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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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일 화요일

[(녹)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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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62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영성체 성가 182번 신묘하온 이 영적
예물준비 성가 456번 둘이나 셋이 모인 곳에 파견 성가 63번 온세상에 전파하리

입당송

시편 47(46),2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본기도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또다시 오류의 어둠 속에 떨어지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불행을 당하여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는 욥이, 의인들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의 의미를 묻습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마을에 하늘의 벌이 내리기를 청하는 제자들을 꾸짖으십니다(복음).

제1독서

<어찌하여 그분께서는 고생하는 이에게 빛을 주시는가?>
▥ 욥기의 말씀입니다. 3,1-3.11-17.20-23
1 욥이 입을 열어 제 생일을 저주하였다. 2 욥이 말하기 시작하였다. 3 “차라리 없어져 버려라, 내가 태어난 날, ‘사내아이를 배었네!’ 하고 말하던 밤! 11 어찌하여 내가 태중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모태에서 나올 때 숨지지 않았던가? 12 어째서 무릎은 나를 받아 냈던가? 젖은 왜 있어서 내가 빨았던가?
13 나 지금 누워 쉬고 있을 터인데. 잠들어 안식을 누리고 있을 터인데. 14 임금들과 나라의 고관들, 폐허를 제집으로 지은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15 또 금을 소유한 제후들, 제집을 은으로 가득 채운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16 파묻힌 유산아처럼, 빛을 보지 못한 아기들처럼 나 지금 있지 않을 터인데. 17 그곳은 악인들이 소란을 멈추는 곳. 힘 다한 이들이 안식을 누리는 곳. 20 어찌하여 그분께서는 고생하는 이에게 빛을 주시고, 영혼이 쓰라린 이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21 그들은 죽음을 기다리건만, 숨겨진 보물보다 더 찾아 헤매건만 오지 않는구나. 22 그들이 무덤을 얻으면 환호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련만. 23 어찌하여 앞길이 보이지 않는 사내에게, 하느님께서 사방을 에워싸 버리시고는 생명을 주시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8(87),2-3.4-5.6.7-8(◎ 3ㄱ)
◎ 주님, 제 기도가 주님 앞까지 이르게 하소서.
○ 주님, 제 구원의 하느님, 낮 동안 주님께 부르짖고 밤에도 주님 앞에 서 있나이다. 제 기도가 주님 앞까지 이르게 하소서. 제 울부짖음에 주님의 귀를 기울이소서. ◎○ 제 영혼은 불행으로 가득 차고, 제 목숨은 저승에 다다랐나이다. 저는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과 함께 헤아려지고, 기운이 다한 사람처럼 되었나이다. ◎
○ 저는 죽은 이들 사이에 버려져 마치 무덤에 누워 있는 살해된 자들과 같나이다. 주님께서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시어, 주님의 손길에서 떨어져 나간 저들처럼 되었나이다. ◎
○ 주님께서 저를 깊은 구렁 속에, 어둡고 깊숙한 곳에 집어넣으셨나이다. 주님의 분노로 저를 내리누르시고, 주님의 그 모든 파도로 저를 짓누르시나이다. ◎

복음 환호송

마르 10,45
◎ 알렐루야.
○ 사람의 아들은 섬기러 오셨고,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당신 목숨을 바치러 오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51-56
51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52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53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54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55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56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성사 거행으로 구원을 이루시니, 저희가 거행하는 이 성사가 하느님께 올리는 합당한 제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03(102),1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내 안의 모든 것들아,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미하여라.

영성체 후 묵상

사람들은 서운한 일을 당하면 보복을 바랍니다. 한 대를 맞으면 두 대로 갚아 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보복하면 상대편은 다시 복수하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은 계속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율법은 그 이상으로 보복하지 않도록 동태 복수법을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갚을 것이지 당한 것 이상으로 보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법으로는 악순환을 막을 수 없다고 보셨습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만이 악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판단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푸대접한 마을에 하늘의 불벼락으로 보복하고자 하는 제자들을 꾸짖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처벌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구원하러 오신 분이신 까닭입니다. 언제쯤 우리는 주님의 뜻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봉헌하고 받아 모신 거룩한 성체가 저희를 위한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 되게 하시고, 저희가 사랑으로 주님과 하나 되어, 길이 남을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