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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일 화요일

[(백)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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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33번 주님은 나의 목자 영성체 성가 161번 성체를 찬송하세
예물준비 성가 210번 나의 생명 드리니 163번 생명의 성체여
파견 성가 458번 주의 말씀 듣고

오늘 전례

알폰소 성인은 1696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나 법학을 공부하였습니다. 1726년 사제가 되어 ‘구속주회’를 설립한 그는, 그리스도인 생활을 바르게 하도록 설교와 저술에 힘을 기울여 오늘날까지도 윤리 신학의 대가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성인은 고티의 주교가 되었으나 곧 수도회로 돌아가 생활하다가 1787년에 선종하였습니다. 비오 9세 교황은 1871년 그를 성인의 반열에 올리고 교회 박사로 선언하였습니다.

입당송

에제 34,11.23-24 참조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 이제 내 양 떼를 찾아서 보살펴 주고, 그들 위에 목자를 세워 그들을 먹이게 하리라. 나 주님이 그들의 하느님이 되리라.

본기도

하느님, 주님의 교회에 언제나 새로운 덕행의 모범을 보여 주시니, 저희가 영혼을 사랑하는 성 알폰소 주교의 열정을 본받아, 마침내 하늘 나라에서 그와 함께 같은 상급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참혹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은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인정하며 하느님께 하소연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가라지의 비유를 설명해 주십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복음).

제1독서

<주님,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14,17ㄴ-22
17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다. 처녀 딸 내 백성이 몹시 얻어맞아 너무도 참혹한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18 들에 나가면 칼에 맞아 죽은 자들뿐이요, 성읍에 들어가면 굶주림으로 병든 자들뿐이다. 정녕 예언자도 사제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나라 안을 헤매고 다닌다.
19 당신께서 완전히 유다를 버리셨습니까? 아니면 당신께서 시온을 지겨워하십니까?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회복할 수 없도록 저희를 치셨습니까? 평화를 바랐으나 좋은 일 하나 없고, 회복할 때를 바랐으나 두려운 일뿐입니다. 20 주님, 저희의 사악함과 조상들의 죄악을 인정합니다. 참으로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습니다. 21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 저희를 내쫓지 마시고, 당신의 영광스러운 옥좌를 멸시하지 마소서.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
22 이민족들의 헛것들 가운데 어떤 것이 비를 내려 줄 수 있습니까? 하늘이 스스로 소나기를 내릴 수 있습니까? 그런 분은 주 저희 하느님이신 바로 당신이 아니십니까? 그러기에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둡니다. 당신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79(78),8.9.11과 13(◎ 9ㄱㄹ)
◎ 주님, 주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소서.
○ 선조들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마소서. 주님의 자비가 어서 저희에게 미치게 하소서. 저희가 이토록 불쌍하게 되었나이다. ◎
○ 주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도우소서, 저희 구원의 하느님.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시고 저희 잘못을 용서하소서. ◎
○ 포로들의 탄식이 주님께 이르게 하소서. 죽음에 놓인 이들을 주님 팔의 힘으로 보호하소서. 저희는 주님의 백성, 주님 목장의 양 떼. 저희는 끝없이 주님을 찬송하고 대대로 주님에 대한 찬양을 전하오리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6-43
그때에 36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42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알폰소에게 자신을 거룩한 예물로 바치며 이 신비를 거행하게 하셨으니, 저희 마음도 성령의 불로 타오르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요한 15,16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나는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리라.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잘못에 대한 벌을 주시지만 우리의 뉘우침도 받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께 희망을 둘 수 있습니다. 구약 성경은 인간의 죄와 회개의 끊임없는 반복을 보여 줍니다. 하느님께 용서를 비는 사람은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으신 것을 더 기뻐하시는 착한 목자이시며,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그 무엇보다 기뻐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성 알폰소에게 성체를 나누어 주고 그 신비를 충실히 가르치게 하셨으니, 주님을 믿는 이들이 성체를 받아 모시며, 끝없이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