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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2일 월요일

[(백) 부활 제6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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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3번 빛의 하느님 영성체 성가 152번 오 지극한 신비여
예물준비 성가 12번 주님을 기리나이다 파견 성가 458번 주의 말씀 듣고

오늘 전례

카시아의 성녀 리타 수도자 기념

리타 성녀는 1381년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방 로카포레나에서 태어나 강제로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으나 모두 죽고 난 다음 카시아의 아우구스티노 수녀원에 입회하였습니다. 그 뒤 하느님께 전적으로 자신을 봉헌한 삶을 산 성녀는 특히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을 보여 몸에 상흔을 지니기도 하였습니다. 성녀의 기도는 많은 사람을 치유하고, 많은 죄인을 회개로 이끌었습니다. 1457년 카시아 수녀원에서 선종한 리타 성녀는 1900년에 시성되었습니다.

입당송

로마 6,9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으리니, 죽음은 더 이상 그분 위에 군림하지 못하리라. 알렐루야.

본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파스카 축제를 지내는 저희가 언제나 그 신비의 풍요로움을 체험하며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첫째가는 도시 필리피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곳에서 리디아가 처음으로 온 집안과 함께 세례를 받습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박해를 예고하시면서 아울러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시며 위로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서는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6,11-15
11 우리는 배를 타고 트로아스를 떠나 사모트라케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폴리스로 갔다. 12 거기에서 또 필리피로 갔는데, 그곳은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첫째가는 도시로 로마 식민시였다.
우리는 그 도시에서 며칠을 보냈는데, 13 안식일에는 유다인들의 기도처가 있다고 생각되는 성문 밖 강가로 나갔다. 그리고 거기에 앉아 그곳에 모여 있는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다.
14 티아티라 시 출신의 자색 옷감 장수로 이미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던 리디아라는 여자도 듣고 있었는데,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하느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15 리디아는 온 집안과 함께 세례를 받고 나서, “저를 주님의 신자로 여기시면 저의 집에 오셔서 지내십시오.” 하고 청하며 우리에게 강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9,1-2.3-4.5-6ㄱ과 9ㄴ(◎ 4ㄱ)
◎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좋아하시도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충실한 이들의 모임에서 찬양 노래 불러라.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분 안에서 기뻐하고 시온의 아들들은 자기네 임금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라. ◎
○ 춤추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손북과 비파로 찬미 노래 드려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좋아하시고 가난한 이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도다. ◎
○ 충실한 이들은 영광 속에 기뻐 뛰며 자기들의 자리에서 환호하여라. 그들의 목에는 하느님의 찬송이 있으리라. 주님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영광이어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5,26ㄴ.27ㄴ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진리의 영께서 나를 증언하시고 너희도 나를 증언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할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6─16,4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기쁨에 가득 찬 교회가 드리는 예물을 받으시고, 이렇게 큰 기쁨의 원천을 마련해 주셨듯이, 영원한 즐거움의 열매도 맺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요한 20,19
예수님께서 오시어 제자들 가운데에 서시며 말씀하셨도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께로 돌아가시지만, 그 대신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주님께 속하지 않은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고 박해하겠지만 성령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세상이 각박하고 험하지만, 가끔 좋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듣습니다. 세상의 죄악들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아무리 세월이 흘렀다 하더라도 청산해야 할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선이 악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성령 때문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파스카 신비로 새롭게 하신 주님의 백성을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썩지 않는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