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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일 성녀 페르페투아와 성녀 펠리치타 순교자 기념 없음
8일(월)
사순 ㅔ3주간 월요일 천주의 성 요한 수도자 기념 허용
9일(화)
사순 제3주간 화요일 로마의 성녀 프란치스카 수도자 기념 허용
10일(수)
사순 제3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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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일
15일(월)
사순 제4주간 월요일
16일(화)
사순 제4주간 화요일
17일(수)
사순 제4주간 수요일
18일(목)
사순 제4주간 목요일
19일(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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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토요일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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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일
22일(월)
사순 제5주간 월요일
23일(화)
사순 제5주간 화요일
24일(수)
사순 제5주간 수요일
25일(목)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26일(금)
사순 제5주간 금요일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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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토요일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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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수닌 성지 주일
29일(월)
성주간 월요일
30일(화)
성주간 화요일
31일(수)
성주간 수요일
1999년 3월 7일 주일
[사순 제3주일 성녀 페르페투아와 성녀 펠리치타 순교자 기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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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인간은 물 없이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물에 당신 자신을 비유하시면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을 주시고자 우리를 초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구원의 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분을 떠나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없습니다.
입당송
제 발을 올무에서 뽑아 주시기에, 언제나 저의 눈은 주님을 향하여 있나이다. 저를 굽어보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외롭고 가난한 이 몸이오이다.
본기도
온갖 선의 원천이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행하는 단식과 기도와 자선을 보시고 저희 죄를 씻어 주시기로 하셨으니, 진심으로 뉘우치는 저희를 굽어보시고 죄에 짓눌려 있는 저희를 무한하신 자비로 일으켜 주소서. 또한 2000년 대희년을 앞두고 있는 저희를 이끌어 주시어, 아버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고,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하여 헌신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한낮에 야곱의 우물가에 이르셨다. 그분께서는 긴 여행길에 지치시어 그 곁에 앉아 쉬고자 하신다. 배고픔과 목마름도 느끼셨다. 여기에서 한 사마리아 여인과 믿음을 시험하는 대화를 시작하신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한 여인이 물을 길으러 우물을 찾아온다. 그 때는 하루 중 가장 뜨거운 시각이다. 이 시각에 우물을 찾았다는 것은 분명히 자신에 대한 나쁜 평판 때문에 어떤 사람하고도 만나지 않으려는 생각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우물가에 앉아 있는 것이었다. 더욱이 그는 유다 남자였다. 유다인들은 사라미아인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었다. 이렇게 된 배경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마리아인들이 이교인들과 어울려 이단에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사마리아는 다섯 명의 남편을 가지고 있는 이 여인처럼 우상들에게 몸을 팔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여인과 대화하시면서 그 여인이 지니고 있는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게 하신다. 그 여인이 묻는다. "선생님께서는 야곱보다 더 훌륭하십니까? 예언자이십니까? 아니면 혹시 메시아이십니까?" 그 여인은 메시아를 만났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물을 간절히 바란 이 여인은 마을로 달려가서 예수님의 신비에 대한 복음을 널리 알린다. 예수님의 배고픔과 목마름이 풀린다. 그 여인은 참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된다, 뿐만 아니라 복음 선포자가 된다. 사마리아인들은 이 여인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고, 믿음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들이 세상의 구세주이신 예수님께 달려들었다는 것은 세상 끝까지 알려져야할 복음의 풍요로움을 내다보게 한다. "저에게 당신의 심장에서 솟아나는 그 물을 주십시오. 당신은 저희가 기다리던 메시아이십니다. 저는 참되게 아버지를 섬기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세상 곳곳에서 성령의 생명수가 솟아나는 샘을 찾을 것입니다. 이제 저의 갈증과 허기를 풀리고 채워질 것입니다. 저는 온 세상에 당신의 이름을 전할 것입니다. 세상의 메시아이시며 구세주이신 당신의 이름, 예수님을!"
