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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4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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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4주간 화요일
29일(수)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30일(목)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2000년 11월 14일 화요일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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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주 저희의 하느님, 저희를 구하소서. 뭇 나라들에서 저희를 한데 모아,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케 하소서. 당신을 찬미함이 저희 영광 되게 하소서.
본기도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흠숭하며,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또한 이 희년이 성령의 권능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시어 복음화에 헌신하게 하시고, 저희의 발걸음을 이끌어 주시어, 삶의 증거로 그리스도를 전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노인들과 젊은이들에게 디도가 해야 할 윤리적 권고를 명확하게 일러 준다. 그런 다음에 사도는 그리스도 신자로서 생활하는 데에 본보기가 되는 훈계를 한다. 그리스도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느님의 은총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럴 때 그는 세상에서 악과 맞서 싸우며 그리스도의 증거자로서 살아갈 수 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비유 말씀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겸손을 강조하신다. 제자는 자기의 의무를 다하고도 자신을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성 암브로시오는 말한다. "어느 누구도 자기가 이룩한 업적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주님께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착한 종"으로 형제들의 구원을 위하여 일해야 한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하느님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복된 희망의 날을 기다리면서 경건하게 살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디도서 말씀입니다. 2,1-8.11-14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가 가르치는 것은 건전한 교리와 부합해야 합니다.
나이 많은 남자들에게는 자제력이 있고 위엄이 있고 신중하며 건전한 믿음과 건전한 사랑과 건전한 인내를 갖추도록 가르치시오.
또 나이 많은 여자들에게는 남을 헐뜯거나 술의 노예가 되거나 하지 말고 경건한 몸가짐으로 선한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시오, 그러면 젊은 여자들은 늙은 여자들의 훈련을 받아 자기 남편과 자식들을 사랑하게 되고 신중하고 순결하고 착한 여자가 되어 집안 살림을 잘 하고 남편에게 복종하는 아내가 될 것입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말씀이 모독을 당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또 젊은 남자들에게도 신중한 사람이 되라고 권고하시오. 그대는 스스로 모든 일에 있어서 좋은 행동의 본보기가 되고 남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는 진지하고 위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한테 책잡힐 것이 없는 건전한 말로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우리를 반대하는 자가 우리를 흠잡을 근거를 찾지 못하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구원의 은총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그 은총은 우리를 훈련해서 우리로 하여금 불경건한 생활과 세속적인 욕심을 버리게 하고 이 세상에서 정신을 차리고 바르고 경건하게 살게 해 줍니다.
그리고 위대하신 하느님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그 복된 희망의 날을 기다리게 해 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몸을 바치셔서 우리를 모든 죄악에서 건져 내시고 깨끗이 씻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백성으로서 선행에 열성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의인들의 구원은 주님께서 내리시도다.
○ 주님만 바라고, 너는 선을 하여라. 네 땅에 살면서 태평을 누리리라. 네 즐거움일랑 주님께 두어라. 네 마음이 구하는 바를 당신께서 주시리라. ◎
○ 주님께서 오롯한 이들의 생명을 돌보시나니, 그들의 유산이 영원히 남으리라. 주님께서 사람의 발걸음을 가누어 굳게 하시고, 그의 길을 좋이 여기시나이다. ◎
○ 악을 피하고 선을 하여라. 영원히 남으리라. 의인들은 땅을 차지하며, 길이길이 거기에 살리라.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키리니,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아버지와 내가 그를 찾아가리라.
◎ 알렐루야.
복음
<저희는 보잘것없는 종입니다.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7-10
"너희 가운데 누가 농사나 양 치는 일을 하는 종을 데리고 있다고 하자. 그 종이 들에서 돌아오면 '어서 와서 밥부터 먹어라'하고 말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오히려 '내 저녁부터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실 동안 허리를 동이고 시중을 들고 나서 음식을 먹어라,' 하지 않겠느냐? 그종이 명령대로 했다 해서 주인이 고마워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겠느냐?
너희도 명령대로 모든 일을 다 하고 나서는 '저희는 보잘것없는 종입니다.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주님께 올리는 예물을 받아들이시어 저희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종 위에 주님의 얼굴을 빛내어 주시고, 자비로우심으로 저를 살려 주소서, 주님, 제가 당신을 불렀음이 욕되지 말게 하소서.
영성체 후 묵상
주님께서는 복음을 선포하시고, 복음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으며, 미사 때마다 당신의 몸과 피로 우리를 길러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정신을 차리고, 바르고 경건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을 주십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저희가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영원한 생명의 보증인 이 성사의 힘으로 저희 안에 참되고 굳은 신앙이 자라나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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