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전날 오늘 다음날

2006년 10월 20일 금요일

[(녹) 연중 제28주간 금요일]

TV매일미사 업로드 준비중 입니다.

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4번 주께 찬양드리세 영성체 성가 172번 그리스도의 영혼
예물준비 성가 4번 찬양하라 171번 오 거룩한 생명의 샘
파견 성가 31번 이 크신 모든 은혜

입당송

예레 29,11.12.14 참조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재앙이 아니라 평화를 주려 한다. 나를 부르면 내가 너희 청을 들어 주고, 내가 쫓아 보낸 모든 땅에서 너희를 다시 데려오리라.

본기도

주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만을 섬기어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믿음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되는 것을 성령께서 보증해 주신다고 가르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참새 한 마리나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헤아리시고 돌보시는 분이라고 가르치십니다(복음).

제1독서

<우리가 이미 그리스도께 희망을 두었고, 여러분도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1,11-14
형제 여러분, 11 만물을 당신의 결정과 뜻대로 이루시는 분의 의향에 따라 미리 정해진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몫을 얻게 되었습니다. 12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이미 그리스도께 희망을 둔 우리가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13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을 위한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 안에서 믿게 되었을 때, 약속된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14 우리가 하느님의 소유로서 속량될 때까지, 이 성령께서 우리가 받을 상속의 보증이 되어 주시어,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3(32),1-2.4-5.12-13(◎ 12ㄴ)
◎ 주님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은 행복하여라.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올곧은 이들에게는 찬양이 어울리도다.
비파로 주님을 찬송하며 열 줄 수금으로 그분께 찬미 노래 불러라. ◎
○ 주님의 말씀은 바르고 주님의 행적은 모두 진실하도다. 주님은 정의와 공정을 사랑하시는 분. 주님의 자애가 땅에 가득하도다. ◎
○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살피시며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시도다. ◎

복음 환호송

시편 33(32),22
◎ 알렐루야.
○ 주님, 저희가 주님께 바라는 그대로 저희 위에 주님의 자애를 베푸소서.
◎ 알렐루야.

복음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7
그때에 1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서로 밟힐 지경이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 2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3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에서 한 말을 사람들이 모두 밝은 데에서 들을 것이다.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4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5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7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봉헌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73(72),28
하느님께 가까이 있음이 저에게는 좋으니이다. 저는 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으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보시기에 좋게 창조하셨습니다. 아니, 지금도 창조하고 계십니다. 창조하실 뿐 아니라 창조하신 것을 보존하시고 더욱 풍요롭게 하십니다. 자연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생명의 신비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우주선을 발사하고, 컴퓨터를 만들어 자신의 능력을 한껏 뽐내지만 살아 움직이는 작은 병아리 한 마리조차 창조해 낼 수 없습니다. 생명에 도전하는 인간 복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이미 그 작은 유전자 속에 앞으로 펼쳐질 그 생명의 모든 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주 간단한 컵이나 그릇 하나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진대, 정교하고 치밀한 삼라만상의 자연 세계가 저절로 펼쳐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분명 과학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하느님을 부정한다면 가장 오만한 학문에 불과합니다. 과학이 인류의 미래와 행복을 약속하지만, 정작 그것을 보장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미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