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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9일 금요일

[(백) 부활 제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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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44번 나는 주를 의지하리라 영성체 성가 198번 성체 안에 계신 주님
예물준비 성가 414번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206번 성심의 사랑
파견 성가 10번 주를 찬미해

입당송

묵시 5,12
살해된 어린양은 권능과 신성과 지혜와 힘과 영예를 받기에 합당하도다. 알렐루야.

본기도

주님, 저희를 끊임없이 지켜 주시고 구해 주시어, 저희가 기쁜 마음으로 거행하는 파스카 신비를 따라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르나바와 바오로 사도는 다른 몇 사람과 함께 사도들의 회의에서 결정한 기쁜 소식을 안티오키아 교회에 전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기를 거듭 촉구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성령과 우리는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5,22-31
그 무렵 22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23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24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5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26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27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28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9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30 사람들이 이렇게 그들을 떠나보내자,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내려가 공동체를 모아 놓고 편지를 전하였다. 31 공동체는 편지를 읽고 그 격려 말씀에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7(56),8-9.10-12(◎ 10ㄱ)
◎ 주님, 제가 백성들 가운데에서 주님을 찬송하리이다.
○ 제 마음 든든하나이다, 하느님. 제 마음 든든하나이다.
제가 노래하며 찬미하나이다. 깨어나라, 나의 영혼아. 깨어나라, 수금아, 비파야. 나는 새벽을 깨우리라. ◎
○ 주님, 제가 백성들 가운데에서 주님을 찬송하고 겨레들 가운데에서 주님을 노래하리니 주님의 자애가 하늘까지, 주님의 진실이 구름까지 닿도록 크시기 때문이옵니다.
하느님, 하늘 높이 일어나소서. 주님의 영광 온 땅 위에 떨치소서. ◎

복음 환호송

요한 15,15ㄴ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에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 알렐루야.

복음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 바치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주님의 마음에 드시는 하나뿐인 희생 제사를 드리셨듯이, 저희 온 생애도 주님께 드리는 영원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우리를 속량하셨도다.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거듭 사랑을 이야기하십니다. 사실 그리스도인들만 사랑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사랑을 원합니다.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노래합니다. 사람은 빵으로만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완성은 하느님을 떠나서 결코 가능하지 않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을 떠난 사랑은 ‘눈물의 씨앗’일 뿐입니다. 물론 사랑의 완성을 위해서는 많은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말합니다. 사랑을 위해서는 참아야 합니다. 친절해야 합니다.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앙심을 품지도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믿고, 바라고, 견디어 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고백합니다.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미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