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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17일 금요일

[(녹) 성모의 종 수도회 창설자 7성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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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37번 행복한 사람들 영성체 성가 182번 신묘하온 이 영적
예물준비 성가 41번 형제에게 베푼 것 183번 구원을 위한 희생
파견 성가 28번 불의가 세상을 덮쳐도

오늘 전례

성모의 종 수도회 창설자 7성인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습니다. 세나리오 산에서 은수 생활을 하던 그들은 토스카나 지방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성모의 종 수도회를 창설하여 1304년 사도좌의 인준을 받았습니다. 1301년 1월 17일 그들 가운데 한 명인 알렉시오 팔코니에리가 선종하여, 이날이 7성인을 기념하는 축일이 되었습니다.

입당송

시편 86(85),1-3 참조
주님, 귀를 기울이시어 제게 응답하소서. 주님은 저의 하느님, 주님을 신뢰하는 이 종을 구해 주소서. 주님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본기도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니, 저희가 주님의 계명을 사랑하고 주님의 약속을 갈망하며, 참 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야고보서는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가르칩니다. 실천으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도록 권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기를 당부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이듯 실천이 없는 믿음도 죽은 것입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2,14-24.26
14 나의 형제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15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날 먹을 양식조차 없는데, 16 여러분 가운데 누가 그들의 몸에 필요한 것은 주지 않으면서,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이 녹이고 배불리 먹으시오.” 하고 말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17 이와 마찬가지로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18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대에게는 믿음이 있고 나에게는 실천이 있소.” 나에게 실천 없는 그대의 믿음을 보여 주십시오. 나는 실천으로 나의 믿음을 보여 주겠습니다. 19 그대는 하느님께서 한 분이심을 믿습니까? 그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마귀들도 그렇게 믿고 무서워 떱니다. 20 아, 어리석은 사람이여! 실천 없는 믿음은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싶습니까?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사악을 제단에 바칠 때에 실천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까? 22 그대도 보다시피, 믿음이 그의 실천과 함께 작용하였고, 실천으로 그의 믿음이 완전하게 된 것입니다. 23 그렇게 하여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으니, 하느님께서 그것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느님의 벗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24 여러분도 보다시피, 사람은 믿음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의롭게 됩니다. 26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이듯 실천이 없는 믿음도 죽은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2(111),1-2.3-4.5-6(◎ 1ㄴ 참조)
◎ 주님의 계명들로 큰 즐거움을 삼는 이는 행복하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계명들로 큰 즐거움을 삼는 이! 그의 후손은 땅에서 융성하고, 올곧은 이들의 세대는 복을 받으리라. ◎
○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고, 그의 의로움은 길이 존속하리라. 올곧은 이들에게는 어둠 속에서 빛이 솟으리라.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우며 의로운 이로다. ◎
○ 잘되리라, 관대하게 꾸어 주고 제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이! 정녕 그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의인은 영원한 기억으로 남으리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5,15ㄴ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에,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 알렐루야

복음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34─9,1
그때에 34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3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3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37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38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9,1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께서 바치신 단 한 번의 제사로 저희를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의 교회에 일치와 평화의 선물을 내려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04(103),13-15 참조
주님, 주님께서 내신 열매로 땅이 배부르나이다. 땅에서 빵을 얻게 하시고,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술을 내시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준주성범」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을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켜라’(마태 19,17). 네가 진리를 알고자 하거든 나의 말을 믿어라.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마태 19,21). 나의 제자가 되고자 하거든 너 자신을 끊어 버려라. 천국에서 높은 자리를 원하거든 세상에서 너를 낮추어라. 나와 더불어 다스릴 마음이 있거든 나와 더불어 십자가를 져라. 십자가의 종 된 자만 행복의 길, 참 광명의 길을 얻으리라.” 우리는 믿음을 생활 속에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가운데 그 믿음을 증언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자비로 저희 잘못을 고쳐 주시어, 저희가 모든 일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