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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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4일 월요일

[(녹)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성 사르벨리오 마클루프 사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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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3번 주님을 그리나이다 영성체 성가 176번 믿음 소망 사랑
예물준비 성가 34번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파견 성가 32번 언제나 주님과 함께

입당송

예레 29,11.12.14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재앙이 아니라 평화를 주려 한다. 나를 부르면 내가 너희 청을 들어 주고, 내가 쫓아 보낸 모든 땅에서 너희를 다시 데려오리라.

본기도

주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만을 섬기어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미카 예언자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건져 내신 주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느님과 함께 걷는 일임을 알려 줍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표징을 요구하는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들에게 사흘 밤낮 땅속에 있게 될 당신의 죽음을 하나의 표징으로 예고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사람아,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 미카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6,1-4.6-8
1 너희는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너희는 일어나 산들 앞에서 고소 내용을 밝히고 언덕들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여라.” 2 산들아, 땅의 견고한 기초들아, 주님의 고소 내용을 들어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고소하시고 이스라엘을 고발하신다.
3 내 백성아,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하였느냐? 내가 무엇으로 너희를 성가시게 하였느냐? 대답해 보아라. 4 정녕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왔고, 종살이하던 집에서 너희를 구해 내었으며, 너희 앞으로 모세를, 아론과 미르얌을 보냈다.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고, 무엇을 가지고 높으신 하느님께 예배드려야 합니까? 번제물을 가지고,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까?
7 수천 마리 숫양이면, 만 개의 기름 강이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죄를 벗으려면 내 맏아들을, 내 죄악을 갚으려면 이 몸의 소생을 내놓아야 합니까?
8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0(49),5-6.8-9.16ㄴ-17.21과 23(◎ 23ㄴ)
◎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 주리라.
○ “나에게 모여라, 내게 충실한 자들아, 제사로 나와 계약을 맺은 자들아!” 하늘이 주님의 의로움을, 하느님, 그분께서 심판자이심을 알리도다. ◎
○ “너의 제사 때문에 너를 벌하려는 것이 아니니, 너의 번제야 늘 내 앞에 있도다. 나는 네 집에 있는 수소도, 네 우리에 있는 숫염소도 받지 않으리라.” ◎
○ “너는 어찌하여 내 계명들을 늘어놓으며, 내 계약을 네 입에 올리느냐? 훈계를 싫어하고 내 말을 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
○ “네가 이런 짓들을 해 왔어도 잠잠히 있었더니, 내가 너와 똑같은 줄로 여기는구나. 나 너를 벌하리라. 네 눈앞에 네 행실을 펼쳐 놓으리라. 찬양 제물을 바치는 이가 나를 공경하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 주리라.” ◎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ㄹ.8ㄱ 참조
◎ 알렐루야.
○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복음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8-42
38 그때에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40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41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봉헌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73(72),28
하느님께 가까이 있음이 저에게는 좋으니이다. 저는 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으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하느님께서 어떤 기적을 일으켜 주시길 청할 때가 많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확인받고 싶은 까닭입니다. 결국 우리의 믿음이 부족한 까닭입니다. 어떤 일본 신자가 “하느님, 저에게는 기적을 보이시지 마십시오. 저는 이미 충분히 주님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고백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신앙입니까? 우리가 세심하게 관찰하면 우리는 날마다 기적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수많은 질병과 악들 가운데 오늘 하루를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때가 있습니다. 아니,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사실 자체가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날의 의학적 지식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서 수억 대 일의 경쟁을 거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적은 우리 가까이에서 늘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미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