빵과 고기를 나의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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