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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2일 목요일

[(녹) 연중 1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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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6번 이끌어 주소서 영성체 성가 158번 구세주예수 그리스도
예물준비 성가 12번 주님을 기리나이다 161번 성체를 찬송하세
파견 성가 19번 주를 따르리

입당송

시편 31(30),3-4 참조
주님, 이 몸 보호할 반석 되시고 저를 구원할 성채 되소서. 주님은 저의 바위, 저의 성채이시니 주님 이름 생각하시어 저를 이끌고 인도하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바르고 성실한 사람 안에 머무시기를 바라시니, 저희가 주님의 마땅한 거처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내리신 말씀대로 엘리의 두 아들을 그 죄악 때문에 처벌하십니다.
그 때문에 이스라엘이 필리스티아인들에게 패배합니다(제1독서).
예수님은 불쌍한 사람들을 측은하게 여기시는 분이며, 질병을 깨끗하게 낫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복음).

제1독서

<이스라엘은 크게 패배하고 하느님의 궤도 빼앗겼다.>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4,1ㄴ-11
1 그 무렵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려고 모여들었다. 이스라엘은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우러 나가 에벤 에제르에 진을 치고, 필리스티아인들은 아펙에 진을 쳤다. 2 필리스티아인들은 전열을 갖추고 이스라엘에게 맞섰다. 싸움이 커지면서 이스라엘은 필리스티아인들에게 패배하였다. 필리스티아인들은 벌판의 전선에서 이스라엘 군사를 사천 명가량이나 죽였다.
3 군사들이 진영으로 돌아오자 이스라엘의 원로들이 말하였다. “주님께서 어찌하여 오늘 필리스티아인들 앞에서 우리를 치셨을까? 실로에서 주님의 계약 궤를 모셔 옵시다.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오시어 원수들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도록 합시다.” 4 그리하여 백성은 실로에 사람들을 보내어, 거기에서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만군의 주님의 계약 궤를 모셔 왔다. 엘리의 두 아들 호프니와 피느하스도 하느님의 계약 궤와 함께 왔다. 5 주님의 계약 궤가 진영에 도착하자, 온 이스라엘은 땅이 뒤흔들리도록 큰 함성을 올렸다.
6 필리스티아인들이 이 큰 함성을 듣고, “히브리인들의 진영에서 저런 함성이 들리다니 무슨 까닭일까?” 하고 묻다가, 주님의 궤가 진영에 도착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7 필리스티아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말하였다. “그 진영에 신이 도착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망했다! 이런 일은 일찍이 없었는데. 8 우리는 망했다! 누가 저 강력한 신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겠는가? 저 신은 광야에서 갖가지 재앙으로 이집트인들을 친 신이 아니냐! 9 그러니 필리스티아인들아,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히브리인들이 너희를 섬긴 것처럼 너희가 그들을 섬기지 않으려거든, 사나이답게 싸워라.” 10 필리스티아인들이 이렇게 싸우자, 이스라엘은 패배하여 저마다 자기 천막으로 도망쳤다. 이리하여 대살육이 벌어졌는데, 이스라엘군은 보병이 삼만이나 쓰러졌으며, 11 하느님의 궤도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호프니와 피느하스도 죽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4(43),10-11.14-15.24-25(◎ 27ㄴ)
◎ 주님, 주님의 자애를 생각하시어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주님께서는 저희를 버리셨나이다. 저희를 치욕으로 덮으시고, 저희 군대와 함께 출전하지 않으셨나이다. 주님께서 저희를 적 앞에서 물러나게 하시어, 저희를 미워하는 자들이 노략질하였나이다. ◎
○ 주님께서 저희를 이웃들에게 우셋거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놀림거리로 내놓으셨나이다. 주님께서 저희를 민족들의 이야깃거리로, 겨레들의 조소 거리로 내놓으셨나이다. ◎
○ 깨어나소서, 주님,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잠을 깨소서, 저희를 영영 버리지 마소서! 어찌하여 주님 얼굴을 감추시나이까? 어찌하여 저희의 가련함과 핍박을 잊으시나이까? ◎

복음 환호송

마태 4,23 참조
◎ 알렐루야.
○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들을 모두 고쳐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그는 나병이 가시고 깨끗하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0-45
그때에 40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41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42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43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44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45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봉헌된 이 예물로 저희를 깨끗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는 이들에게 영원한 갚음을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78(77),29-30
사람들이 실컷 먹고 배불렀으니 주님께서 그들의 욕심을 채워 주신 것이로다. 그러나 그들은 욕심을 멀리하지 않았도다.

영성체 후 묵상

지도자의 잘못은 자신은 물론 그 백성들에게도 피해를 가져다줍니다. 지도자가 다른 누구보다도 앞서 하느님 말씀에 성실할 때 하느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당신의 백성에게 축복을 주십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닮아 불쌍한 사람들을 측은하게 여기고, 백성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찬으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참생명을 주는 이 양식을 언제나 찾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