히브리 사람들에게 광야는 언제나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는 장소였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광야에서 목말라 죽게 하시려고 이집트에서 해방 시키신 것인가? 고통이 극에 달했을 때 하느님을 거슬러 불평하며 그분께 가졌던 신뢰를 잃고 기적을 요구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우리라도 그랬을 것이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고통을 당할 때나 집단으로 재앙에 떨어질 때 자주 겪는 유혹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일에도, 어떤 사건에도 비틀거리지 않는 변함 없는 믿음을 갖도록 부름을 받았다(제1독서).
인간은 삶이 전혀 잘될 것처럼 보이지 않을지라도 희망을 버릴 수 없다. 그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희망 때문에라도 오늘의 어려움을 견디어 낸다.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탄탄한 바탕 위에서 이루어진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살면서 고통을 겪기도하고, 무엇 한나 확실한 것을 찾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을 믿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그토록 확실히 믿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면서 보여주신 사랑 때문이다. 이 사랑이 우리에게 계속 희망을 갖게 하며, 또 이 희망은 우리의 힘이 된다. 죄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던 분께서 우리의 죄보다 우리의 사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믿음이 우링게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한 사마리아 여인의 삶을 뒤바꾸어 놓으신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이 가지고 있는 더 깊은 갈망을 깨닫게 하시고, 당신 자신을 그 갈망을 채워 주는 샘으로 알아보도록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주시는 참된 샘물이시다. 또한 그분께서는 떨어지지 않을 양식을 가지고 계신다. 아니, 그 양식 자체이시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그 분 안에서만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종교적인 문제도 마찬가지다. 세상의 많은 종교는 어느 종교가 참된 종교냐 하는 문제로 논쟁을 하고 갈등을 빚는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배타주의와 기회주의에서 자유롭게 하신다. 이제부터 참된 종교는 마음의 종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께 충실한 사람은 누구나 참된 종교에 속한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바로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을 예배하는 사라이다(복음).
제1독서
<우리가 먹을 물을 내어라>
†출애굽기의 말씀입니다. 17,3-7
그 무렵 백성들은 당장 목이 말라 견딜 수 없었으므로 모세에게 불평을 터뜨렸다. "어쩌자고 우리를 에집트에서 데려 내왔느냐? 자식들과 가축들과 함께 목말라 죽게 할 작정이냐?"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 이 백성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당장 저를 돌로 쳐 죽일 것만 같습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이 백성보다 앞서 오너라. 나일 강을 치던 너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오너라. 내가 호렙의 바위 옆에서 네 앞에 나타나리라. 네가 그 바위를 치면, 물이 터져 나와 이 백성이 마시게 되리라."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이 지켜 보는 앞에서 그대로 하였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대들었다고 해서 이 고장의 이름을 므리바라고도 하고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가 안 계신가?" 하고 주님을 시험했다고 해서 마싸아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아라.
○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 부르세.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
○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당신께서는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떼이로세. ◎
○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 날의 광야에서처럼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아라.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도다." ◎
제2독서
<우리가 받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사랑을 부어 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5,1-2. 5-8
형제 여러분,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졌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느님과의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지금의 이 은총을 누리게 되었고, 또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안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하느님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죄 많은 사람들이 절망에 빠저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때가 이르러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옳은 사람을 위해서 죽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혹 착한 사람을 위해서는 죽겠다고 나설 사람이 더러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많은 인간을 위햐서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확실히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 당신께서는 참으로 구세주이시니. 저에게 생명의 물을 주소서.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솟아오르는 영원한 생명의 샘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5-42<또는 4,5-15. 19ㄴ-26. 39ㄱ.40-42
그 때에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방의 시카르라는 동네에 이르셨다. 이 동네는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인데 거기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먼 길에 지치신 예수께서는 그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이미 정오에 가까이 있었다.
마침 그 때에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으러 나왔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물을 좀 달라고 청하셨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지내에 들어가고 없었다.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께 "당신은 유다인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저더러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유다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서로 상종하는 일이 없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 또 너에게 물을 청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시자 그 여자는 "선생님, 우물이 이렇게 깊은데다 선생님께서는 두레박도 없으시면서 어디서 그 샘솟는 물을 떠다 주시겠다는 말씀입니까? 이 우물물은 우리 조상 야곱이 마셨고 그 자손들과 가축까지도 마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러한 우물을 우리에게 주신 야곱보다 더 훌륭하시다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겠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 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그 여자는 "선생님, 그 물을 저에게 좀 주십시오. 그러면 다시는 목마르지도 않고 물을 길으러 여기까지 나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하고 청하였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가서 남편을 불러 오라고 하셨다. 그 여자가 남편이 없다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남편이 없다는 말은 숨김없는 말이다.
