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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독서,복음(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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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5 조회수108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마태 17,1-2).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은 공관 복음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이 말씀에 따른 것이다. , 예수님께서 제자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신 일을 기리는 축일이다.

 

오늘 축일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914)40일 전에 지낸다. 교회의 전승에 따라,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40일 전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의 결과인 영광스러운 부활을 미리 보여 주시고자 거룩한 변모의 표징을 드러내셨다. 1457년 갈리스토 3세 교황이 로마 전례력에 이 축일을 도입하였다.

 

 

 

 

 

 

1독서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7,9-10.13-14
9 내가 보고 있는데
마침내 옥좌들이 놓이고 연로하신 분께서 자리에 앉으셨다.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았다.
그분의 옥좌는 불꽃 같고 옥좌의 바퀴들은 타오르는 불 같았다.
10 불길이 강물처럼 뿜어 나왔다. 그분 앞에서 터져 나왔다.
그분을 시중드는 이가 백만이요
그분을 모시고 선 이가 억만이었다.
법정이 열리고 책들이 펴졌다.

 

13 내가 이렇게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14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과 나라가 주어져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게 되었다.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다니엘 예언자는, 연로하신 분이 옥좌에 앉으셨는데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았다고 전한다,

 

 

 

 

 

 

 

복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8-36
그때에 28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29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30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31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32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33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3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3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36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영광스러운 변모

루카는 마르 9,2-10을 옮겨쓰면서 많이 수정, 첨가, 삭세했다.

 

28

마르코는 엿새 후에”(9.2)라 하는데 루카는 이 말씀을 하신 뒤 여드레쯤 되어서라 고쳤다.

28-29절에서는 마르 9.2에다 예수님이 기도하셨다는 낱말을 덧붙여 예수께서는 기도하러산으로 올라가셨고 기도하시는 동안에그 모습이 변하셨다고 한다. 루카는 예수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수시로 부각시킨다.

 

31

31-33ㄱ절은 루카가 덧붙인 가필이다. 31절의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룩하실 일은 그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이다. 루카는 그 구원사건들을 일컬어 그분이 떠나기신 일이라 한다. 직역하면 그분의 떠나심인데 여기 떠나심은 기원전 1250년경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영도 아래 이집트를 탈출한 사건을 가리키는 낱말과 같다.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시나이로 옮겨간 것처럼 이제 예수님도 예루살렘에 당도하시면 삶에서 죽음으로, 죽음에서 부활로, 세상에서 하느님께로 옮겨가실 것이다.

 

32

제자들은 게쎄마니에서도 자고 있었다(22.45-46).

 

33

천상의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에게서 떠나가려고 하자 베드로는 그들을 붙잡아둘 요량으로 초막 셋을 짓겠노라고 한다.

 

34

마르 9.7에서는 구름이 제자들을 감싼 것 같다. 그러나 34ㄱ절에서는 구름이 모세와 엘리야를 감쌌다고 볼 수밖에 없다. 사실 구름이 감싼 이들은 예수에게서 떠나가고구름 속으로 들어가는사람들과 같은데, 이 사람들은 모세와 엘리야이기 때문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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