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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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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간 화요일
17일(수)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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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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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주일)
22일(월)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23일(화)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 사제 기념
24일(수)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성 안토니오 마리아클라렛 주교기념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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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금요일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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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토요일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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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일 성 시몬과 성 유다(타데오) 사도축일(없음)
29일(월)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30일(화)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31일(수)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2001년 10월 7일 주일
[연중 제27주일(군인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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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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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군 사목에 전념하는 군종 사제와 군인 성당, 국군 장병들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돕고자 10월 첫 주일을 '군인 주일'로 정하였다. '군인 주일'특별 헌금은 군종교구로 보내져 군의 복음화에 이바지한다.
믿음은 결코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받아들인 사람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이루어 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은 마땅히 우리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의무인 것입니다. 오늘은 군인 주일입니다. 군 사목에 전념하는 군종 사제들과 모든 군인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합시다.
입당송
주님, 모든 것이 당신 뜻에 예속되어 있사오니, 당신의 뜻을 거역할 사람은 하나도 없나이다. 당신께서는 하늘과 땅과 모든 것을 만드셨으니, 모든 것의 주인이시나이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 기도를 들어 주시어 저희 공로와 바람보다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죄를 용서하시고, 감히 청하지 못하는 은혜도 내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제한 없이 형제들을 용서해 주라고 이제 막 말씀하시고 난 참이다(루가 17,4). 복음서가 이 말씀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을 전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러한 용서가 제자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다고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제자들은 곧바로 예수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청한 것이 아닐까. 사도들은 이 믿음을 순전히 하느님의 선물, 은총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도 신앙을 스스로 얻거나 돈으로 살 수는 없다. 우리는 단지 주님께 신앙을 청할 수 있을 뿐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청에 즉시 답하시지 않고 신앙의 놀라운 힘을 말씀하시기 위하여 한 가지 예를 드신다. 하나의 지렛대가 제 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처럼, 믿음은 아주 작더라도 큰 나무를 뿌리째 뽑아서 바다에 그대로 심는 것과 같은 불가능한 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바오로 사도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 바오로 사도는 "나에게는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입니다."(필립 1,21)라고 말한다. 신앙은 그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 그에게 일어난 것이다.
신앙은 말씀을 언제나 새롭게 듣는 것이고, 진리를 신장시키며 모든 시대에 복음의 꽃을 피우려는 노력이다. 또한 믿는 이들은 그들의 활동안에서 주님의 힘을 느끼며 자신의 노력을 자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안에서 믿음을 일으키시고 지켜 주시며 때로는 그의 믿음에 상을 내리시는 분은 그리스도이시다.
칼데아의 힘이 히브리 백성을 강하게 누른다. 그 억압은 견디기 어렵다. 어떻게 믿는 이들의 믿음이 이방인 침략자들을 이겨 낼 수 있을까? 하바꾹 예언자가 미래를 내다본다. 그들의 고통은 오래 갈 것이다. 한결같은 믿음만이 그들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들에게 영광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오히려 "복음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반대자들의 표적이셨기 때문이다. 디모테오에게 보낸 바오로 사도의 편지는 오늘도 여전히 사제들이 귀담아들어야 할 말씀이다. 온갖 폭력과 억압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것은 사도들에게서 전해진 믿음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당신 교회와 언제나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시고 또 죽음에서 당신을 일으키신 성령을 당신 제자들에게 전해 주시지 않았다면 그렇게 복음을 선포하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제2독서).
종이 주인을 기다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종의 수고에 대하여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는 주인의 이야기를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 한 구석에 숨겨져 있는 바리사이적인 태도를 끊어 버리라고 말씀하신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일은 많이 하지만 자신들의 공로에 대하여 하느님께 칭찬과 보상을 받으려고 모든 것을 계산해 둔다. 그러나 그들의 계산은 하느님께는 지지받을 수 없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 안에 오직 작은 믿음, 겨자씨처럼 그렇게 작은 믿음이라도 있기를 바라신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복음을 따라 살고, 그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중한다(복음).
제1독서
<의로운 사람은 그의 신실함으로써 살리라.>
☞ 하바꾹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2-3;2,2-4
"주님,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이 소리, 언제 들어 주시렵니까? 호소하는 이 억울한 일, 언제 풀어 주시렵니까? 어인일로 이렇듯이 애매한 일을 당하게 하시고 이 고생살이를 못 본 체하십니까? 보이느니 약탈과 억압뿐이요, 터지느니 시비와 말다툼뿐입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가 받은 말을 누구나 알아보도록 판에 새겨 두어라. 네가 본 일은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 끝날은 반드시 찾아온다. 쉬 오지 않더라도 기다려라. 기어이 오고야 만다.
멋대로 설치지 마라. 나는 그런 사람을 옳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의로운 사람은 그의 신실함으로써 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아라.
○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 부르세.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
○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당신께서는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
○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 날의 광야에서처럼,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마라.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도다." ◎
제2독서
<그대가 우리 주님을 위해서 증인이 된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시오.>
☞ 사도 바오로의 디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1,6-8.13-14
사랑하는 그대여, 나는 다시 그대를 깨우쳐 줍니다. 내가 그대에게 안수했을 때에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그 은총의 선물을 생생하게 간직하시오. 하느님께서 주신 성령은 우리에게 비겁한 마음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힘과 사랑과 절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그대가 우리 주님을 위해서 증인이 된 것이나 내가 주님을 위해서 죄수가 된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시오. 오히려 하느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서 나와 함께 고난에 참여하시오.
그대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얻은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나에게서 들은 건전한 말씀을 생활 원칙으로 삼으시오. 또 우리 안에 살아 계신 성령의 도움을 받아서 그대가 맡은 훌륭한 보화를 잘 간직하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있도다." 너희에게 전해진 복음이 바로 이 말씀이로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에게 믿음이 있다면!>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5-10
그 때에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니까 주님께서는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째 뽑혀서 바다에 그대로 심어져라.' 하더라도 그대로 될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농사나 양 치는 일을 하는 종을 데리고 있다고 하자. 그 종이 들에서 돌아오면 '어서 와서 밥부터 먹어라.' 하고 말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오히려 '내 저녁부터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실 동안 허리를 동이고 시중을 들고 나서 음식을 먹어라.' 하지 않겠느냐? 그 종이 명령대로 했다 해서 주인이 고마워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겠느냐?
너희도 명령대로 모든 일을 다 하고 나서는 '저희는 보잘것없는 종입니다.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서 손수 제정하신 이 제사를 받으시고, 저희가 거행하는 이 신비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며, 저희 안에서 주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는 당신께 바라는 사람과 당신을 찾는 영혼에게 좋으신 분이로다.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놀라운 힘을 드러내시려고 뽕나무를 바다에 옮겨 심는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지렛대가 큰 물건을 들어올리듯이, 작은 믿음이 불가능하고 놀라운 일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이 지닌 이 놀라운 힘을 깨달아야 합니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주 하느님, 성체를 받아 모신 저희가 이 성사의 은총으로 힘을 얻고 자라나, 마침내 주님을 뵈옵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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