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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미사

제목 [미사] 강론
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13 조회수2,313 추천수0

강론

 

 

강론은 고대로부터 말씀의 그리스도교 전례를 구성하는 부분이다. 오늘날 구체적 환경에 메시지를 현재화시킨다. 다른 사회-문화 배경에 몇 천년 전에 전해진 하느님 말씀은 청중들에게 살아있고, 동시대적이고 오늘날을 비추는 무엇으로서 받아들여질 수 있어야 한다. “말씀의 봉사, 즉 사목적 설교, 교리, 각종 그리스도인 교육, 그 중에서도 전례 강론은 탁월한 위치를 차지해야 하지만 그것은 성경 말씀에 의해서 건전한 영양과 거룩한 활력을 받는 것이다” (계시 24).

 

강론은 전례의 한 부분이며 매우 권장된다. 강론은 그리스도인 삶의 영양소로서 필요한 것이다. 강론은 성격의 일면이나 미사 경문의 일면을 설명하는 것이어야 하고, 거행하는 신비와 청중의 필요를 고려해야 한다.

 

주일과 축일에 교우들이 참석하는 모든 미사에 강론이 의무적이고, 다른 날에도, 특히 대림시기, 사순시기, 부활시기 평일에도 교우들이 많이 참석할 때에는 강론을 하도록 권장한다. 

 

강론은 통상적으로 주례 사제가 해야 한다 (총지침 41과 42). 그러므로 강론은 전례의 부분이다. 집회와 함께 드리는 미사에서 강론 또는 적어도 해석하는 짧은 말씀이 없다면 이러한 이상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계시헌장 25항은 경고하기를 모든 사람은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열심히 연구하여 성경과 친숙해져야 한다. 그 이유는, 특별히 거룩한 전례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내포하는 풍부한 재화를 자기에게 맡겨진 신자들에게 주어야 할 사람이 ‘내적으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외적으로만 헛된 설교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무엇보다도 “특히 주일과 의무 축일에 신자들과 함께 거행하는 미사에 있어서, 설교는 중대한 이유 없이 생략되어서는 안된다” (SC 52).

 

독서는 “거행하는 신비” (총지침 41)와 연관해서 해석되어야 한다. 따라서 그 날 미사에 해당하는 본문들, 이른바 “고유 기도문”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전례 개혁은 이 기도문들을 독서에 관련시키려고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대축일과 주일에 고유 기도문과 독서는 서로 연관성을 가진다. 그러나 대체로 평일에는 그렇지 않다. 

 

결론적으로 주례하는 사람이 강론을 해야 한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공동 집전자 가운데 한 사람 또는 부제가 설교할 수 있다. 평신도가 강론을 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많이 토론을 했으나, 전례 그 자체 부분일 때 미사에서 강론을 그들이 하는 것은 금지된다 (교회법 767). 원칙적으로 말씀의 전례 전 구조는 미사에서 백성들에게 향하는 것은 주례하는 사제의 권리이다.

 

보기를 들어,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회당장이 바울로와 바르나바에게 “백성을 격려할 말씀이 있거든 해 주십시오” (사도 13,15) 하고 요청하였다. 고대 교회에서 성직자에 소속되지 않았으나 공동체 건설을 위해 특별한 은사를 받은 예언자들 (the charismatics)은 설교했으며 이렇게 할 그들의 권리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이었다. 평신도의 설교는 이단 운동에 대한 반동으로 13세기 전반기 동안에 금지되었다. 오늘 평신도가 설교하는 것이 전적으로 금지되었다고 더 이상 말하지 않는다. “평신도들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필요하거나 혹은 개별적인 경우에 유익하다면, 주교회의의 규정에 따라서 성당이나 경당에서 설교하도록 허용될 수 있다” (교회법 766). 동시에 거룩한 미사 거행에서 강론은 사제 또는 부제에게 해당된다.

 

“대화적 강론”은 훌륭한 의미를 가진다. 어린이들과 예배를 할 때 우선적으로 하는 방법이고 물론 오늘날에도 흔히 사용된다.

 

[출처 :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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