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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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22일 주일

[(녹) 연중 제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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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329번 미사시작 영성체 성가 182번 신묘하온 이 영적
예물준비 성가 332번 봉헌 187번 천사의 양식
430번 기쁨으로 주님 섬겨드려라 파견 성가 345번 미사 끝
342번 제물 드리니

오늘 전례

연중 제3주일입니다. 오늘 하느님의 말씀은 회개를 촉구합니다. 회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회개란 하느님을 향한 새롭고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기 때문입니다.

입당송

시편 96(95),1.6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세상아. 엄위와 존귀가 주님 앞에, 권능과 영화가 주님 성소에 있도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저희를 주님의 뜻대로 이끄시어,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선행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요나 예언자는 주님의 말씀대로 니네베 사람들에게 회개를 외칩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왕부터 시작하여 온 국민이 회개의 표시로 단식을 하였습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이 세상은 사라져 가는 세상이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기를 촉구합니다. 아내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처럼, 기쁨이 있는 사람은 기쁨이 없는 사람처럼, 슬픔이 있는 사람은 슬픔이 없는 사람처럼 삶의 방향을 백팔십도 바꿀 것을 강조합니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다가오는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시고자 회개를 외치십니다(복음).

제1독서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섰다.>
▥ 요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5.10
1 주님의 말씀이 요나에게 내렸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5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5(24),4-5ㄴ.6과 7ㄴㄷ.8-9(◎ 4ㄱ)
◎ 주님, 주님의 길을 제게 알려 주소서.
○ 주님, 주님의 길을 제게 알려 주시고, 주님의 행로를 제게 가르쳐 주소서. 주님의 진리 위를 걷게 하시고, 저를 가르치소서. 주님께서는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옵니다. ◎○ 기억하소서, 주님, 먼 옛날부터 베풀어 오신 주님의 자비와 주님의 자애를. 주님, 주님의 자애에 따라, 주님의 선하심을 생각하시어 저를 기억하여 주소서. ◎○ 주님께서는 선하시고 바르시니, 죄인들에게 길을 가르쳐 주시도다. 가련한 이들이 올바른 길을 걷게 하시고, 가련한 이들에게 주님 길을 가르치시도다. ◎

제2독서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7,29-31
29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30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물건을 산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31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사십시오.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마르 1,15
◎ 알렐루야.
○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알렐루야.

복음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4-20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16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9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보편 지향 기도

† 형제 여러분, 우리의 회개를 인내로이 기다리시는 주님께 정성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1.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같은 믿음 안에서 세례를 받고도 갈라져 나간 형제들을 이끌어 주시어, 모든 이가 사랑과 진리 안에서 일치의 길을 찾아 한 분이신 주님을 한마음으로 섬기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세계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전 세계 지도자들이 주님 진리의 빛을 받아 자기 나라의 이익만을 앞세우는 경제 정책을 버리고 가진 것을 서로 나눔으로써 정의와 평화의 세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게 하소서. ◎

3.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주님께서 성가정을 통하여 가정생활을 모범을 보여 주셨으니, 저희 가정도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화목한 가운데 주님의 사랑받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4. 청소년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청소년들이 배움의 터전인 학교에서 참된 인격을 다지며 자신을 키워 가도록 함께하여 주소서. ◎

†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의 잘못을 깨닫고 오직 주님의 자비만을 바라며 청하는 이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아버지, 저희 예물을 받아들이시고 성령의 힘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예물이 저희를 위한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34(33),6
주님을 바라보아라. 기쁨에 넘치고 너희 얼굴에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

니네베 사람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곧 회개를 하였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토록 수많은 예언자들의 외침에도, 예수님의 노력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니네베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어느 부류에 속합니까?
잠시 마음속으로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가집시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성자의 살과 피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하느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은총으로 언제나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