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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2일 화요일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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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40번 복되신 마리아 영성체 성가 500번 전능하신 주의 사랑
예물준비 성가 12번 주님을 기리나이다 502번 주의 빵을 서로 나누세
파견 성가 258번 구세주의 어머니여

오늘 전례

1900년경부터 마리아께 여왕의 영예가 주어져야 한다는 요청이 로마에 쇄도하였습니다. 1925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이 제정된 다음 이러한 요청은 더욱 증가하였습니다. 비오 12세 교황은 회칙 「하늘의 여왕께」(Ad Coeli Reginam)를 통하여 마리아께서 여왕이심을 선언하고 5월 31일에 그 축일을 지내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로마 전례력의 개정에 따라 성모 승천 대축일 뒤로 축일을 옮겼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임금이신 만큼, 마리아께서는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또한 여왕이십니다. 하늘의 임금님이신 하느님께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고 중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축일은 성모 승천의 충만한 영광을 거듭 확인하고 강조하는 날입니다.

입당송

시편 45(44),10 참조
황금으로 단장한 왕비는 임금님의 오른편에 서 있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성자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를 저희 어머니와 모후로 모시게 해 주셨으니, 저희가 그분의 전구로 보호를 받아, 하느님 나라에서 주님의 자녀로서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교만한 티로의 군주에게 무참한 죽음의 심판을 예언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사람들은 백 배로 보상받을 것이며 영원한 생명도 얻게 되리라고 선언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8,1-10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3 과연 너는 다니엘보다 더 지혜로워 어떤 비밀도 너에게는 심오하지 않다. 4 너는 지혜와 슬기로 재산을 모으고 금과 은을 창고에 쌓았다.
5 너는 그 큰 지혜로 장사를 하여 재산을 늘리고는, 그 재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졌다.
6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7 그러므로 나 이제 이방인들을, 가장 잔혹한 민족들을 너에게 끌어들이리니, 그들이 칼을 빼들어 네 지혜로 이룬 아름다운 것들을 치고 너의 영화를 더럽히며 8 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9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10 너는 이방인들의 손에 넘겨져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의 죽음을 맞이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신명 32,26과 27ㄱㄴㅁㅂ.27ㄷㄹ과 28.30.35ㄷㄹ과 36ㄷㄹ(◎ 39ㄷ)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노라.
○ “나는 그들을 산산조각 내고 사람들에게서 그들의 기억을 지워 버리리라.” 생각하였지만, 원수가 뽐낼까 두려워서 또 그들의 적대자들이 착각할까 보아 그렇게 하지 않았도다. ◎
○ 그들은 “우리의 손이 더 강하였다. 이 모든 것을 한 이는 주님이 아니다.” 하는구나. 정녕 그들은 소견이 없는 백성이며 슬기가 없는 자들이로다. ◎
○ 그들의 바위께서 그들을 팔아 버리지 않으신다면, 주님께서 그들을 넘겨주지 않으신다면, 어찌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을 수 있으며 두 사람이 만 명을 도망치게 할 수 있으랴? ◎
○ 멸망의 날이 가까웠고 그들의 재난이 재빨리 다가오도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권리를 옹호하시며, 당신의 종들을 가엾이 여기시리라. ◎

복음 환호송

2코린 8,9
◎ 알렐루야.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유하시면서도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너희가 그 가난으로 부유해졌도다.
◎ 알렐루야.

복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3-30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24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7 그때에 베드로가 그 말씀을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
2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자기 옥좌에 앉게 되는 새 세상이 오면,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29 그리고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
30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동정 마리아를 기념하여 예물을 드리며 간절히 청하오니, 십자가에서 당신 자신을 깨끗한 제물로 바치신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저희 구원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성체송

루카 1,45
행복하나이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고통 가운데 번민에 싸여 계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따른 아드님 그리스도께 부활의 영광을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이제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영광스러운 옥좌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 때문에 포기한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 등을 오히려 백 배로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도 그 약속을 온전히 믿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를 받아 모시고 간절히 비오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공경하며 기념하는 저희가 영원한 천상 잔치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