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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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1일 월요일

[(녹)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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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9번 우리모두 함께 모여 영성체 성가 174번 사랑의 신비
예물준비 성가 512번 주여 우리는 지금 파견 성가 44번 평화를 주옵소서

입당송

나는 드높은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을 보았노라. 천사들의 무리가 그분을 흠숭하며 함께 노래하도다. 보라, 그분의 나라는 영원하도다.

본기도

주님, 주님 백성의 정성 어린 간구를 인자로이 굽어 들으시고, 그 행할 바를 깨닫게 하시며, 깨달은 바를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불륜에 빠진 코린토 교회 신자들을 질책하고, 순결과 진실이라는 누룩 없는 빵으로 축제를 지내자고 호소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 주십니다. “손을 뻗어라”(복음).

제1독서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십시오. 우리의 파스카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기 때문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5,1-8
형제 여러분, 1 여러분 가운데에서 불륜이 저질러진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이교인들에게서도 볼 수 없는 그런 불륜입니다. 곧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데리고 산다는 것입니다. 2 그런데도 여러분은 여전히 우쭐거립니다. 여러분은 오히려 슬퍼하며, 그러한 일을 저지른 자를 여러분 가운데에서 제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3 나는 비록 몸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영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것과 다름없이, 그러한 짓을 한 자에게 벌써 판결을 내렸습니다. 4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나의 영이 우리 주 예수님의 권능을 가지고 함께 모일 때, 5 그러한 자를 사탄에게 넘겨 그 육체는 파멸하게 하고 그 영은 주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한다는 것입니다.
6 여러분의 자만은 좋지 않습니다.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린다는 것을 모릅니까?
7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고 새 반죽이 되십시오. 여러분은 누룩 없는 빵입니다. 우리의 파스카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기 때문입니다. 8 그러므로 묵은 누룩, 곧 악의와 사악이라는 누룩이 아니라, 순결과 진실이라는 누룩 없는 빵을 가지고 축제를 지냅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5-6ㄴ.6ㄷ-7.12(◎ 9ㄴ)
◎ 주님, 주님의 정의로 저를 이끄소서.
○ 주님은 죄악을 좋아하시는 하느님이 아니시기에 악인은 주님 앞에 머물지 못하고, 거만한 자들은 주님 눈앞에 나서지 못하나이다. ◎
○ 주님께서는 나쁜 짓 하는 자들을 모두 미워하시고, 거짓을 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나이다. 피에 주린 자와 사기 치는 자를 주님께서는 역겨워하시나이다. ◎
○ 주님께 피신하는 이들은 모두 즐거워하며 영원토록 환호하리이다. 주님 이름 사랑하는 이들을 주님께서 감싸 주시니 그들은 주님 안에서 기뻐하리이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0,27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6-11
6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8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10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11 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이 드리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며, 저희가 바라는 것을 이루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36(35),10
정녕 주님께는 생명의 샘이 있고, 주님 빛으로 저희는 빛을 보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손을 뻗어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 역시 심리적으로 손이 오그라든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이웃 형제에게 도움의 손을 뻗지 못하는 한 우리 역시 주님의 치유를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좋은 일을 하는 데에는 안식일과 주일과 평일의 구분이 없으며, 때와 장소를 가릴 필요도 없습니다. 하느님의 도움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간절히 바라오니, 성체로 새로운 힘을 얻은 저희가 주님의 뜻에 따라 살며 주님을 충실히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