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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화요일 로마의 성녀 프란치스카 수도자 기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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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토요일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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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수닌 성지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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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 월요일
30일(화)
성주간 화요일
31일(수)
성주간 수요일
1999년 3월 27일 토요일
[사순 제5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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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주님, 멀리 계시지 마옵소서. 구원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시옵소서. 저는 사람도 아닌 구더기, 세상에도 천더기,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
본기도
언제나 인류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느님, 이 시기에 더욱 풍부한 은총을 내리시어 주님의 백성을 기쁘게 하소서. 또한 세례로 새로 나게 될 예비신자들과 이미 다시 난 신자들을 자애로이 보호하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소서. 또한 대희년에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으로 모든 이에게 자비가 넘쳐 흐르게 하시며, 하버지께서 인생의 궁극 목정이심을 모든 이가 깨달아 아버지께 나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귀환뿥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정화도 선포한다. 거룩한 백성은 깨지지 않는 계약을 맺은 뒤에 영원히 다스릴 새로운 다윗의 지팡이 아래 모이게 될 것이다. 이 예언은 다윗의 자손께서 당신의 핏값으로 사람들을 당신 나라에 들어가게 하실 때에야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다(제1독서).
라자로의 부활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러나 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슬러 음모를 꾸민다. 종교의 최고 권위자들이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을 거슬러 음모를 꾸미는 것이다. 여기에서 드러나는 것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진리를 받아들이는 데에 언제나 더 개방적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들이 지니고 있는 풍부한 교리 지식이 그들을 더 폐쇄적이게 했다. 한편으로 복음사가는 대사제의 예언자적인 선언을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언한 것으로 알아듣는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세상에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모든 자녀는 하나로 모이게 될 것이다(복음).
제1독서
<그들을 한 민족으로 묶으리라.>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7,21-28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나 이제 뭇 민족들 가운데서 이끌어 내리라. 사방에서 모아 고국으로 데려 오리라. 그들을 나의 땅 이스라엘 산악 지대에서 한 민족으로 묶고 한 임금을 세워 다스리게 하리니, 다시는 두 민족으로 갈리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반으로 갈라져 두 나라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를 거역하여 온갖 죄를 지으며 보기에도 역겨운 우상들을 섬겨 몸을 더럽히는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다. 배신하여 온갖 탈선 행위에 빠졌던 그들을 건져 정하게 해 주리니, 그들은 다시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리라.
그들을 낱낱이 보살필 목자는 하나뿐, 그들의 임금님은 나의 종 다윗이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모두 내가 내린 법도를 따라 걷고 내가 정해 준 규정을 따라 살 것이다. 내가 나의 종 야곱에게 준 땅, 조상들이 살던 땅에서 그들이 살게 될 것이다. 자자손손, 길이 그 땅에 사는데 나의 종 다윗이 길이 그들의 수령이 될 것이다.
나는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을 것이다. 그들과 맺은 이 계약은 영원히 깨지지 아니하리라. 나는 그들을 불어나게 하고 나의 성소를 영원히 그들 가운데 둘 것이다. 나는 나의 집을 그들 가운데 둘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영원히 나의 성소를 두면 그제야 이스라엘을 세상에서 구별해낸 것이 주님인 나임을 뭇 민족은 알게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는 목동이 양 떼를 지키듯이 우리를 보살피시는 도다.
○ 뭇 민족들아, 이 주님의 말을 들어라. 멀리 바다를 끼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이가 다시 모아들이시어, 목동이 양 떼를 지키듯이 보살피신다." ◎
○ 그렇다. 이 주님이 야곱을 해방시켰노라. 이스라엘보다 센 손아귀에서 그들을 구해 냈노라. 이제 그들은 시온 언덕에 와서 환성을 울리며, 이 주님이 주는 선물을 받으러 밀려들리라. ◎
○ 그렇게 되면 처녀는 기뻐하며 춤추고, 젊은이와 노인이 함께 즐거워하리라. 나는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근심에 찼던 마음을 위로하여 즐겁게 하리라. ◎
복음 환호송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 너희는 죄악을 모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듯을 품어라.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복음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테 모으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45-56
그 때에 마리아를 찾아왔다가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다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러나 더러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일러바치기도 하였다.
그래서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의회를 소집하고 "그 사람이 많은 기적을 나타내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소? 그대로 내버려 두면 누구나 다 그를 믿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로마인들이 와서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백셩을 짓밟고 말 것입니다." 하며 의논하였다. 그 해의 대사제인 가야파가 그 자리에 와 있다가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그렇게도 아둔합니까?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대신해서 죽는 편이 더 낫다는 것도 모릅니까?"
이 말은 가야파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해의 대사제로서 예언을 한 셈이다. 그 예언은 예수께서 유다 민족을 대신해서 죽게 되리라른 것과 자기 민족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서 죽는다는 뜻이었다. 그 날부터 그들은 예수를 죽일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 이상 더 유다 지방에서 드러나게 나다니지 않으시고 그 곳을 떠나 광야 근처에 있는 지방으로 가지어 제자들과 함께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머물러 계셨다.
유다인들의 과월절이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명절 전에 몸을 정결하게 하려고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예수를 찾아다니다가 성전 뜰 안에 모여서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그가 명절에 참례할 것 같지는 않지요?" 하며 서로 수군거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이들을 세례로 새로이 태어나게 하시고, 저희가 정성들여 바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어, 저희 죄를 씻어 주시고, 주님을 믿는 저희의 희망을 이루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으시려고, 그리스도 몸소 돌아가셨도다.
영성체 후 묵상
사순 시기를 지내오면서 우리는 얼마나 주님의 수난을 생각하고 함께했으며 회개하고 보속하는 생활을 하셨습니까? 우리는 성주간 동안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수난하시는 주님과 함께하는 생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며, 십자가를 통해서 오는 부활의 참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저희를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로 길러 주시니, 이 성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천주성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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