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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4일 목요일

[(홍)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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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성가 450번 만방에 나아가서

오늘 전례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가나 출신입니다. 필립보 사도가 예수님께 인도하였던 나타나엘이라고 여겨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거짓 없는 참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주님께서 승천하신 뒤 인도와 소아시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였으며, 아르메니아의 수도 알바노에서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입당송

시편 96(95),2-3 참조
나날이 선포하여라, 하느님의 구원을.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대영광송>

본기도

주님,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충실히 성자를 따랐사오니,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 믿음을 굳게 하시며, 주님의 교회가 만민을 위한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묵시록의 저자는 환시를 통해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봅니다(제1독서). 필립보 사도가 나타나엘을 예수님께 안내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의 거짓 없는 모습을 알아보시고 참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그 초석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1,9ㄴ-14
천사가 나 요한에게 말하였습니다. 9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10 이어서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는,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광채는 매우 값진 보석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12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과 열두 성문이 있었습니다. 그 열두 성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열두 지파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13 동쪽에 성문이 셋, 북쪽에 성문이 셋, 남쪽에 성문이 셋, 서쪽에 성문이 셋 있었습니다. 14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초석이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5(144),10-11.12-13ㄴ.17-18(◎ 12ㄴ 참조)
◎ 주님, 주님께 충실한 이들이 주님 나라의 영광을 알리게 하소서.
○ 주님, 주님의 모든 조물이 주님을 찬송하고, 주님께 충실한 이들이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주님 나라의 영광을 말하고, 주님의 권능을 이야기하나이다. ◎
○ 사람들에게 주님의 위업과 주님 나라의 존귀한 영광을 알리나이다. 주님의 나라는 영원무궁한 나라, 주님의 통치는 모든 세대에 미치나이다. ◎
○ 주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길에서 의로우시고, 모든 행동에서 성실하시도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당신을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도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49ㄴ
◎ 알렐루야.
○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시옵니다.
◎ 알렐루야.

복음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5-51
그때에 45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46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에 주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리오니, 그의 전구로 저희를 자애로이 도와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루카 22,29-30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나라를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준다. 너희는 내 나라에서 내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가끔 하늘 나라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묵시록의 저자는 하느님의 영광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새 예루살렘 도성을 봅니다. 나타나엘은 하늘이 열리고 천사들이 하느님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을 주님께 약속받습니다. 야곱은 꿈을 통하여 천사들이 하늘에 닿아 있는 층계를 오르내리는 것을 봅니다. 바오로 사도는 아무도 본 적이 없고 들어 본 적도 없는 것을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주신다고 말합니다. 분명 우리의 상상은 하늘 나라를 그려 내기에 충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늘 나라에 대한 환시를 설명하기에 우리의 언어는 부족하기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진정한 기쁨과 사랑의 아름다움에서, 하늘 나라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살짝 엿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을 지내며 저희가 영원한 구원의 보증을 받았사오니, 이로써 저희에게 현세와 후세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