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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3일 월요일

[(자) 사순 제2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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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0번 어두움을 밝히소서 (2~절) 영성체 성가 164번 떡과 술의 형상에
예물준비 성가 414번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파견 성가 118번 골고타 언덕

입당송

시편 26(25),11-12 참조
주님, 저를 구하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제 발은 올바른 곳에 서 있으니, 예배 모임에서 저는 주님을 찬미하오리다.

본기도

하느님,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육신의 극기를 명하셨으니, 저희가 결코 죄를 짓지 않고, 마음을 다하여 자애로우신 주님의 계명을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다니엘은 이스라엘 동포를 위하여 하느님께 죄를 고백하며 기도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십니다. 자비로운 사람이 되려면 다른 사람을 심판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복음).

제1독서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9,4ㄴ-10
4 아, 주님! 위대하시고 경외로우신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 계약과 자애를 지키시는 분!
5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으며 악을 행하고 당신께 거역하였습니다. 당신의 계명과 법규에서 벗어났습니다. 6 저희는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과 나라의 모든 백성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말하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7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오늘 이처럼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유다 사람, 예루살렘 주민들, 그리고 가까이 살든 멀리 살든, 당신께 저지른 배신 때문에 당신께서 내쫓으신 그 모든 나라에 사는 이스라엘인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8 주님,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을 비롯하여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9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께 거역하였습니다. 10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저희 앞에 내놓으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79(78),8.9.11.13(◎ 103(102),10ㄱ)
◎ 주님, 저희의 죄대로 저희를 다루지 마소서.
○ 선조들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마소서. 주님의 자비가 어서 저희에게 미치게 하소서. 저희가 이토록 불쌍하게 되었나이다. ◎
○ 주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도우소서, 저희 구원의 하느님.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시고 저희 잘못을 용서하소서. ◎
○ 포로들의 탄식이 주님께 이르게 하소서. 죽음에 놓인 이들을 주님 팔의 힘으로 보호하소서. ◎
○ 저희는 주님의 백성, 주님 목장의 양 떼. 저희는 끝없이 주님을 찬송하고 대대로 주님에 대한 찬양을 전하오리다. ◎

복음 환호송

요한 6,63ㄷ.68ㄷ 참조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6-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 기도를 자비로이 들으시고, 현세의 죄악에서 저희를 자유롭게 하시어, 이 거룩한 신비를 올바로 거행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루카 6,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영성체 후 묵상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자료를 기초로 판단을 합니다. 그러나 자료는 매우 한정되어 있고, 자칫 잘못 판단하기 쉽습니다. 한 사람의 행동에 대해 잘못 해석하고 판단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그 사람의 행동의 동기와 배경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하느님께서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백성들은 억울한 심정까지 알아줄 ‘야훼의 날’을 기다렸습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일은 하느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오판의 실수를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오늘의 영성체로써 저희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천상 기쁨을 나누어 받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