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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0일 목요일

[(홍)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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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86번 순교자의 믿음 (2~절) 영성체 성가 166번 생명의 양식
예물준비 성가 52번 하느님 나의 주님 183번 구원을 위한 희생
파견 성가 61번 주 예수와 바꿀 수는 없네

오늘 전례

라우렌시오 부제는 초대 교회가 재산 관리와 분배를 위하여 뽑은 7명의 부제 가운데 한 사람으로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에 식스토 2세 교황과 다른 동료 부제들과 함께 순교하였습니다. 성인은 로마 관리들이 교회 재산을 몰수할 것을 미리 알고, 체포되기 전에 교회의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이유로 더욱 심한 고문을 받아 순교하였습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캄포 베라노의 비아 티부르티나 근처에 있는 성인의 묘지 위에 성전을 세웠습니다.

입당송

복된 라우렌시오는 교회를 위하여 자기 생명을 바쳤도다. 그는 순교를 기꺼이 받아들여 기뻐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올라갔도다.
<대영광송>

본기도

하느님, 성 라우렌시오는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충실히 봉사하였고 순교의 영광을 받았으니, 저희도 그의 모범을 따라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교회 신자들에게 헌금을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베풀 것을 권고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진리를 가르치십니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9,6-10
형제 여러분, 6 요점은 이렇습니다. 적게 뿌리는 이는 적게 거두어들이고 많이 뿌리는 이는 많이 거두어들입니다. 7 저마다 마음에 작정한 대로 해야지,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기쁘게 주는 이를 사랑하십니다.
8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모든 은총을 넘치게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언제나 모든 면에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가져 온갖 선행을 넘치도록 할 수 있게 됩니다. 9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그가 가난한 이들에게 아낌없이 내주니, 그의 의로움이 영원히 존속하리라.”
10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과 먹을 양식을 마련해 주시는 분께서 여러분에게도 씨앗을 마련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여러 갑절로 늘려 주시고, 또 여러분이 실천하는 의로움의 열매도 늘려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2(111),1-2.5-6.7-8.9(◎ 1ㄱ)
◎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행복하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계명들로 큰 즐거움을 삼는 이! 그의 후손은 땅에서 융성하고, 올곧은 이들의 세대는 복을 받으리라. ◎
○ 잘되리라, 관대하게 꾸어 주고 제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이! 정녕 그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의인은 영원한 기억으로 남으리라. ◎
○ 그는 나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마음은 주님을 굳게 신뢰하도다. 자기 적들을 내려다볼 때까지, 그의 마음 굳세어 두려워하지 않노라. ◎
○ 불쌍한 이들에게 후하게 나누어 주니, 그의 의로움은 길이 존속하고, 그의 뿔은 영광 속에 치켜들리리라. ◎

복음 환호송

요한 8,12ㄷ
◎ 알렐루야.
○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4-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라우렌시오 축일에 저희가 바치는 예물을 자비로이 받으시고,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요한 12,26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

우리 가톨릭 신자들이 헌금하는 데 퍽 인색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개신교 신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십일조를 한다고 합니다. 하느님께서 그 이상으로 갚아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교인들은 공양하는 데 더욱 마음이 넓습니다. 그들은 그 재물이 진정 자신의 것이면 공양을 해도 되돌아올 것이고, 자신의 것이 아니라면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 손을 떠나게 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쯤이겠습니까? 우리가 자선을 베풀면 30배, 60배, 100배로 갚아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을 언제쯤 체험할 수 있겠습니까?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양식을 가득히 받고 간절히 청하오니, 성 라우렌시오 축일에 드리는 저희 정성을 보시어, 저희를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