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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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9일 토요일

[(녹)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성 요한 에우데스 사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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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4번 주께 찬양드리세 영성체 성가 197번 나그네 양식이요
예물준비 성가 215번 영원하신 성부 파견 성가 64번 이스라엘 들으라

오늘 전례

요한 에우데스 성인은 1601년 프랑스의 노르망디에서 태어나 필립보 네리 성인이 창설한 오라토리오회에 입회하여 24세 때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여러 본당을 순회하며 설교를 많이 한 성인은 신학교에서 사제들을 교육시키는 남자 수도회와 윤락 여성들을 구제하는 착한 목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성인은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에 대한 신심을 꾸준히 증진시켰습니다. 1680년 선종한 요한 에우데스 성인은 1925년 비오 11세 교황에 의하여 시성되었습니다.

입당송

시편 27(26),1-2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내 적이요 원수인 그들은 비틀거리다 쓰러지리라.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 생각을 바르고 거룩하게 이끌어 주시고, 성실하게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하느님께서는 각자의 잘못에 따라 처벌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는데 자식들의 이가 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도록 회개를 촉구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선언하십니다. “어린이들을 그냥 놓아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나는 저마다 걸어온 길에 따라 너희를 심판하겠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8,1-10ㄱ.13ㄴ.30-32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너희는 어찌하여 이스라엘 땅에서,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는데, 자식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을 말해 대느냐?
3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너희가 다시는 이 속담을 이스라엘에서 말하지 않을 것이다. 4 보아라, 모든 목숨은 나의 것이다. 아버지의 목숨도 자식의 목숨도 나의 것이다. 죄지은 자만 죽는다.
5 어떤 사람이 의로워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6 곧 산 위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이스라엘 집안의 우상들에게 눈을 들어 올리지 않으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않고 달거리하는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으며, 7 사람을 학대하지 않고 빚 담보로 받은 것을 돌려주며, 강도 짓을 하지 않고 굶주린 이에게 빵을 주며, 헐벗은 이에게 옷을 입혀 주고, 8 변리를 받으려고 돈을 내놓지 않으며, 이자를 받지 않고 불의에서 손을 떼며, 사람들 사이에서 진실한 판결을 내리면서, 9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진실하게 지키면, 그는 의로운 사람이니 반드시 살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0 이 사람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폭력을 휘두르고 남의 피를 흘리게 하면, 13 아들이 살 것 같으냐? 그는 살지 못한다. 이 모든 역겨운 짓을 저질렀으니, 그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그가 죽은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30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아, 나는 저마다 걸어온 길에 따라 너희를 심판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회개하여라. 너희의 모든 죄악에서 돌아서라. 그렇게 하여 죄가 너희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여라.
31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으려 하느냐? 32 나는 누구의 죽음도 기뻐하지 않는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니 너희는 회개하고 살아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1(50),12-13.14-15.18-19(◎ 12ㄱ)
◎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제게 만들어 주소서.
○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제게 만들어 주시고 굳건한 영을 제 안에 새롭게 하소서. 주님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주님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 주님 구원의 기쁨을 제게 돌려주시고 순종의 영으로 저를 받쳐 주소서. 제가 악인들에게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죄인들이 주님께 돌아오리이다. ◎
○ 주님께서는 제사를 즐기지 않으시기에 제가 번제를 드려도 주님 마음에 들지 않으시리이다. 하느님께 맞갖은 제물은 부서진 영. 부서지고 꺾인 마음을 주 하느님, 주님께서는 업신여기지 않으시나이다. ◎

복음 환호송

마태 11,25 참조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께서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3-15
13 그때에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14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을 그냥 놓아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주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이 제사를 드리며 바치는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저희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8(17),3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 이 몸 피신하는 저의 바위시옵니다.

영성체 후 묵상

어린이들의 특성은 순진함입니다. 그들은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말합니다. 그들의 눈에는 지위 고하가 없습니다. 추기경이든 대통령이든 그들에게는 할아버지일 뿐입니다. 가난한 사람이건 부자이건 그들에게는 아저씨나 아주머니, 할아버지나 할머니일 뿐입니다. 친절한 사람은 누구나 그들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아마 그들에게는 하느님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을 좋아하시는 것은 그런 순진함 때문이 아닐가요?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성사를 이루시며 저희 병을 낫게 하시는 성령의 힘으로, 저희를 주님에게서 갈라놓는 악에서 지켜 주시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