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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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23일 월요일

[(녹) 연중 제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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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0번 어두움을 밝히소서 영성체 성가 197번 나그네 양식이요
예물준비 성가 215번 영원하신 성부 파견 성가 450번 만방에 나아가서

입당송

시편 17(16),15
저는 의로움으로 주님의 얼굴을 뵈옵고, 깨어날 때 주님의 모습으로 흡족하리이다.

본기도

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보이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이름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다윗이 마침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됩니다. 하느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에 다윗의 세력이 점차 커집니다(제1독서).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영원히 용서받지 못한다는 예수님의 엄한 말씀이 전해집니다(복음).

제1독서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다.>▥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5,1-7.10
그 무렵 1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몰려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임금님의 골육입니다. 2 전에 사울이 우리의 임금이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출전하신 이는 임금님이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고 이스라엘의 영도자가 될 것이다.’ 하고 임금님께 말씀하셨습니다.” 3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원로들이 모두 헤브론으로 임금을 찾아가자, 다윗 임금은 헤브론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들과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웠다. 4 다윗은 서른 살에 임금이 되어 마흔 해 동안 다스렸다. 5 그는 헤브론에서 일곱 해 여섯 달 동안 유다를 다스린 다음,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6 다윗 임금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에 사는 여부스족을 치려 하자, 여부스 주민들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너는 이곳에 들어올 수 없다.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도 너쯤은 물리칠 수 있다.” 그들은 다윗이 거기에 들어올 수 없으리라고 여겼던 것이다. 7 그러나 다윗은 시온 산성을 점령하였다. 그곳이 바로 다윗 성이다.
10 다윗은 세력이 점점 커졌다. 주 만군의 하느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9(88),20.21-22.25-26(◎ 25ㄱ)
◎ 나의 성실과 자애가 그와 함께 있으리라.
○ 예전에 주님께서 발현하여 말씀하시고, 주님께 충실한 이들에게 선언하셨나이다.
“내가 영웅에게 왕관을 씌우고, 백성 가운데에서 뽑힌 이를 들어 높였노라. ◎
○ 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어 그에게 나의 거룩한 기름을 부었노라. 내 손이 그를 붙잡아 주고, 내 팔도 그를 굳세게 하리라. ◎
○ 나의 성실과 자애가 그와 함께 있어, 나의 이름으로 그의 뿔이 쳐들리리라. 내가 그의 손을 바다 위에, 그의 팔을 강 위에 놓으리라.” ◎

복음 환호송

2티모 1,10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사탄은 끝장나게 될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22-30
그때에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 학자들이, “예수는 베엘제불이 들렸다.”고도 하고, “예수는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도 하였다.
23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부르셔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떻게 사탄이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한 나라가 갈라서면 그 나라는 버티어 내지 못한다.
25 한 집안이 갈라서면 그 집안은 버티어 내지 못할 것이다. 26 사탄도 자신을 거슬러 일어나 갈라서면 버티어 내지 못하고 끝장이 난다. 27 먼저 힘센 자를 묶어 놓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 힘센 자의 집에 들어가 재물을 털 수 없다. 묶어 놓은 뒤에야 그 집을 털 수 있다.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29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30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예수는 더러운 영이 들렸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84(83),4-5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행복하도다, 주님의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하리라.

영성체 후 묵상

예루살렘의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악령들을 쫓아내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기는커녕 마귀의 우두머리 베엘제불이라고 혐의를 씌웁니다. 우리도 좋은 일을 하고도 고맙다는 인사보다는 오히려 욕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것만을 보지만, 나쁜 사람은 아무리 좋은 것도 나쁘게만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좋은 것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성체를 자주 모심으로써 저희 구원의 열매가 날로 자라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