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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1주간 월요일
1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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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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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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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신 자비를 믿거늘, 주님의 도우심에 이 마음 크게 기쁘오리니, 갖은 은혜 베푸신 주님께 찬미 드리오리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성령께 귀 기울여 주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또한 거룩한 희년이,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가 다른 종교인들과 만나 대화하며 서로 마음을 여는 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토비아는 천사에 인도되어 자기 신부와 함께 부모 집으로 돌아온다. 그의 아버지 토비트가 시력을 되찾고, 모든 이가 하느님께 감사한다. 이 이야기는 아주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인간의 희망은 결코 줄어들수 없는 것임을 보여 준다. 그 희망은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믿음에서 오는 것이다. 그 희망이 이 땅위에서도 큰 기쁨으로 성취됨을 본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몸소 메시아에 대해 물으신다, 왜 시편 저자는 다윗의 자손에 대해 말하면서 그를 "주님"이라고 불렀는가? 예수님께서는 이 물음으로써 당신의 신성을 암시하신다. 하느님에게서 파견되신 예수님께서는 파견하신 분의 영광을 지니고 계신 "주님"이시다(복음).
제1독서
<주님은 저를 채찍으로 치셨으나 이제 저는 제 눈으로 아들을 봅니다.>
† 토비트서의 말씀입니다. 11,5-17
그 무렵 토비아의 어머니 안나는 주저앉아서 자기 아들이 떠나가던 길을 지켜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토비아가 오는 것을 보고 남편 토비트에게 "저기 당신 아들이 옵니다. 함께 갔던 사람도 옵니다."하고 소리질렀다.
토비아가 자기 아버지에게 가까이 가기 전에 라파엘은 이렇게 말하였다. "틀림없이 네 아버지는 다시 눈을 떠 보게 될 것이다.그 물고기의 쓸개를 아버지 눈에 발라 드려라. 그러면 그 약이 아버지 눈의 흰 막을 줄어들게 하고 마침내는 없애 버릴 것이다. 그래서 네 아버지는 시력을 되찾아 빛을 보게 될 것이다."
안나는 앞으로 달려나가 아들의 목을 얼싸안고 "얘야, 내가 너를 다시 만났으니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겠다."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토비트는 일어서서 허둥거리며 대문 밖으로 나갔다.
토비아는 물고기의 쓸개를 손에 든 채 아버지에게 달려가 아버지의 눈에 입김을 불어넣어 드렸다. 그리고 아버지의 팔을 붙잡고 "아버지, 기운을 내십시오." 하고 말하며 그약을 눈에 발라 드린 다음 양 손으로 아버지의 눈 구석에서부터 흰 막을 벗겨 내었다. 그 때에 토비트는 아들의 목을 얼싸안고 "네가 보이는구나, 내가 눈이 멀었을 때 눈 노릇을 해 주던 네가!" 하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과 같이 감사하였다.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크신 이름과 모든 거룩한 천사들이 찬미를 받아 마땅합니다. 주님게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모든 천사들이 영원토록 찬미 받으시기를 비옵니다. 주님은 저를 채찍으로 치셨으나 이제 저는 제 눈으로 아들 토비아를 봅니다."
토비아는 기쁨에 넘쳐 소리 높이 하느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토비아는 하느님의 돌보심으로 자기 여행에 큰 성과가 있었다는 것과 돈을 찾아왔다는 것과 라구엘의 딸 사라를 아내로 얻게 된 경위와 자기 아내도 같이 오는데 니느웨 성문 가까이 당도했으리라는 것을 아버지께 보고하였다.
토비트는 기쁨에 넘쳐 하느님을 찬양하면서 자기 며느리를 맞으로 니느웨 성문으로 나갔다. 니느웨 사람들은 토비트가 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성큼성큼 걸어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때 토비트는 하느님께서 자비를 베푸셔서 눈을 뜨게해 주셨다는 사실을 그들 앞에서 분명히 말하였다. 토비트는 토비아의 아내 사라에게 가까이 가서 그를 축복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악아, 어서 오너라. 너를 우리에게 인도해 주신 네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자. 네 아버지와 내 아들 토비아와 또 너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빈다. 악아, 어서 집으로 들어가자. 그리고 평안과 축복과 기쁨을 누려라."
그 날 니느웨에 사는 모든 유다인들이 다 같이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을 찬양하여라. 내 영혼아.
○ 주님을 찬양하여라. 내 영혼아, 한평생 주님을 찬미하여라. 이 생명 다하도록 내 하느님 기리리라.
◎
○ 억울한 사람들을 정의로 판단하시며, 굶주린 이에게는 빵을 주시도다. 주님께서는 사로잡힌 이를
풀어 주시도다. ◎
○ 주님께서는 소경의 눈을 열어 주시며, 주님께서는 억눌린 이 일으켜 주시며, 주님께서는 의로운 이
를 사랑하시도다. 주님께서는 나그네를 지켜 주시도다. ◎
○ 고아와 과부를 길러 주시나, 악한 자의 길만은 어지럽게 하시도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다스리시니,
시온아, 네 하느님 세세에 계시도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키리니,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아버지와 내
가 그를 찾아가리라.
◎ 알렐루야.
복음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어떻게 된 일인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5-37
그 때에 예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 학자들은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어떻게 된 일인가?
다윗이 성령의 감화를 받아 스스로, '주 하느님께서 내 주님께 이르신 말씀,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굴복히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하지 않았더냐?
이렇게 다윗 자신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모두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신비로운 제사를 정성껏 거행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예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 몸소 하신 장한 일을 다 전하오리다. 주님 두고 기뻐하며 춤추오리니, 지존하신 주님의 이름 찬송하리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어느 때 그리스도를 찾습니까? 우리가 바라는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우리 생활이 즐겁고 편안하고자 할 때에 그리스도를 찾지는 않습니까?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기로 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그분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미사에서 저희가 성체로 구원의 보증을 받았사오니, 실제로 그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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