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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8일 화요일

[(백)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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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56번 목자를 따라서 영성체 성가 155번 우리 주 예수
예물준비 성가 513번 면병과 포도주 159번 세상의 참된 행복
파견 성가 39번 하나되게 하소서

오늘 전례

1170년 스페인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도미니코 성인은 24세 때 사제가 되었습니다. 성인은 설교와 종교 교육을 주로 담당하는 도미니코 수도회를 세우고 호노리오 3세 교황에게 ‘설교 수도회’로 승인받았습니다. 또한 도미니코 제2회인 여자 수도회와 재속 수도회도 설립한 성인은 1221년에 선종하였습니다.

입당송

집회 15,5 참조
주님께서는 그를 지혜와 지식의 얼로 충만하게 하시고, 회중 가운데에서 그의 입을 열어 주셨으며, 영광의 띠를 채워 주셨도다.

본기도

주님, 성 도미니코 사제는 주님의 진리를 전파하는 훌륭한 설교가였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이 시대의 사제들이 열성을 다하여 주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의 죄가 컸기 때문에 벌을 내리시지만 가엾은 마음으로 당신의 백성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을 선언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물 위를 걸으시는 기적을 보여 주시고, 겐네사렛의 병자들을 고쳐 주십니다(복음).

제1독서

<네 허물이 커서 내가 이런 벌을 너에게 내린 것이다. 내가 야곱 천막의 운명을 되돌려 주리라.>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0,1-2.12-15.18-22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이다. 2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에게 한 말을 모두 책에 적어라.” 12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의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너의 부상은 심하다. 13 네 종기에 치료 약이 없고 너에게 새살이 돋지 않으리라.
14 네 정부들은 모두 너를 잊어버리고 너를 찾지 않으리라. 참으로 나는 네 원수를 시켜 너를 내리쳤으니 그것은 가혹한 훈계였다. 너의 죄악이 많고 허물이 컸기 때문이다.
15 어찌하여 네가 다쳤다고, 네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고 소리치느냐? 네 죄악이 많고 허물이 커서 내가 이런 벌을 너에게 내린 것이다.
1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야곱 천막의 운명을 되돌려 주고 그의 거처를 가엾이 여겨, 그 언덕에 성읍을 세우고 궁궐도 제자리에 서게 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의 노래와 흥겨운 소리가 터져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지 않고, 내가 그들을 영예롭게 하리니 그들이 멸시당하지 않으리라. 20 그들의 자손들은 옛날처럼 되고 그 공동체는 내 앞에서 굳건해지며,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은 모두 내가 벌하리라.
21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들의 지도자가 되고, 그들 가운데에서 그들의 통치자가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도록 하여 나에게 다가오게 하리라. 그러지 않으면 누가 감히 나에게 다가오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2(101),16-18.19-21.29와 22-23(◎ 17)
◎ 주님께서 시온을 세우시고 당신 영광 속에 나타나시리라.
○ 민족들이 주님의 이름을, 세상 모든 임금들이 주님의 영광을 경외하리라.
주님께서 시온을 세우시고 당신 영광 속에 나타나시어, 헐벗은 이들의 기도에 몸을 돌리시고 그들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으시리라. ◎
○ 오는 세대를 위하여 이것이 글로 쓰여져 다시 창조될 백성이 주님을 찬양하리라. 주님께서 드높은 당신 성소에서 내려다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리니, 포로의 신음을 들으시고 죽음에 붙여진 이들을 풀어 주시기 위함이로다. ◎
○ “주님 종들의 자손은 편안히 살아가고 그들의 후손은 주님 앞에 굳게 서 있으리이다.” 백성들과 나라들이 함께 주님을 섬기러 모여들 때에, 시온에서 주님의 이름을, 예루살렘에서 그 찬양을 전하기 위함이로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49ㄴ
◎ 알렐루야.
○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시옵니다.
◎ 알렐루야.

복음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2-36
[군중을 배불리 먹이신 뒤,] 22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23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24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25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26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27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28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29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30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31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32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33 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엎드려 절하며,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4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35 그러자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변 모든 지방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다. 36 그리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도미니코의 전구로 저희의 기도를 인자로이 들어 주시고, 이 제사의 놀라운 능력으로 주님의 은총을 베푸시어, 신앙을 지키는 모든 이를 보호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루카 12,42 참조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위하여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어 줄,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을 세우셨도다.

영성체 후 묵상

한여름 물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가 참으로 시원해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옛날 수상 스키를 즐기셨나 봅니다. 믿음이 없는 초보자 베드로는 자꾸 물에 빠져 듭니다. 주님께서는 익사하려는 베드로를 구해 주셨습니다. 믿음이 부족한 우리는 죄와 유혹의 늪에 빠져 들기를 반복합니다. 우리도 큰 소리로 외쳐야 하겠습니다.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죄와 유혹의 늪 위를 걸어갈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 도미니코를 기념하며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그의 설교로 더욱 빛나게 된 주님의 교회가 그의 전구로 도움을 받고, 성체의 힘으로 경건한 신심을 키워 가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