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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10일 토요일

[(녹) 연중 제9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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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03번 가난한 자입니다 영성체 성가 164번 떡과 술의 형상에
예물준비 성가 512번 주여 우리는 지금 파견 성가 440번 주님의 발자국 아는가

입당송

시편 88(87),3
주님, 제 기도가 주님 앞까지 이르게 하소서. 제 울부짖음에 주님의 귀를 기울이소서.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하느님께 나아가는 데에 해로운 모든 것을 멀리 물리쳐 주시어, 저희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시고, 자유로이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말씀을 선포하라고 격려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가 헌금한 적은 돈이 부자들이 헌금한 큰 돈보다 더 많은 것으로 평가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복음 선포자의 일을 하십시오. 나는 이미 하느님께 올리는 포도주로 바쳐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의로움의 화관을 나에게 주실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4,1-8
사랑하는 그대여, 1 나는 하느님 앞에서, 또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그리고 그분의 나타나심과 다스리심을 걸고 그대에게 엄숙히 지시합니다. 2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3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더 이상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호기심에 가득 찬 그들은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 교사들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4 그리고 진리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신화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5 그러나 그대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어 내며, 복음 선포자의 일을 하고 그대의 직무를 완수하십시오.
6 나는 이미 하느님께 올리는 포도주로 바쳐지고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7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8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로운 심판관이신 주님께서 그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입니다. 나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나타나시기를 애타게 기다린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71(70),8-9.14-15ㄴ.16-17.22(◎ 15ㄱㄴ 참조)
◎ 주님, 저의 입은 주님 구원의 행적을 이야기하리이다.
○ 저의 입은 온종일 주님 찬양으로, 주님 영광의 찬미로 가득 찼나이다. 저를 내던지지 마소서, 다 늙어 버린 이때에. 저의 기운 다한 지금 저를 버리지 마소서. ◎
○ 저는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그 모든 찬양에 찬양을 더하오리다. 저의 입은 주님의 의로움을, 주님 구원의 행적을 온종일 이야기하리이다. ◎
○ 저는 주 하느님의 위업을 칭송하며 들어가 오로지 주님의 의로움만을 기리오리다. 주 하느님, 주님께서는 제 어릴 때부터 저를 가르쳐 오셨고, 저는 이제껏 주님의 기적들을 전하여 왔나이다. ◎
○ 저의 주 하느님, 저 또한 수금으로 주님의 진실을 찬송하오리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비파 타며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

복음 환호송

마태 5,3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도 돈을 더 많이 넣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8-4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38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41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 돈을 넣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43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44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아버지, 교회가 드리는 이 제사를 굽어보시고, 저희가 성자의 영광스러운 수난 신비에 믿음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23(22),1-2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도다.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판단하는 것처럼 물질의 양 자체를 따지지 않으십니다. 그 사람의 형편을 먼저 헤아리십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 탈렌트를 받고 태어나고, 또 어떤 사람은 다섯 탈렌트를 받고 태어납니다. 어떤 사람은 재주도 없고, 배경도 없고, 그저 건강 하나만을 받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귀한 가문에 많은 상속을 받을 뿐만 아니라 타고난 재능에 빼어난 용모까지 받아 태어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한 탈렌트를 가진 사람이 벌게 된 한 탈렌트를 다섯 탈렌트를 가진 사람이 벌게 된 다섯 탈렌트와 똑같이 평가하십니다. 하느님의 정의는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참으로 공평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체로 힘을 얻고 감사하며 자비를 바라오니, 성령의 힘으로 저희 삶을 변화시켜 주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