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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6-23 조회수8,362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S사 있을때 변리사들이 회사로 들어와서 특허 감정을 합니다. 그런데 변리사와 비변리사의 차이점이라면 변리사는 일이 끝날때까지 밤을 새워가면서 일을 한다는 것이고 일반 직원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고 정해진 시간만 일을 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일을 끝까지 꼼꼼히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변리사였다면 그렇지 않고 일할 시간만 일하는 사람들이 일반 직원들의 특성이었습니다.

 

신앙인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들은 그들안에 하느님이 있기에 꾸미거나 혹은 치장하는 일이 없습니다. 있는 그데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들의 삶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내면에 주님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한발 한발을 내딛을때 오직 하느님만을 바라보고 갑니다. 그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열매가 사과인지 배인지 혹은 귤인지 그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전략할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내면에 하느님이 없는 사람들은 모든 것이 꾸며지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위험한 순간이 다가서면 자신이 이룬 것이 엉성하여서 모두 사라지게됩니다.

 

한발 한발을 내딛고 결과는 하느님에게 맡기는 삶이 진정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그런 삶 같습니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자신의 민족을 해방시켜서 나왔지만 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는 한발 한발 내딛고 내딛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삶입니다. 인간이라면 내 힘으로 내 백성을 해방시켜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리라 그런말을 하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전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을 위대하게 보게 하기 위하여셔 갖은 술수를 부릴 것입니다. 이런 마음이 모세 초기의 마음이었고 그래서 사람을 죽이는 과오를 범하게 됩니다.

 

나중에 나중에 깨달아서 그는 하느님이 주신 소임만 바라보면서 한발 한발 내딛은 삶이 모세의 최후의 삶입니다.

 

오늘 아브라함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의 상속자를 자신의 부하에게 맡길것이라고 하느님에게 말하지만 하느님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생각을 접고 하느님의 것으로 마음을 돌리고 하루 하루 하느님께서 부여하신 삶에 충실하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아들을 보게됩니다.

 

신앙은 다른것 없습니다. "" 할 것은 ""라고 응하면 되는 것이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 응하면 됩니다. 나머지 신앙안에서 열매를 맺게 해주시는 분은 삼위일체 하느님이십니다.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한발 한발 내딛고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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