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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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9일 목요일

[(녹) 연중 제5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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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4번 내 맘의 천주여 영성체 성가 197번 나그네 양식이요
예물준비 성가 215번 영원하신 성부 199번 예수 마음
파견 성가 480번 믿음으로

입당송

시편 84(83),10-11
하느님, 저희 방패, 보소서.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의 얼굴을 굽어보소서. 정녕 주님 앞뜰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천 날보다 더 좋으니이다.

본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보화를 마련하셨으니, 저희에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시어,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을 오롯이 사랑함으로 약속하신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솔로몬이 늙으면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잘못을 범하였습니다. 우상 숭배를 허락하였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잘못에 대한 대가로 이스라엘 국가의 분열을 예고하십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보시고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의 한 여인의 청을 들어주시어 그의 딸에게서 악령을 쫓아내십니다(복음).

제1독서

<너는 계약을 지키지 않았으니 내가 이 나라를 떼어 내겠다. 그러나 한 지파만은 다윗의 뒤를 이을 네 아들에게 주겠다.>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1,4-13
4 솔로몬이 늙자 그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다른 신들에게 돌려놓았다. 그의 마음은 아버지 다윗의 마음만큼 주 그의 하느님께 한결같지는 못하였다. 5 솔로몬은 시돈인들의 신 아스타롯과 암몬인들의 혐오스러운 우상 밀콤을 따랐다. 6 이처럼 솔로몬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자기 아버지 다윗만큼 주님을 온전히 추종하지는 않았다. 7 그때에 솔로몬은 예루살렘 동쪽 산 위에 모압의 혐오스러운 우상 크모스를 위하여 산당을 짓고, 암몬인들의 혐오스러운 우상 몰록을 위해서도 산당을 지었다. 8 이렇게 하여 솔로몬은 자신의 모든 외국인 아내를 위하여 그들의 신들에게 향을 피우고 제물을 바쳤다.
9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진노하셨다. 그의 마음이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에게서 돌아섰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그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시어, 10 이런 일, 곧 다른 신들을 따르는 일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는데도, 임금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11 그리하여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뜻을 품고, 내 계약과 내가 너에게 명령한 규정들을 지키지 않았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너에게서 떼어 내어 너의 신하에게 주겠다. 12 다만 네 아버지 다윗을 보아서 네 생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 네 아들의 손에서 이 나라를 떼어 내겠다. 13 그러나 이 나라 전체를 떼어 내지는 않고, 나의 종 다윗과 내가 뽑은 예루살렘을 생각하여 한 지파만은 네 아들에게 주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6(105),3-4.35-36.37과 40(◎ 4ㄱ)
◎ 주님, 주님 백성에 대한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 행복하여라, 공정을 지키는 이들, 언제나 정의를 실천하는 이들! 주님, 주님 백성에 대한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주님의 구원과 함께 저를 찾아오소서. ◎
○ 이민족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의 행실을 배우고,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니, 그들이 백성들에게 덫이 되었도다. ◎
○ 백성들은 제 아들과 딸들을 마귀들에게 바쳤도다. 주님의 분노가 당신 백성을 거슬러 타오르고, 주님께서 당신의 소유를 혐오하게 되셨도다. ◎

복음 환호송

야고 1,21ㄴㄷ
◎ 알렐루야.
○ 너희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여라. 그 말씀에는 너희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도다.
◎ 알렐루야.

복음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4-30
그때에 24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25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26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29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30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로 거룩한 친교가 맺어지오니, 주님께서 주신 예물을 봉헌하는 저희가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실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130(129),7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지혜로운 솔로몬 임금도 하느님께 잘못하면 그 대가로 벌을 받게 됩니다. 그 반면에 이방인도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치유의 은총을 얻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혈연, 지연, 학연 등에 얽매이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 보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도 하느님께 겸손하게 믿음을 청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성체성사로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니, 저희가 세상에서 성자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늘에서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