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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9일 금요일

[(녹) 연중 제9주간 금요일 성 에프렘 부제 학자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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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44번 나는 주를 의지하리라 영성체 성가 155번 우리 주 예수
예물준비 성가 399번 주님 안에 하나 160번 하느님의 어린양
파견 성가 448번 능하신 말씀을

오늘 전례

메소포타미아의 니시비스에서 태어난 에프렘 성인은 양친이 개종하면서 18세 때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니시비스의 야고보 성인의 문하에서 공부하고, 훗날 그 학교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325년 야고보 성인을 수행하여 니케아 공의회에 참석하기도 한 성인은 로마 제국의 에데사 근교에 살면서 부제로서 신자들에게 설교를 많이 하였습니다. 에프렘 부제는 특히 아리우스 이단과 영지주의와 투쟁하는 가운데 성경 주석, 교의와 수덕 생활에 관한 글을 많이 남겼습니다. 특히 그의 찬미가는 탁월하여 ‘성령의 하프’라는 칭호까지 받았습니다. 1920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은 그를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습니다.

입당송

시편 13(12),6
저는 주님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주님의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본기도

전능하신 주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성령께 귀 기울이게 하시어, 주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이는 모두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다윗이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으로 고백한 사실을 지적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이들은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3,10-17
사랑하는 그대여, 10 그대는 나의 가르침과 처신, 목표와 믿음, 끈기와 사랑과 인내를 따랐으며, 11 내가 안티오키아와 이코니온과 리스트라에서 겪은 박해와 고난을 함께 겪었습니다. 내가 어떠한 박해를 견디어 냈던가! 주님께서는 그 모든 것에서 나를 구해 주셨습니다.
12 사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이들은 모두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13 그런데 악한 사람들과 협잡꾼들은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면서, 점점 더 사악해질 것입니다.
14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배워서 확실히 믿는 것을 지키십시오. 그대는 누구에게서 배웠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15 또한 어려서부터 성경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16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17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157.160.161.165.166.168(◎ 165ㄱ)
◎ 주님, 주님의 가르침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큰 평화가 있나이다.
○ 저를 뒤쫓는 자들과 억누르는 자들이 많사오나, 저는 주님의 법에서 벗어나지 않았나이다. ◎
○ 주님의 말씀은 한마디로 진실이며, 주님의 의로운 법규는 영원하나이다. ◎○ 권세가들이 저를 까닭 없이 박해하나, 제 마음은 주님 말씀을 무서워하나이다. ◎
○ 주님의 가르침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큰 평화가 있고 무엇 하나 거칠 것이 없나이다. ◎
○ 주님, 저는 주님의 구원을 바라며, 주님의 계명을 실천하나이다. ◎
○ 제가 주님의 규정과 법을 지키니, 주님의 모든 길이 제 앞에 있기 때문이옵니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4,23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어찌하여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5-37
그때에 35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36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
37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신비로운 제사를 정성껏 거행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예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9,2-3
주님의 기적들을 낱낱이 이야기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분, 저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박해와 미움을 받기도 합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시기하고 질투하기 때문입니다. 마음대로 살고 싶은 사람에게 예수님은 걸림돌입니다.
당신은 세상의 박해와 미움을 받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예수님과 한편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일찍이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요한 15,18-19).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미사에서 저희가 성체로 구원의 보증을 받았으니 실제로 그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