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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왕 대 축일(성서주간)
26일(월)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27일(화)
연중 34주간 화요일
28일(수)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29일(목)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30일(금)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2001년 11월 6일 화요일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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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이스라엘의 하느님, 용서하심이 당신께 있나이다.
본기도
주님, 주님의 넘치는 은총으로 언제나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함께하시어, 저희가 좋은 일을 하는 데에 지치지 않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교회의 각 지체들은 마치 한 몸인 것처럼 제 구실을 다해야 한다. 바오로 사도는 일련의 권고를 통해서 기도하는 삶과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희망에서 솟아 나오는 사랑과 기쁨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하며 살아야 한다(제1독서).
비유에 나오는 잔치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메시아의 향연이다. 어떤 가장이 큰 잔치를 베풀어 가난한 사람들과 죄인들과 이방인들을 초대한다. 이것은 부르심에 대한 이스라엘의 거부와 새로운 민족들에 대한 하느님의 부르심을 예고한다. 많은 세상 것들은 이스라엘에게 하느님의 부르심을 따르지 못하게 한다. 세상 것들은 모두 창조주를 계시하면서도 창조주께 가는 우리의 발걸음을 얼마나 자주 방해하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을 참으로 행복하게 하는 영원하고 유일한 원천은 창조주 한 분뿐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서로 서로의 지체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2,5-16ㄱ
형제 여러분, 우리도 수효는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을 이루고 각각 서로 서로의 지체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은 각각 다릅니다. 가령 그것이 예언이라면 자기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써야 하고 그것이 봉사하는 일이라면 봉사하는 데 써야 하고 가르치는 일이라면 가르치는 데 써야 하고 격려하는 일이라면 격려하는 데 써야 합니다. 희사하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하고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을 다해서 해야 하며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꾸준히 선한 일을 하십시오.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다투어 서로 남을 존경하는 일에 뒤지지 마십시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일하며 열렬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십시오.
희망을 가지고 기뻐하며 환난 속에서 참으며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성도들의 딱한 사정을 돌봐 주고 나그네를 후히 대접하십시오.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저주하지 말고 복을 빌어 주십시오.
기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 주고 우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울어 주십시오. 서로 한 마음이 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천한 사람들과 사귀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제 영혼을 당신 평화로 지켜 주소서.
○ 주님, 잘난 체하는 마음 제게 없삽고, 눈만 높은 이 몸도 아니오이다. 한다한 일들을 좇지도 아니하고, 제게 겨운 일들은 하지도 않나이다. ◎
○ 차라리 이 마음은 고스란히 가라앉아, 어미 품에 안겨 있는 어린이인 듯, 제 영혼은 젖떨어진 아기와 같나이다. ◎
○ 이스라엘아,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주님만 바라고 살아 가거라.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길거리에 나가서 사람들을 불러들여 내 집을 가득 채워라.>
† 루가가 전한 거룩환 복음입니다. 14,15-24
그 때에 같이 앉았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서 잔치 자리에 앉을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준비하고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였다. 잔치 시간이 되자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자기 종을 보내어 준비가 다 되었으니 어서 오라고 전하였다.
그러나 초대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못 간다는 핑계를 대었다.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으니 거기 가 봐야 하겠소. 미안하오.' 하였고 둘째 사람은 '나는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 보러 가는 길이오. 미안하오.' 하였으며 또 한 사람은 '내가 지금 막 장가들었는데 어떻게 갈 수가 있겠소?' 하고 말하였다.
심부를 갔던 종이 돌아와서 주인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집주인은 대단히 노하여 그 종더러 '어서 동네로 가서 한길과 골목을 다니며 가난한 사람, 불구자, 소경, 절름발이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하고 명령하였다.
얼마 뒤에 종이 돌아와서 '주인님, 분부하신 대로 다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자리가 남았습니다.' 하고 말하니 주인은 다시 종에게 이렇게 일렀다.
'그러면 어서 나가서 길거리나 울타리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도록 하여라. 잘 들어라. 처음에 초대받았던 사람들 중에는 내 잔치에 참여할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신자들이 바치는 기도와 예물을 기쁘게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이 정성된 제사로 천상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가멸진 이 없이 되어 굶주리게 되었어도, 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영성체 후 묵상
주님께서는 우리를 거듭거듭 초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일을 먼저 생각하여 그분의 초대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분의 초대를 곧바로 받아들이려면 우리에게 굳은 신앙이 필요합니다. 이 신앙은 우리를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올바로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간절히 비오니, 저희를 성자의 거룩한 살과 피로 길러 주시듯이, 저희가 주님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구)성경쓰기
미사/기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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