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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8일 토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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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9번 우리모두 함께 모여 영성체 성가 155번 우리 주 예수
예물준비 성가 219번 주여 몸과 맘 다 바치오니 157번 예수 우리 맘에 오소서
파견 성가 64번 이스라엘 들으라

입당송

시편 18(17),19-20 참조
주님께서 나에게 의지가 되어 주셨도다. 넓은 곳으로 이끌어 내시어 나를 구하셨으니, 내가 주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로다.

본기도

주님, 이 세상은 정의와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교회는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아모스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실 것이라는 희망을 전합니다. “그들은 내가 준 이 땅에서 다시는 뽑히지 않으리라”(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단식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십니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나는 내 백성의 운명을 되돌려 그들을 저희 땅에 심어 주리라.>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9,11-1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1 “그날에 나는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일으키리라.
벌어진 곳은 메우고, 허물어진 곳은 일으켜서 그것을 옛날처럼 다시 세우리라. 12 그리하여 그들은 에돔의 남은 자들과 내 이름으로 불린 모든 민족들을 차지하리라. ─ 이 일을 하실 주님의 말씀이다. ─
13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밭 가는 이를 거두는 이가 따르고, 포도 밟는 이를 씨 뿌리는 이가 따르리라. 산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모든 언덕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넘치리라.
14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운명을 되돌리리니, 그들은 허물어진 성읍들을 다시 세워 그곳에 살면서 포도밭을 가꾸어 포도주를 마시고, 과수원을 만들어 과일을 먹으리라.
15 내가 그들을 저희 땅에 심어 주리니, 그들은 내가 준 이 땅에서 다시는 뽑히지 않으리라.” ─ 주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5(84),9.11-12.13-14(◎ 9 참조)
◎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평화를 말씀하시도다.
○ 하느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나는 듣고자 하노라.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당신께 충실한 이들에게 진정 평화를 말씀하시도다. 그들은 다시 우매함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평화를 말씀하시도다.
○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리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
○ 주님께서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그 열매를 내어 주리라. 정의가 주님 앞을 걸어가고, 주님께서는 그 길 위에 걸음을 내디디시리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0,27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7
14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16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17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봉헌된 예물은 저희 정성으로 돌리시니, 저희 공로를 더해 주는 이 예물로써 저희가 기쁨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3(12),6 참조
온갖 은혜 베푸신 주님을 찬미하며, 지극히 높으신 주님 이름 찬양하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명언입니다. 사실 모든 것이 제격에 맞아야 하는 법입니다. 요즈음은 웃옷과 아래옷의 색깔과 모양, 그리고 장신구도 조화를 맞추려 하고 있습니다. 말과 태도도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이들에게 말할 때와 어른들에게 말할 때가 다릅니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입니다. 일찍이 코헬렛은 말했습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긴 것을 뽑을 때가 있다”(3,1-2). 그렇습니다. 단식할 때가 있고, 먹고 마시며 즐길 때가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것이 필요합니다.

영성체 후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성체로 이 세상에서 저희를 길러 주시니, 이 성체로써 저희가 영원한 생명을 얻어, 주님과 완전히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