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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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5일 주일

[(녹) 연중 제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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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57번 우리는 목장의 백성이로세 영성체 성가 179번 주의 사랑 전하리
예물준비 성가 340번 봉헌 208번 간절한 주의 사랑
410번 예수 생각 파견 성가 64번 이스라엘 들으라

오늘 전례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자 이 마을 저 마을로 부지런히 다니십니다. 또한 그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할 수 있도록 곳곳을 두루 다니시며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악령을 쫓아내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예수님처럼 자신의 일상생활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가운데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어서 도래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입당송

시편 95(94),6-7
어서 와 몸을 굽혀 경배드리세. 우리를 만드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주님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본기도

주님, 주님의 가족인 저희를 언제나 자애로이 지켜 주시고 끊임없이 보호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욥은 고역스러운 인생을 한탄합니다(제1독서). 사도 바오로는 복음 선포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도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자 갈릴래아 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악령을 쫓아내십니다(복음).

제1독서

<나는 고통스러워 새벽까지 뒤척거리기만 한다네.>
▥ 욥기의 말씀입니다. 7,1-4.6-7
욥이 말하였다. 1 “인생은 땅 위에서 고역이요 그 나날은 날품팔이의 나날과 같지 않은가? 2 그늘을 애타게 바라는 종, 삯을 고대하는 품팔이꾼과 같지 않은가? 3 그렇게 나도 허망한 달들을 물려받고 고통의 밤들을 나누어 받았네.
4 누우면 ‘언제나 일어나려나?’ 생각하지만 저녁은 깊어 가고 새벽까지 뒤척거리기만 한다네.
6 나의 나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희망도 없이 사라져 가는구려. 7 기억해 주십시오, 제 목숨이 한낱 입김일 뿐임을. 제 눈은 더 이상 행복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7(146),1-2.3-4.5-6(◎ 3ㄱ 참조)
◎ 주님을 찬미하여라,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고쳐 주시는도다.
○ 좋기도 하여라, 우리 하느님께 찬미 노래 부름이. 즐겁기도 하여라, 주님께 어울리는 찬양을 드림이.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흩어진 이들을 모으시는도다. ◎
○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고치시고, 그들의 상처를 싸매 주시는도다. 별들의 수를 정하시고, 낱낱이 그 이름을 지어 주시는도다. ◎
○ 우리 주님께서는 위대하시고 권능이 충만하시며, 그 지혜는 헤아릴 길 없으시도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을 일으키시고, 악인들을 땅바닥까지 낮추시는도다. ◎

제2독서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9,16-19.22-23
형제 여러분, 16 사실은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17 내가 내 자유의사로 이 일을 한다면 나는 삯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는 수 없이 한다면 나에게 직무가 맡겨진 것입니다. 18 그렇다면 내가 받는 삯은 무엇입니까? 내가 복음을 선포하면서 그것에 따른 나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복음을 거저 전하는 것입니다.
19 나는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은 자유인이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22 약한 이들을 얻으려고 약한 이들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23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나도 복음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마태 8,17 참조
◎ 알렐루야.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으시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사람을 고쳐 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9-39
그 무렵 29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보편 지향 기도

† 형제 여러분, 온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주님께 마음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1.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그리스도의 말씀을 널리 알리는 선교사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어, 그들이 진리의 말씀을 땅 끝까지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정치인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모든 정치인이 인간과 사회를 위하여 일함으로써 정의를 지키고 세우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게 하소서. ◎

3. 온갖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갖가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십자가에 달리셨던 그리스도의 고통을 생각하며 자신의 고통을 참아 내게 하시고 부활의 기쁨도 누리게 하소서. ◎

4. 교육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의 자녀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사랑과 진리를 바탕으로 한 전인 교육에 몸 바칠 수 있도록 주님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
† 주님, 저희가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드리는 기도를 즐겨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예물기도

하느님, 나약한 저희를 강하게 하시려고 마련하신 이 예물이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07(106),8-9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주님께서는 목마른 이에게 물을 먹이시고, 배고픈 이를 좋은 것으로 채우셨도다.

영성체 후 묵상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입장은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비관적인 사람도 있고 낙관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삶이 힘든 역경으로 점철된 사람이 있는 반면에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든, 어떤 삶이든 그 목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사는가? 무엇 때문에 사는가? 바오로 사도는 복음 선포를 자신의 삶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사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겠습니까?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저희 모두 같은 빵과 같은 잔을 나누어 먹고 마시기를 바라시니, 저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인류 구원에 앞장서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