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전례/미사

제목 성탄 시기/성화와 말씀묵상 12월29일(성가정축일)-12월 31일
작성자성경주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13 조회수5,078 추천수0

 

 

12월 29일 성탄 시기 일요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가정성화 주간)

마태 2,13-15.19-23

 

 

 

자료출처 : 손용환신부님

 

이집트로 피신하시다 

13 박사들이 돌아간 뒤,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14 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이집트에서 돌아오시다 

 

헤로데에게 쫓겨 긴박하게 이집트로 피신하던 성가정이 잠시 강가 나무 밑에 앉아 편안히 쉬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작품을 보면 정면 중앙에서 천사가 바이올린을 켜며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그리고 천사 오른쪽으로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와 함께

편안히 잠들어 있다. 왼쪽의 성 요셉은 천사가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도록 악보를 펼쳐 보이고 있다.

여기서 성 요셉의 양아버지로서의 역할이 드러난다. 그는 성모자 곁에서 성가정을 지켜나가는 훌륭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19 헤로데가 죽자, 꿈에 주님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20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거라.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 

21 요셉은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 

22 그러나 아르켈라오스가 아버지 헤로데를 이어 유다를 다스린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다가 꿈에 지시를 받고 갈릴래아 지방으로 떠나, 

23 나자렛이라고 하는 고을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는 나자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가정을 위한 기도

 

○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가정생활을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저희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주님을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    가정생활의 자랑이며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

       저희 집안을 위하여 빌어 주시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보하게 하시며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주님의 은총으로 영원한 천상 가정에 들게 하소서.

◎    아멘.

 

 

 

12월 30일 성탄 시기 월요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성탄 팔일 축제 내 제6일)

루카 2,36-4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목록으로 돌아갑니다.

자료 : 마리아사랑넷 / 성전에 바침- 시메온 우측에 한나 예언자   

 

36 한나라는 예언자도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나이가 매우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37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38 그런데 이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39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그들은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12월 31일 성탄 시기 화요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요한 1,1-18

 

 

 

자료출처 : 주님과 함께 가는 길 /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머리글

1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2 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3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6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9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10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그리스도교의 전설에 의하면 세례자 요한은 아기였을 때 부모를 따라 나자렛으로 가서 아기 예수를 만났다고 한다.

작가는 아기 예수와 세례자 요한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을 아름답게 묘사했다.

작품의 가운데 있는 아기 예수는 고개를 돌려 세례자 요한을 바라보고 있다.

예수는 한 손으로 천사가 안고 있는 어린양의 목을 쓰다듬고 있다.

이것은 아기 예수가 앞으로 인류 구원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양으로 봉헌할 것임을 알려준다. 예수의 무릎에 걸쳐진 흰옷도 십자가 위에서 벌거벗긴 채로 매달려 희생될 것임을 미리 보여준다.

요한은 자기의 눈앞에 있는 아기가 바로 구세주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존경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조심스러운 손길로 그의 볼에 손을 갖다 대고 있다. 붉은 천은 세례자 요한이 장차 구세주의 선구자로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다가 희생되리라는 것을 알려 준다.


 

15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쳤다. “그분은 내가 이렇게 말한 분이시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16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18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성경자료 :  매일미사책, 마리아사랑넷.

편집 : 불광동 성당 미디어팀 그림자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