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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1일 토요일

[(자) 사순 제1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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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21번 한 많은 슬픔에 (3~절) 영성체 성가 504번 우리와 함께 주여
예물준비 성가 45번 참 사랑 파견 성가 117번 지극한 근심에 (3~4절)

입당송

시편 19(18),8 참조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돋게 하고, 주님의 가르침은 참되어 어리석은 이를 슬기롭게 하도다.

본기도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 마음을 주님께 향하게 하시어, 언제나 주님만을 찾으며, 사랑을 실천하여 주님을 공경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의 말씀을 따를 때, 곧 당신의 규정과 계명과 법규를 지킬 때 그들의 하느님이 되신다고, 또 그들을 모든 민족들 위에 높이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아버지 하느님처럼 완전하게 되려면 이웃 사랑을 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복음).

제1독서

<너희는 너희 주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26,16-19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6 “오늘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것들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17 주님을 두고 오늘 너희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곧 주님께서 너희의 하느님이 되시고, 너희는 그분의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의 규정과 계명과 법규들을 지키고, 그분의 말씀을 듣겠다는 것이다.
18 그리고 주님께서는 오늘 너희를 두고 이렇게 선언하셨다. 곧 주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분 소유의 백성이 되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키며, 19 그분께서는 너희를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민족들 위에 높이 세우시어, 너희가 찬양과 명성과 영화를 받게 하시고,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1-2.4-5.7-8(◎ 1ㄴ)
◎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이들은 행복하여라.
○ 행복하여라, 그 길이 온전한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이들! 행복하여라, 주님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는 이들! ◎○ 주님께서는 규정을 내리시어 열심히 지키게 하셨나이다. 아, 주님의 법령을 지킬 수 있도록 저의 길이 굳건하였으면! ◎
○ 제가 의로운 법규를 배울 때에 주님을 올곧은 마음으로 찬송하오리다. 주님의 규범을 지키오리다. 저를 아주 버리지 마소서. ◎

복음 환호송

2코린 6,2ㄴ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이로다.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하늘의 너희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43-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세상을 구원하고자 마련하신 이 거룩한 제사를 봉헌하기에 저희가 합당한 자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마태 5,48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영성체 후 묵상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참으로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먼저 우리에게 원수가 과연 있는지 의문입니다. 원수는 없는 것 같은데 미운 사람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웬수’라고 하지요. 그들은 멀리 있지도 않습니다. 아주 가까이, 심지어 한집안에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미움은 항상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내가 아무리 그 ‘웬수’를 미워한다고 해서 그가 벼락 맞거나 사고를 당하지는 않습니다. 미워하는 만큼 나 자신만 불편해집니다. 미움은 또 다른 미움을 낳습니다. 미움은 친구를 원수로 만듭니다. 그러나 사랑은 원수를 친구로 만듭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양식을 받은 저희를 끝까지 돌보아 주시며, 천상 지혜를 받은 저희를 구원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