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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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6일 화요일

[(녹)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성 고스마와 성 다미아노 순교자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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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329번 미사시작 영성체 성가 169번 사랑의 성사
예물준비 성가 513번 면병과 포도주 198번 성체 안에 계신 주님
파견 성가 24번 내 맘의 천주여

오늘 전례

고스마 성인과 다미아노 성인은 형제로서 303년 디오클레시아노 황제의 박해 때 순교하였습니다. 이들 형제는 아라비아의 명문가 출신으로 훌륭한 교육을 받고 의사가 되어 가난한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었습니다. 환자들의 육신보다 영혼을 더 소중히 여긴 이들 형제 성인은 약보다도 기도의 힘으로 중병을 낫게 하는 기적도 보여 줄 만큼 큰 믿음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입당송

시편 27(26),7.9 참조
들으소서, 주님, 제가 큰 소리로 주님께 부르짖나이다.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저를 버리지 마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은총으로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잠언 저자는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는 것을 주님께서는 제물보다 더 기뻐하신다고 가르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에서 형제자매가 되는 것은 이 세상의 혈연이나 지연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데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가르쳐 주십니다(복음).

제1독서

<여러 가지 교훈>
▥ 잠언의 말씀입니다. 21,1-6.10-13
1 임금의 마음은 주님 손안에 있는 물줄기,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끄신다. 2 사람의 길이 제 눈에는 모두 바르게 보여도 마음을 살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3 정의와 공정을 실천함이 주님께는 제물보다 낫다.
4 거만한 눈과 오만한 마음 그리고 악인들의 개간지는 죄악일 뿐이다.
5 부지런한 이의 계획은 반드시 이익을 남기지만, 조급한 자는 모두 궁핍만 겪게 된다.
6 속임수 혀로 보화를 장만함은 죽음을 찾는 자들의 덧없는 환상일 뿐이다.
10 악인의 영혼은 악만 갈망하고, 그의 눈에는 제 이웃도 가엾지 않다. 11 빈정꾼이 벌받으면 어수룩한 자가 지혜로워지고, 지혜로운 이가 지도를 받으면 지식을 얻는다.
12 의인은 악인의 집을 살피고 악인을 불행에 빠지게 한다. 13 빈곤한 이의 울부짖음에 귀를 막는 자는,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대답을 얻지 못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1.27.30.34.35.44(◎ 35ㄱ)
◎ 주님, 주님 계명의 길을 걷게 하소서.
○ 행복하여라, 그 길이 온전한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이들! ◎
○ 주님 규정의 길을 제게 깨우쳐 주소서. 주님의 기적들을 묵상하오리다. ◎○ 성실의 길을 제가 택하고, 주님의 법규를 제 앞에 세웠나이다. ◎
○ 저를 깨우치소서.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마음을 다하여 지키오리다. ◎
○ 주님 계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제가 이것을 좋아하나이다. ◎
○ 저는 항상 주님의 가르침을 길이길이 지키오리다. ◎

복음 환호송

루카 11,28
◎ 알렐루야.
○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9-21
그때에 19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20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이 예물로 인간의 육신을 기르시고 영혼을 새롭게 하시오니, 이 예물이 저희 육신과 영혼에 도움이 되는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27(26),4
주님께 청하는 것이 하나 있으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사는 것이로다.

영성체 후 묵상

성인 전기를 읽으며 성인이 되기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차츰 자라면서 몹시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부터는 그 꿈을 포기하기가 십상입니다. 성인이란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꼭 시성되지 않더라도, 작든 크든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 성인이 되는 일이 더 이상 그렇게 힘든 일만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 함께 그 길을 걷지 않겠습니까? 일상의 삶에서 한 가지씩만이라도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을 찾도록 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미사에서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주님의 사랑 안에서 신자들의 일치를 나타내는 이 영성체로, 저희가 주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