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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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8일 화요일

[(녹)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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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4번 내 맘의 천주여 영성체 성가 209번 사랑하올 예수 성심이여
예물준비 성가 12번 주님을 기리나이다 506번 사랑으로 오신 주여
파견 성가 6번 찬미노래 부르며

입당송

시편 25(24),16.18 참조
주님,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외롭고 가련한 몸이옵니다. 하느님, 저의 비참과 고생을 보시고 저의 죄악을 모두 없이하소서.

본기도

하느님,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물리쳐 주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유다 임금 아하즈가 아람 임금 르친과 이스라엘 임금 페카의 침공으로 두려워할 때,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며 안심시킵니다. “그런 일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고을들, 곧 코라진과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이 여전히 회개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기십니다.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복음).

제1독서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9
1 우찌야의 손자이며 요탐의 아들인 유다 임금 아하즈 시대에, 아람 임금 르친과 르말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임금 페카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지만 정복하지는 못하였다.
2 아람이 에프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해지자, 숲의 나무들이 바람 앞에 떨듯 임금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떨렸다.
3 그러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아들 스아르 야숩과 함께 ‘마전장이 밭’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끝으로 나가서 아하즈를 만나, 4 그에게 말하여라.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르친과 아람, 그리고 르말야의 아들이 격분을 터뜨린다 하여도 이 둘은 타고 남아 연기만 나는 장작 끄트머리에 지나지 않으니 네 마음이 약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5 아람이 에프라임과 르말야의 아들과 함께 너를 해칠 계획을 꾸미고 말하였다. 6 ′우리가 유다로 쳐 올라가 유다를 질겁하게 하고 우리 것으로 빼앗아 그곳에다 타브알의 아들을 임금으로 세우자.′ 7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 일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8 아람의 우두머리는 다마스쿠스요 다마스쿠스의 우두머리는 르친이기 때문이다. 이제 예순다섯 해만 있으면 에프라임은 무너져 한 민족으로 남아 있지 못하리라. 9 에프라임의 우두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우두머리는 르말야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8(47),2-3ㄴ.3ㄷ-4.5-6.7-8(◎ 9ㅁ)
◎ 하느님께서는 당신 도성을 영원히 굳히셨도다.
○ 우리 하느님의 도성,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이시로다. 아름답게 솟아오른 그 산은 온 누리의 기쁨이로다. ◎
○ 북녘의 맨 끝 시온 산은 대왕님의 도읍이로다. 하느님께서 그 궁궐 안에 계시며, 당신을 성채로 드러내시도다. ◎
○ 보라, 임금들이 모여 와 함께 들이쳤도다. 그들은 보자마자 질겁하고, 깜짝 놀라 허둥대며 달아났도다. ◎
○ 거기에서 전율이 그들을 덮쳤도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처럼, 타르시스의 배들을 들부수는 샛바람처럼. ◎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ㄹ.8ㄱ 참조
◎ 알렐루야.
○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복음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0-24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믿고 거룩한 제단에 예물을 봉헌하고자 모였으니, 이 미사로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이 미사가 새로운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7(16),6 참조
주 하느님, 주님께서 제게 응답해 주시겠기에 제가 주님께 부르짖나이다. 주님의 귀를 기울이시어 제 말씀을 들어 주소서.

영성체 후 묵상

“있는 사람이 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일에 재산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 인색할 때 이 말을 합니다. 우리 신앙인에게는, 하느님의 은총을 더 많이 받고도 배은망덕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오히려 하느님께 더욱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그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지 못하는 자신이 초라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남을 돕는 일에 우리는 언제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을 수 있을까요?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자의 살과 피로 길러 주시는 저희를 주님의 성령으로 다스리시어, 저희가 말보다는 진실한 생활과 행동으로 주님을 찬미하며, 마침내 하늘 나라에 들어가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