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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일 화요일

[(백)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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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성가 56번 목자를 따라서 (2~절) 영성체 성가 177번 만나를 먹은 이스라엘 백성
예물준비 성가 51번 주 나의 목자되시니 178번 성체 앞에
파견 성가 448번 능하신 말씀을

오늘 전례

295년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아타나시오 성인은 부제로 선출되어 알렉산드로 대주교를 수행하여 니체아 공의회(325년)에 참석하였습니다. 328년 알렉산드로 대주교의 후계자가 된 성인은 아리우스 이단과 투쟁해 나가는 가운데 여러 차례 유배를 당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타나시오 성인은 특히 정통 신앙을 옹호하는 훌륭한 저서를 많이 남겼는데, 수도 생활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성인의 전기를 써서 서방 교회에 수도 생활을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성인은 373년에 선종하였습니다.

입당송

집회 15,5 참조
주님께서는 회중 가운데에서 그의 입을 열어 주시고, 지혜와 슬기의 영을 그에게 가득 채워 주셨으며, 영광의 옷을 입히셨도다. 알렐루야.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 아타나시오 주교를 보내시어 성자의 신성을 확고히 변호하게 하셨으니, 저희가 그의 가르침과 보호로 하느님을 더욱 깊이 깨닫고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스테파노 부제는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순교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생명을 주는 빵으로 소개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7,51─8,1ㄱ
그 무렵 스테파노가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말하였다.
51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조상들과 똑같습니다. 52 예언자들 가운데 여러분의 조상들이 박해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들은 의로우신 분께서 오시리라고 예고한 이들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러분은 그 의로우신 분을 배신하고 죽였습니다. 53 여러분은 천사들의 지시에 따라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54 그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화가 치밀어 스테파노에게 이를 갈았다.
55 그러나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56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57 그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일제히 스테파노에게 달려들어, 58 그를 성 밖으로 몰아내고서는 그에게 돌을 던졌다. 그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의 발 앞에 두었다. 59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에 스테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60 그리고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스테파노는 이 말을 하고 잠들었다. 8,1 사울은 스테파노를 죽이는 일에 찬동하고 있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1(30),3ㄷ-4.6과 7ㄴ과 8ㄱ.17과 21ㄱㄴ(◎ 6ㄱ)
◎ 주님, 제 목숨을 주님 손에 맡기나이다.
○ 이 몸 보호할 반석 되소서. 주님은 저의 바위, 저의 성채이시니 주님 이름 생각하시어 저를 이끌고 인도하소서. ◎
○ 제 목숨을 주님 손에 맡기니 주 진실하신 하느님, 주님께서 저를 구원하시리이다. 저는 오로지 주님만 신뢰하며 주님의 자애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
○ 주님의 얼굴을 주님 종 위에 비추시고 주님의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주님 앞의 피신처에 그들을 감추시어 사람들의 음모에서 구해 내소서. ◎

복음 환호송

요한 6,35ㄱㄴ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0-35
그때에 30 군중이 예수님께 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31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33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34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아타나시오를 기념하여 봉헌하는 저희의 예물을 굽어보시고, 그를 따라 저희가 꿋꿋하게 온전한 신앙을 고백하고 주님의 진리를 증언하여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1코린 3,11
아무도 이미 놓인 기초 외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으니, 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로다.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나 기계들이 작동하려면 전기나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기름 없이는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 없이 영원한 생명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영원하신 분이 필요합니다. 그런 뜻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도 성 아타나시오와 함께 성자를 참 하느님으로 믿어 고백하오니, 이 성사로 저희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