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전날 오늘 다음날

2006년 8월 9일 수요일

[(녹)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십자가의 성녀 데레사 베네딕타 동정 순교자 기념]

TV매일미사 업로드 준비중 입니다.

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3번 주님을 그리나이다 영성체 성가 162번 성체 성혈 그 신비
예물준비 성가 511번 미약하온 우리 제물 181번 신비로운 몸과 피
파견 성가 480번 믿음으로

입당송

시편 84(83),10-11
저희 방패이신 하느님, 보소서.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의 얼굴을 굽어보소서. 정녕 주님 앞뜰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천 날보다 더 좋으니이다.

본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보화를 마련하셨으니, 저희에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시어,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을 오롯이 사랑함으로 약속하신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살아남은 자들에게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내가 너를 다시 세우면 네가 일어서리라”(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한 가나안 부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딸을 고쳐 주십니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1,1-7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1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칼을 피해 살아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다.
이스라엘이 제 안식처를 찾아 나섰을 때 3 주님께서 먼 곳에서 와 그에게 나타나셨다. “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다. 그리하여 너에게 한결같이 자애를 베풀었다.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다시 세우면 네가 일어서리라. 네가 다시 손북을 들고 흥겹게 춤을 추며 나오리라.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밭을 만들리니, 포도를 심은 이들이 그 열매를 따 먹으리라.
6 에프라임 산에서 파수꾼들이 이렇게 외칠 날이 오리라. ‘일어나 시온으로 올라가 주 하느님께 나아가자! ’”
7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에게 기쁨으로 환호하고 민족들의 으뜸에게 환성을 올려라. 이렇게 외치며 찬양하여라. ‘주님, 당신 백성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구원하소서!’”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예레 31,10.11-12ㄴ.13(◎ 10ㄹ 참조)
◎ 주님께서는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키듯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
○ 민족들아, 주님의 말씀을 듣고 먼 바닷가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께서 그들을 모아들이시고,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키듯 그들을 지켜 주시리라.” ◎
○ 정녕 주님께서 야곱을 구하셨고 그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셨도다. 이제 그들은 시온 언덕에 올라와 환호하며 주님의 선물을 받고 밝게 웃으리라. ◎
○ 그때에는 처녀가 춤추며 기뻐하고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함께 즐거워하리라. 나는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그들을 위로하며 근심 대신 즐거움을 주리라. ◎

복음 환호송

루카 7,16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도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1-28
그때에 21 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다. 22 그런데 그 고장에서 어떤 가나안 부인이 나와,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호되게 마귀가 들렸습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23 예수님께서는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제자들이 다가와 말하였다. “저 여자를 돌려보내십시오. 우리 뒤에서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24 그제야 예수님께서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을 뿐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5 그러나 그 여자는 예수님께 와 엎드려 절하며,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8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로 거룩한 친교가 맺어지오니, 주님께서 주신 예물을 봉헌하는 저희가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실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30(129),7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웃는 사람에게 침을 뱉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실망을 안기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선하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을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믿음을 보시고 기적을 베푸십니다. 성경은,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다고 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늘 믿음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사실 사람들 사이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의 관계입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서도,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렇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성체성사로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니, 저희가 세상에서 성자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늘에서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