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전날 오늘 다음날

2006년 6월 15일 목요일

[(녹)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TV매일미사 업로드 준비중 입니다.

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64번 이스라엘 들으라 영성체 성가 188번 천사의 양식
예물준비 성가 514번 주여 대령했나이다 199번 예수 마음
파견 성가 59번 주께선 나의 피난처

오늘 전례

<연중 제26주일 기도문>

입당송

다니 3,29.30.31.43.42
주님, 저희가 주님께 죄를 지었고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지 않았기에,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하신 그 모든 것을 진실한 판결에 따라 행하셨나이다. 주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시고, 주님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희를 대해 주소서.

본기도

하느님, 용서와 자비로 전능을 크게 드러내시니, 주님의 은총을 끊임없이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목적지로 달리고 있는 저희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엘리야 예언자가 아합 임금에게 가뭄이 끝났음을 알려 줍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모세 때 받은 십계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키도록 가르치십니다. 살인은 물론 형제를 ‘바보’나 ‘멍청이’라고 부르는 일도 금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엘리야가 기도하자 하늘이 비를 내렸다(야고 5,18).>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8,41 - 46
그 무렵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니, 이제는 올라가셔서 음식을 드십시오.” 42 아합이 음식을 들려고 올라가자, 엘리야도 카르멜 꼭대기에 올라가서, 땅으로 몸을 수그리고 얼굴을 양 무릎 사이에 묻었다. 43 엘리야는 자기 시종에게 “올라가서 바다 쪽을 살펴보아라.” 하고 일렀다.
시종이 올라가 살펴보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엘리야는 일곱 번을 그렇게 다녀오라고 일렀다.
44 일곱 번째가 되었을 때에 시종은 “바다에서 사람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올라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엘리야가 시종에게 일렀다. “아합에게 올라가서, ‘비가 와서 길이 막히기 전에 병거를 갖추어 내려가십시오.’ 하고 전하여라.”
45 그러는 동안 잠깐 사이에 하늘이 구름과 바람으로 캄캄해지더니, 큰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아합은 병거를 타고 이즈르엘로 갔다. 46 한편 엘리야는 주님의 손이 자기에게 내리자, 허리를 동여매고 아합을 앞질러 이즈르엘 어귀까지 뛰어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65(64),10ㄱㄴㄷㄹ.10ㅁ-11.12-13(◎ 2ㄱ)
◎ 주 하느님, 시온에서 주님을 찬양함이 마땅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땅을 찾아오셔서, 물로 넘치게 하시어 더없이 풍요롭게 하시나이다. 주 하느님의 개울은 물로 가득하고, 주님께서는 곡식을 장만하시나이다. ◎
○ 정녕 주님께서 마련해 주시나이다. 그 고랑에 물을 대시고 두둑을 고르시며 비로 부드럽게 하시어, 새싹들에게 강복하시나이다. ◎
○ 주님의 선하심으로 한 해를 꾸미시어, 주님께서 가시는 길마다 기름이 방울져 흐르나이다. 사막의 풀밭에도 방울져 흐르고, 언덕들은 기쁨으로 띠 두르나이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3,34ㄱㄷ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ㄴ-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2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드리는 이 제사를 받아들이시어, 이 제사를 통하여 온갖 복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19(118),49-50 참조
주님, 주님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님께서 그 말씀에 희망을 두게 하셨으니, 그것이 고통 가운데 제 위로이옵니다.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께서는 십계명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지향한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다섯 번째 계명은 형제애까지 넓혀져야 한다고 이르십니다. 형제들이 모두 바보나 멍청이로 보이는 사람에게는 그의 주변이 지옥이나 다름없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형제가 아니라 바보나 멍청이만 있기 때문입니다. 마더 데레사에게는 결코 귀찮고 지저분한 행려병자가 없었습니다. 그분에게는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 함께 있는 형제와 자매들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옥에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천국에 살고 있습니까?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그리스도의 죽음을 전하며 그 수난에 참여하오니, 천상 신비로 저희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그 영광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