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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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 23일 금요일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오늘 전례

카폐스트라노의 성 요한 사제 기념

입당송

하느님,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비를 다시 생각나이다. 하느님, 당신의 이름처럼, 당신의 찬송이 땅 끝까지 미치고, 당신의 오른손은 정의가 가득하시나이다.

본기도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신 하느님,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또한 저희에게 성령의 불같은 사랑 을 심어 주시어, 가난한 이들과 함께 나누며, 병자들을 위로하고, 시련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초에 대해 말하며 신자들의 일치를 강조한다.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시며 희망도 하나이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세례도 하나이며 하느님도 한 분이시다. 한 분 하느님께 창조된 우리는 한 분의 아버지만을 모시도 록 부름 받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 분 아버지를 모시는 한 가족이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께서 간절히 바라신 일치를 실현할 힘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제1독서).
여러 징조로 우리는 날씨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순 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깨달아 우리에게 닥칠 심판을 예측하고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징벌을 피하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당신 생명에 참여하라는 초대이다. 인간은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서 시대의 징표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하며, 하느님의 초대에 서둘러 응답해야 한다(복음).

제1독서

<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입니다. >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4, 1-6

형제 여러분. 주님을 위해서 일하다가 감옥에 갇힌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러 주셨으니 그 불러 주신 목적에 합당하계 살아가십시오.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다하여 사랑으로 서로 너그럽게 대하십시오. 성령께서 평화의 줄로 여러분을 묶어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신 것을 그대로 보존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며 성령도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백성으로 부르셔서 안겨 주시는 희망도 하나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고 세례도 하나이며 만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계시고 만물을 꿰뚫어 계시며 만물 안에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이런 이야 당신의 얼굴을 찾는 족속이니이다.

○ 주님 것이로다. 땅이며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온 누리와 거기 있는 그 모든 것이. 바다 위에 그 터전을 마련하시고, 강물 위에 그 뭍을 굳히셨도다. ◎

○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헛군데에 정신을 아니 쓰는 이로다. ◎

○ 주님께서 그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구원의 하느님께 갚음을 받으리라. 이런 이야 주님을 찾는 족속, 야곱의 하느님의 얼굴을 찾는 이로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 받으소서. 당신께서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어린이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 너희는 하늘과 땅의 징조는 알면서도 이 시대의 뜻은 왜 알자 못하느냐? >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54-59

그 때에 예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고 말한다. 과연 그렇다. 또 바람이 남쪽에서 불어오면 '날씨가 몹시 덥겠다.'고 말한다. 과연 그렇다. 이 위선자들아, 너희는 하늘과 땅의 징조는 알면서도 이 시대의 뜻은 왜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무엇이 옳은 일할지 왜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하는 사람이 있거든 그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길에서 화해하도록 힘써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갈 것이며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주고 형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잘 들어라. 너는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 바치는 이 예물로 저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영원한 생명에 날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보고 맛들여라. 복되다, 그 임께 몸을 숨기는 사람이여.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성사의 큰 은혜를 충만히 받고 간절히 청하오니, 구원의 은총을 풍부히 내리시어. 저희가 끝없이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