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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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25일 주일

[(녹) 연중 제1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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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번 찬양하라 영성체 성가 153번 오소서 주 예수여
예물준비 성가 211번 주여 나의 몸과 맘 174번 사랑의 신비
214번 온 누리의 하느님 파견 성가 11번 주 하느님

오늘 전례

오늘 하느님의 말씀은 하느님께서 모든 만물의 주재자이심을 상기시킵니다. 바다를 만드시고 바다의 풍랑을 한마디 말씀으로 잠재우십니다. 창조주로서 창조물들이 그분에게 순명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입당송

시편 28(27),8-9 참조
주님은 당신 백성에게 힘이시며,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에게 구원의 요새시로다. 주님,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주님의 소유에 강복하소서. 그들을 영원히 이끄소서.
<대영광송>

본기도

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니, 저희가 언제나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두려워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 욥에게 누가 바다를 가두고 파도를 다스리는지 물으십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신 것을 강조합니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한마디 말씀으로 호수의 바람을 잠재우십니다(복음).

제1독서

<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 욥기의 말씀입니다. 38,1.8-11
1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말씀하셨다.
8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 그것이 모태에서 솟구쳐 나올 때, 9 내가 구름을 그 옷으로, 먹구름을 그 포대기로 삼을 때, 10 내가 그 위에다 경계를 긋고 빗장과 대문을 세우며 11 ‘여기까지는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할 때에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7(106),23-24.25-26.28-29.30-31(◎ 1)
◎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배를 타고 항해하던 이들, 큰 물에서 장사하던 이들. 그들이 주님의 일을, 깊은 바다에서 주님의 기적들을 보았도다. ◎
○ 주님께서 명령하시어 사나운 바람을 일으키시자 그것이 파도들을 치솟게 하였도다. 그들이 하늘로 솟았다가 해심으로 떨어지니, 그들 마음이 괴로움으로 녹아 내렸도다. ◎
○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난관에서 그들을 빼내 주셨도다. 광풍을 순풍으로 가라앉히시니 파도가 잔잔해졌도다. ◎
○ 바다가 잠잠해져 그들은 기뻐하고 주님께서는 그들을 원하는 항구로 인도해 주셨도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

제2독서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5,14-17
형제 여러분,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 한 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고 그리하여 결국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 우리가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15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살아 있는 이들이 이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위하여 돌아가셨다가 되살아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 아무도 속된 기준으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속된 기준으로 이해하였을지라도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이해하지 않습니다.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루카 7,16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도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5-41
35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36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37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38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4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화해와 찬미의 제사를 받으시고, 저희가 이 제사의 힘으로 깨끗하게 되어, 사랑과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145(144),15
주님, 모든 눈이 주님께 바라고, 주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제때에 주시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거센 돌풍으로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치는데도 고요히 주무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한마디 말씀으로 풍랑을 잠재우시는 주님의 모습은 더욱 인상적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실 때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는 창세기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모든 자연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주님께서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사람만이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합니다. 보기에 가장 좋게 창조한 인간인데 말입니다. 사람이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온 세상이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인자하신 주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로 저희를 새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거행하는 이 성사로 확실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