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전날 오늘 다음날

2006년 7월 7일 금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TV매일미사 업로드 준비중 입니다.

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0번 어두움을 밝히소서 영성체 성가 156번 한 말씀만 하소서
예물준비 성가 213번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 158번 구세주예수 그리스도
파견 성가 64번 이스라엘 들으라

입당송

시편 27(26),1-2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내 적이요 원수인 그들은 비틀거리다 쓰러지리라.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 생각을 바르고 거룩하게 이끌어 주시고 성실하게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아모스 예언자는 속이고 착취하는 자들에게 하느님의 재앙을 예고합니다. “그 끝을 비통한 날로 만들리라”(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세관에 앉아 있던 마태오를 부르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시어 음식을 나누십니다(복음).

제1독서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8,4-6.9-12
4 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5 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6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러기 밀도 내다 팔자.”
9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나는 한낮에 해가 지게 하고, 대낮에 땅이 캄캄하게 하리라.
10 너희의 축제를 슬픔으로, 너희의 모든 노래를 애가로 바꾸리라. 나는 모든 사람이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머리는 모두 대머리가 되어,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통곡하게 하고, 그 끝을 비통한 날로 만들리라.
11 보라, 그날이 온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
12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찾아 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헤매고, 북쪽에서 동쪽으로 떠돌아다녀도 찾아내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2.10.20.30.40.131(◎ 마태 4,4)
◎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
○ 행복하여라, 주님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는 이들! ◎
○ 제 마음 다하여 주님을 찾나이다. 주님의 계명을 떠나 헤매지 않게 하소서.

○ 주님의 법규를 늘 열망하여, 제 영혼이 갈망으로 지치나이다. ◎
○ 성실의 길을 제가 택하고, 주님의 법규를 제 앞에 세웠나이다. ◎
○ 보소서, 주님의 규정을 애타게 그리니, 주님의 의로움으로 저를 살려 주소서. ◎
○ 주님의 계명을 열망하기에, 저는 입을 벌리고 헐떡이나이다. ◎

복음 환호송

마태 11,28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알렐루야.

복음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이 제사를 드리며 바치는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저희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8(17),3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 이 몸 피신하는 저의 바위시옵니다.

영성체 후 묵상

사람들은 화려한 식탁을 선호합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들과 사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보잘것없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더 선호하셨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당신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느님의 아드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같이 보잘것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주 이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누구신지를 잘 모르는 까닭입니다. 유색 인종을 차별하는 미국 사회의 백인 앞에서 황색 인종이 흑색 인종을 차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성사를 이루시며 저희 병을 낫게 하시는 성령의 힘으로 저희를 주님에게서 갈라놓는 악에서 지켜 주시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