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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5일 화요일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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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성가 290번 복음을 전한 사도들 영성체 성가 199번 예수 마음
예물준비 성가 221번 받아주소서 206번 성심의 사랑
파견 성가 448번 능하신 말씀을

오늘 전례

마르코 성인은 복음사가의 한 사람으로, 키프로스 섬 출신이며 바르나바 성인의 사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콜로 4,10). 성인은 바오로 사도와 함께 선교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는데(2티모 4,11; 필레 24), 나중에는 바오로 사도를 따라 로마까지 갑니다. 알렉산드리아 교회를 마르코 성인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입당송

마르 16,15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알렐루야.
<대영광송>

본기도

하느님, 성 마르코를 선택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셨으니, 저희도 그의 가르침으로,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베드로 서간의 저자는 교만을 경계하며 겸손을 당부합니다(제1독서).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선교 사명을 받고, 세상 곳곳에 복음을 선포합니다(복음).

제1독서

<나의 아들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 베드로 1서의 말씀입니다. 5,5ㄴ-14
사랑하는 여러분, 5 여러분은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대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십니다.” 6 그러므로 하느님의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때가 되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7 여러분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내맡기십시오. 그분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8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9 여러분은 믿음을 굳건히 하여 악마에게 대항하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여러분의 형제들도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10 여러분이 잠시 고난을 겪고 나면, 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신 그분께서 몸소 여러분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세게 하시며 든든하게 하시고 굳건히 세워 주실 것입니다. 11 그분의 권능은 영원합니다. 아멘.
12 나는 성실한 형제로 여기는 실바누스의 손을 빌려 여러분에게 간략히 이 글을 썼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격려하고, 또 하느님의 참된 은총임을 증언하려는 것입니다. 그 은총 안에 굳건히 서 있도록 하십시오.
13 여러분과 함께 선택된 바빌론 교회와 나의 아들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14 여러분도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9(88),2-3.6-7.16-17(◎ 2ㄱ 참조)
◎ 주님, 저는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저는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제 입으로 주님의 성실을 대대로 전하오리다. 정녕 제가 아뢰옵니다. “주님께서는 자애를 영원히 세우시고, 성실을 하늘에 굳건히 하셨나이다.” ◎
○ 주님, 하늘은 주님의 기적을, 거룩한 이들의 모임은 주님의 성실을 찬송하나이다. 정녕 구름 위에서 누가 주님과 견줄 수 있으며, 신들 가운데 누가 주님과 비슷하리이까? ◎
○ 행복하도다, 축제의 환호를 아는 백성! 주님, 그들은 주님 얼굴의 빛 속을 걷나이다. 그들은 날마다 주님 이름으로 기뻐하고 주님 정의로 일어서나이다. ◎

복음 환호송

1코린 1,23-24
◎ 알렐루야.
○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노니, 그분은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시로다.
◎ 알렐루야.

복음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5-20
그때에 15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17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19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20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마르코의 영광스러운 축일에 저희가 봉헌하는 찬미의 제사를 받으시고, 교회가 언제나 활기차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마태 28,20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세상에는 여러 가지 직업과 사명이 있습니다. 복음 전파는 그 많은 사명 가운데 참으로 고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는 영광이요, 사람들에게는 구원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여라.”고 당부합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이니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기쁜 소식을 전하러 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식탁에서 받아 모신 성체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고, 성 마르코가 전한 복음을 충실히 믿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