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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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9일 월요일

[(녹)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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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5번 참 사랑 영성체 성가 153번 오소서 주 예수여
예물준비 성가 18번 주님을 부르던 날 파견 성가 47번 형제여 손을 들어

오늘 전례

성 디오니시오 주교와 동료 순교자, 또는 성 요한 레오나르디 사제 기념
요한 레오나르디 성인은 1543년 이탈리아 디에치모에서 7형제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20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수도회에 들어가 사제품을 준비하여 30세 때 사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가톨릭 청년회를 돌보며, 성직자들의 신심회를 조직하여 훗날 하느님의 성모 성직자회의 모체가 되게 하였습니다. 1593년 이 수도회가 인가되어 수도회 총장으로서 로마를 방문하였을 때 각 수도회 개혁을 위한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아 바쁘게 활동하였습니다. 요한 레오나르디 사제는 1609년에 선종하였고, 1938년 예수회의 성 보볼라 순교자, 프란치스코회의 성 살바도르와 함께 시성되었습니다.

입당송

시편 17(16),15
저는 의로움으로 주님 얼굴을 뵈옵고, 깨어날 때 주님의 모습으로 흡족하리이다.

본기도

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보이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이름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은 복음만이 참된 복음임을 강조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지켜야 할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가르치시며,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려줍니다(복음).

제1독서

<그 복음은 어떤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배운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은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 말씀입니다. 1,6-12
형제 여러분, 6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 여러분을 불러 주신 분을 여러분이 그토록 빨리 버리고 다른 복음으로 돌아서다니,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실제로 다른 복음은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을 교란시켜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8 우리는 물론이고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것과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9 우리가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이제 내가 다시 한 번 말합니다. 누가 여러분이 받은 것과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10 내가 지금 사람들의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까? 하느님의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것입니까? 내가 아직도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것이라면, 나는 더 이상 그리스도의 종이 아닐 것입니다.
11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분명히 밝혀 둡니다.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12 그 복음은 내가 어떤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은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1(110),1-2.7-8.9ㄱㄴ과 10ㄷ(◎ 5ㄴ)
◎ 주님께서는 당신의 계약을 언제나 기억하시도다.
○ 내 마음 다하여 주님을 찬송하리라, 올곧은 이들의 모임에서, 집회에서. 주님께서 하신 일들 크기도 하시어 그것들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깨치도다. ◎
○ 그 손이 하신 일들은 진실과 공정, 그 계명들은 모두 진실하고, 영원무궁토록 견고하며, 진실되고 바르게 이루어졌도다. ◎
○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구원을 보내시고 당신 계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주님에 대한 찬양은 영원히 존속하도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3,34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그때에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27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29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30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31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2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3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34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35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84(83),4-5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주님의 집에 사는 이들은 행복하리니,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묵상

인생이 아름다우려면 무엇보다도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도,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아름다운 만큼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어려움을 이겨 내게 합니다. 『준주성범』은 사랑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사랑은 신속하고 참다우며, 또 경건하고 쾌활하며, 온화하고 용감하며, 인내성이 있고, 성실하고 지혜로우며, 너그럽고 사내다우며 자기를 찾지 아니합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찾게 되면 그는 벌써 사랑에서 멀리 떨어지는 자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두루 살피고, 겸손하고 정직하며, …… 항상 하느님만 믿고 바랍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성체를 자주 모심으로써 저희 구원의 열매가 날로 자라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