너에게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남자도 사실은 남편이 아니니 너는 바른 대로 말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랬더니 그 여자는 "과연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 그런데 우리 조상은 저 산에서 하느님께 예배 드렸는데 선생님네들은 예배 드릴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말을 믿어라. 사람들이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에 '이 산이다.' 또는 '예루살렘이다.' 하고 굳이 장소를 가리지 않아도 될 때가 올 것이다. 너희는 무엇인지도 모르고 예배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예배 드리는 분은 잘 알고 있다. 구원은 유다인들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참되게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올 터인데 바로 지금이 그 때이다. 아버니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하느님은 영적인 분이시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드려야 한다."
그 여자가 "저는 그리스도라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저희에게 모든 것을 다 알려 주시겠지요."하자 예수께서는 "너와 말하고 있는 대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그 때에 예수의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께서 여자와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무엇을 청하셨는지 또 그 여자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물어 보는 사람은 없었다. 그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나의 지난 일을 다 알아맞힌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가서 봅시다. 그분이 그리스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렸다. 그 말을 듣고 그들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 모여들었다.
그러는 동안에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무엇을 좀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예수께서는 "나에게는 너희가 모르는 양식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누가 선생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을까?" 하고 수군거렸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 너희는 '아직도 넉 달이 지나야 추수 때가 온다.' 고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내 말을 잘 들어라. 저 밭들을 보아라. 곡식이 이미 다 익어서 추수하게 되었다. 거두는 사람은 이미 삯을 받고 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알곡을 모아들인다. 그래서 심는 사람도 거두는 사람도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다. 과연 한 사람은 심고 다른 사람은 거둔다는 속담이 맞다. 남들이 수고하여 지은 곡식을 거두라고 나는 너희를 보냈다. 수고는 다른 사람이 하였지만 그 수고의 열매는 너희가 거두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동네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 여자가 자기의 지난 일을 예수께서 다 알아맞히셨다고 한 증언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찾아와 자기들과 함께 묵으시기를 간청하므로 거기에서 이틀 동안 묵으셨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 믿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 "우리는 당신의 말만 듣고 믿었지만 이제는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이야말로 참으로 구세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소.'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보편 지향 기도
†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확실히 보여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합시다.
1.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용기를 주시어, 세상에 구록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주님께서 몸소 맡기신 양들을 올바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2. 우리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이 나라의 모든 국민이 서로 위하고 나누으로써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사랑과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마으으로 2000년 대희년을 맞이하게 하소서. ◎
3. 앓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온갖 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그들이 고통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모습에서 희망을 찾으며 자신들의 고통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
4.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주님의 크신 은총을 깨달아 온전히 뉘우침으로써 나쁜 행실을 고치고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를 증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
† 주님, 주님의 자비와 용서만을 바라며 살아가고 있는 이 자녀들의 기도를 즐겨 들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예물기도
주님, 이 제사를 굽어보시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도 형제들을 용서하게 하소서. 우리 주.....
<감사송> 사마리아 여인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마실 물을 청하시면서 이미 그 여인에게 몸소 선물을 주시고, 또한 천상 사랑의 물을 놓으시려고 그 여인에게 신앙의 갈증을 느끼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주님께 감사 드리며 천사들과 주님의 권능을 온 누리에 전하며 노래하나이다.
거룩하시도다!........
영성체송
내가 누는 물을 마시면, 그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리라.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결코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가 물을 청하셨듯이, 하느님께서는 늘 우리 가까이 계시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고자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이처럼 가까이 계시는 분을 우리는 결코 체험할 수 없습니다. 사순 시기를 지내면서 우리 모두 자신을 되돌아봅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지상에서 이미 천상 양식을 받고 간절히 바라오니, 저희가 거행하는 이 성사의 신비를 매일 실천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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