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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21일 토요일

[(s)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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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44번 주의 얼이 영성체 성가 496번 주님은 우리 사랑하셨네
예물준비 성가 511번 미약하온 우리 제물 파견 성가 3번 빛의 하느님

입당송

시편 105(104),3-4 참조
주님을 찾는 이들의 마음은 기뻐하여라.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저희 안에 믿음과 바람과 사랑이 자라나게 하시고, 저희가 주님의 계명을 지켜 주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모든 권세와 권력과 권능과 주권 위에 뛰어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회당이나 관청에서 답변해야 할 것을 알려 주시는 성령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만물 위에 계신 그리스도를 그분의 몸인 교회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1,15-23
형제 여러분, 15 나는 주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전해 듣고, 16 기도 중에 여러분을 기억하며 여러분 때문에 끊임없이 감사를 드립니다.
17 그 기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여러분이 그분을 알게 되고, 18 여러분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그분의 부르심으로 여러분이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떠한 것인지, 성도들 사이에서 받게 될 그분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19 또 우리 믿는 이들을 위한 그분의 힘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 그분의 강한 능력의 활동으로 알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20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능력을 펼치시어,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21 모든 권세와 권력과 권능과 주권 위에, 그리고 현세만이 아니라 내세에서도 불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22 또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키시고, 만물 위에 계신 그분을 교회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면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2와 3ㄷㄹ.4-5.6-7ㄱ(◎ 7ㄱ 참조)
◎ 주님께서는 당신 손의 작품들을 사람이 다스리게 하셨도다.
○ 주님 저희의 주님, 온 땅에 주님 이름, 이 얼마나 존엄하나이까! 하늘 위에 주님의 엄위를 세우셨나이다.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것으로 주님께서는 요새를 지으셨나이다. ◎
○ 우러러 주님의 하늘을 바라보나이다, 주님 손가락의 작품들을, 주님께서 굳건히 세우신 달과 별들을.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
○ 주님께서는 그를 신들보다 조금만 못하게 만드시고,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주님 손의 작품들을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5,26ㄴ.27ㄴ 참조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진리의 영께서 나를 증언하시고 너희도 나를 증언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8-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 앞에 봉헌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바치는 제사가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20(19),6ㄱ
우리는 주님의 구원에 환호하며, 우리 하느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높이 들리라.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을 모독해도 그 죄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는 오늘 복음 말씀은 참으로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도대체 성령께서는 어떤 분이시기에 그분께 잘못한 것은 용서받지 못하는 것입니까? 성령께서는 희망이십니다. 희망을 거스르는 죄는 절망입니다. 하느님께 절망하는 자는 하느님께서도 어쩔 수 없으시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말씀도 됩니다. 성령을 모독하지 맙시다. 희망을 거스르지 맙시다. 하느님께서는 용서를 청하면 언제나 용서해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유산을 물려받아 모두 탕진한 둘째 아들이 돌아오기를 날마다 동네 어귀에서 기다리시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성사의 은혜를 저희에게 풍부히 내려 주시어, 저희가 거행하는 이 신비를 그대로 실현하게 하소서. 우리 주…….