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전례/미사

제목 2014년 사순묵상수첩 / 3월23일 사순 제3주일 - 3월 29일 사순 제3주간 토요일
작성자성경주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7 조회수8,027 추천수0


 

3월 23일 사순 제3주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요한 4,5-15

 

 

자료 : 테오필로신부님/ 야곱의 우물 창세기에서 야곱은

 파딴 아람을 떠나 스켐으로 돌아와 성읍 앞에” 천막을 치고 그 땅을 샀다고 언급하고 있다.(창세 33,18)



사마리아 여인과 이야기하시다

 

5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는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시카르라는 사마리아의 한 고을에 이르셨다.

6 그곳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길을 걷느라 지치신 예수님께서는 그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정오 무렵이었다.

7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왔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자료 : 태오필로신부님 / 우물가에서 예수와 사마리아 여인


8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고을에 가 있었다.

9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어떻게 유다 사람이시면서 사마리아 여자인 저에게

마실 물을 청하십니까?” 사실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았다.

10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고 또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너에게 말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그에게 청하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제단 아래쪽에 있는 야곱의 우물 경당 중앙에 있는 우물의 깊이는 32m이다.

가장 오래된 흔적은 그 자체로써 우물 안에서 헬레니즘 시대의 항아리들과 세라믹 도자기 파편들이 발견되었다. 이것으로 보아 우물은 예수님의 활동 시대 동안인 1세기 이전에 이용되었것 것으로 보인다.

 

11 그러자 그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 두레박도 가지고 계시지 않고 우물도 깊은데,

어디에서 그 생수를 마련하시렵니까?

12 선생님이 저희 조상 야곱보다 더 훌륭한 분이시라는 말씀입니까? 그분께서 저희에게 이 우물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물론 그분의 자녀들과 가축들도 이 우물물을 마셨습니다.”

13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15 그러자 그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 그 물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목마르지도 않고,

또 물을 길으러 이리 나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첨부이미지


3월 24일 사순 제3주간 월요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루카 4, 24ㄴ-30

 

자료 : 능곡성당 / 예언자는 고향에서 존경받지 못한다.

 

24 그리고 계속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엘리야 예언자가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 파견되다.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26 그러나 엘리야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27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자료 : 성화미션/ 엘리사와  나병환자 나아만 장군(열왕기하 5:8~14)

 

28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29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나라렛 사람들이 화가나서 벼랑으로 밀어 떨어뜨리려하다


3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첨부이미지

 

성모영보 대성당

 

성모영보 동굴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는 주교단...

 

성모영보 동굴의 제대...라틴어는 "말씀이 이곳에서 육(사람)이 되셨다"는 뜻...

나자렛은 히브리어의 ‘수호자’ 또는 ‘파수꾼’을 의미하는 ‘나자르’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예루살렘에서 137km, 갈릴래아의 티베리아에서 29km, 하이파에서 41km 떨어진 곳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이다.

 

 

3월 25일 화요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루카 1, 26-38

 

예수님의 탄생 예고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자료 : 꼴찌요셉 / 수태고지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2층 성당 안에 있는 마니피캇...

 

천사의 아룀으로 말씀이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태중에서 사람이 되게 하신,

 하느님 비오니, 마리아를 하느님의 참 어머니로 믿는 우리로 하여금

 어머니의 중재로 도움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첨부이미지

 

3월 26일 사순 제3주간 수요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마태 5,17-19 

 

모세십계명.jpg

율법과 예언서는 유효하지만 그것은 예수님을 통해서 비로소 완성됩니다.

 다가올 예수님의 공생활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율법과 예언서는 완벽하게 완성됩니다.

이것이 실현될 때 모든 것은 성취될 것이고 완성될 것입니다.

 

예수님과 율법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자료 : 그림성서 박물관 / 손용환신부 - 율법의 완성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첨부이미지

 


3월 27일 사순 제3주간 목요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루카11,14-22

 

예수님의 베엘제불 (마태12,22-30 ; 마르3,20-27)

14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자료 : 손용환신부님 /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15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자료 : 손용환신부님 /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첨부이미지

 

3월 28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마르 12,28ㄱ-34

 

가장 큰 계명 (마태22,34-40 ; 루카10,25-28)

28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이렇게 그들이 토론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예수님께서 대답을 잘하시는 것을 보고

그분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 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파스카 축제(희생 양을 잡는 모습)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자료 : 굿뉴스 / 코모 꼰띠(Giacomo Conti. 1813~1888)의 ‘착한 사마리아인’.

낯선 이에게 가엾은 마음이 들어 무조건적 사랑과 돌봄을 베푼 이야기인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보며 

'연민 어린 함께함’을 통한 전인적 치유의 실천 모델을 배울 수 있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첨부이미지

 

3월 29일 사순 제3주간 토요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루카 18,9-14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베르나르디노 루이니, 학자들 사이에 있는 그리스도.jpg

자료: 굿뉴스 / 학자들 사이에 있는 그리스도 <베르나르디노 루이니, >

 

9 예수님께서는 또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자료: 손용환신부님 /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가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비유로 설명하시다


11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자료 : 굿뉴 / 바리사이와 세리의 기도

 

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첨부이미지

자료 : 굿뉴스, 불광동성당 주임신부 (김민수신부님의 사순묵상수첩)

편집 : 불광동성당 미디어팀 / 늘사랑 , 그림자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