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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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1일 수요일

[(자) 대림 제4주간 수요일 성 베드로 가니시오 사제 학자 기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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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88번 임하소서 구세주여 영성체 성가 175번 이보다 더 큰 은혜와
예물준비 성가 214번 온 누리의 하느님 176번 믿음 소망 사랑
파견 성가 90번 구세주 보내주소서

입당송

이사 7,14; 8,10 참조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께서 오시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본기도

주님,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고, 저희가 사람이 되어 오시는 외아드님의 탄생을 기뻐하오니, 위엄을 갖추고 다시 오실 성자께 영원한 생명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아가는 연인의 방문을 애타게 노래하고 있습니다(제1독서). 루카 복음사가는 마리아의 방문을 기뻐하는 엘리사벳의 모습을 전해 줍니다.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복음).

제1독서

<보셔요, 내 연인이 산을 뛰어올라 오잖아요.>
▥ 아가의 말씀입니다. 2,8-14 <또는 스바 3,14-17>
8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9 나의 연인은 노루나 젊은 사슴 같답니다. 보셔요, 그이가 우리 집 담장 앞에 서서 창틈으로 기웃거리고,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답니다.
10 내 연인은 나에게 속삭이며 말했지요.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1 자, 이제 겨울은 지나고 장마는 걷혔다오. 12 땅에는 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노래의 계절이 다가왔다오. 우리 땅에서는 멧비둘기 소리가 들려온다오. 13 무화과나무는 이른 열매를 맺어 가고, 포도나무 꽃송이들은 향기를 내뿜는다오.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4 바위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 벼랑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그대의 모습을 보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를 듣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그대의 모습은 어여쁘 다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2,2-3.11-12.20-21(◎ 1ㄱ과 3ㄱ)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 비파로 주님을 찬송하며, 열 줄 수금으로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환성과 함께 고운 가락 내어라. ◎
○ 주님의 결의는 영원히, 주님 마음의 계획들은 대대로 이어진다.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주님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기다리니, 주님은 우리의 도움, 우리의 방패이시다. 그분 안에서 우리 마음이 기뻐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우리가 신뢰한다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임마누엘, 저희 임금이요 입법자이신 주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 알렐루야.

복음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45
39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자비로 이 예물을 바칠 수 있게 되었으니, 교회가 드리는 이 예물을 받아들이시어, 저희에게 구원의 신비를 이루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루카 1,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영성체 후 묵상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낯선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다 주님을 맞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동화에서 봅니다. 우리는 손님이 반갑지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문이 굳게 잠겨 있고, 감시 카메라로 가려 가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손님으로 오신 주님을 놓치는 때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쁨도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염려됩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거룩한 신비에 참여하는 저희를 언제나 돌보아 주시어,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따르게 하시고, 영혼과 육신의 구원을 풍부히 받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